2007년 10월 9일 화요일

파블애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ㅁ=!

아침 일찍 출근한 저는 또 인터넷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이거 무슨 하이에나도 아니고..) 볼거 or 쓸거 없나- 하며 두리번 거리고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소개한적이 있는 '파블애드(2007/09/29 - [기타 둥둥/돈버는이야기] - 새로운 블로거 수익 창출 매체의 등장? - 파블애드)'에도 들어가봤습니다. 몇일째 새 컨텐츠가 올라오지 않길래, 오늘은 올라 왔나 싶어서 말이죠;;

그런데 항상 로그인하면 '0'이라는 숫자만 덩그러니 놓여져 있던 곳에 '3000'이라는 숫자가 찍혀져 있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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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가 아니라, 처음에는 3000이었습니다.


물론 출금 가능은 5만원 부터라 아직도 갈길이 멀기만 하지만, 왠지 뿌듯하더군요. ^-^*

그렇데 지금은 4,000원인데 처음에는 왜 3,000원이었느냐-? 컨텐츠 2개에 관한 글이 심사가 완료되었는데, 하나의 글은 찾을 수가 없다면서 지급 거부가 된 것이었습니다! 1,000원이라는 돈이야 편의점에서 '프렌치까페'도 못사먹는 돈인데 잊어버리면 그만이지요; 하지만 멀쩡히 포스팅을 했는데 찾을 수 없다고 거부를 당하다니.. 좀 억울하더군요.

그래서 파블애드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이의제기!!라고.. "왜 난 썼는데 1,000원 안줘?"라며 초등학교 5학년이 할만한 땡깡(;)을 부렸죠.


놀랍게도 조금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첼(...이라고 하진 않으셨죠) 고객님, 파블애드입니다."

사실, 굉장히 놀랐습니다. 이런말을 하면 조금 실례겠지만, 파블 애드의 사이트가 좀 엉성해 보여서, '이거 돈이나 제대로 받겠어?'하는 생각과 더불어 '일하는 사람도 없는 유령회사아냐?'라는 의구심을 좀 가지고 있었기에, 멀쩡한 담당자(그것도 남성! 이것도 편견이겠지만 왠지 여자들은 모두 텔레마케터같은 느낌이라... '고객님~♡'하는 목소리가 들려오면 또 대출 내지는 카드 내지는 보험이겠구나..하는 생각이 들거든요!;;)가 저의 땡깡(물론 정당한 땡깡이지만..;) 때문에 확인 전화를 했다는 사실이, 매우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우쨌든 제가 파블애드에 작성한 글을 블로그로 옮겨오는 과정에서 안보이는 View체크용 스크립트가 빠져서 그런것 갖다고 하시면서, 정상 처리를 해준다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처음에 로그인 했을땐 3,000원이었지만 지금은 4,000원으로 되버린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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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가린건 그냥 예의상..;;;



암튼, 파블애드 생각보다는 번듯한 회사였군요.. (물론 50,000원 출금할때까지는 계속 의심할테지만 말입니다. 우후훗;♡)





댓글 2개:

  1. 블로그 잘 보고 갑니다.

    23일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만명이 방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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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rackback from: 알수없는 돈이 입금되었습니다 ㄱ-;;
    어제 어딘지 달수없는 곳에서 2만8천원이라는 거금이 날아왔습니다 하앍;; 브릿지래보러토.....(주)가 붙은걸로 봐선 회사같은데;; 흐음.. 이러면서 나름 잠시 고민을 했었는데.. 혹시?? "파워블로그"? 혹시나 해서 파블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역시.. 브릿지레보러토리 라는 회사명이 있군요..그런고로.. 파워블로그에서 들어온돈이닷!!!캬하하하하하하하하하~ ㄱ-;; 귀차니즘을 딛고 포스팅을 해댄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 ㄱ-;; 나름 블로그로 얻는 첫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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