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3일 수요일

블로그의 정체성에 대한 잡담.

  달달한 체리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여러가지 좋은 정보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름) 오랫동안 이어져온 블로그입니다. 하지만 어쨌든 출발은 스스로가 그런 정보를 찾는데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열정적으로 블로깅을 할 수 있었죠. ^_^;

  위기는 그런 분야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왔습니다. 요즘은 어디가서 블로그에 이런 글을 썼었다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카드도 막 쓰고-_-; 한때 열심히 모으던 포인트도 본체만체하고-_-; 재테크 정보 같은 것에도 영 무관심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블로그에 들이는 노력도 적어지게 되었고, 나 자신의 블로그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일정 숫자의 구독자분들도 있고 하니, 나만의 블로그가 아닌 것처럼 느껴지게 되어서 쓸데없는 잡담이나 영양가 없는 글은 스스로 검열을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지금의 블로그 자체 개점 휴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나 자신의 블로그를 계속 가지고 있고 싶다는 마음과,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은 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마음 등이 어지럽게 얽혀서 '달달한 체리'의 정체성과 앞으로의 길에 대해서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더이상 신용카드 정보를 올리지 않아도(가끔은 올리겠지만) 구독자가 줄지 않을까? 관련 정보에 대한 문의를 하시는 분들에게 답변을 해드릴 수 있을까? 구독자수와 방문자수는 정말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 등등 쉬우면서도 어려운 문제에 대한 저만의 해답을 찾아가며, 새해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내일 부터 년초까지 연말 휴가랍니다. :) 오랫동안 달달한 체리를 RSS 리더기에서 즐겨찾기에서 지우지 않고, 간혹 확인해주시는 여러분들 모두 Merry한 크리스마스와 Happy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D


2009년 10월 29일 목요일

영어단어 쉽게 외우는 방법 없을까? 있습니다! :D

  머니야머니야님 블로그에서 tvN 80일만에 서울대가기 필수암기 영어단어 1200개 라는 글을 보고 몇가지 드는 생각이 있어 글을 써봅니다.


1. 망각곡선(Forgetting Curve)

  많은 분들이 학교 다닐때 영어 단어를 외우려고 공책에 10번이고 20번이고 적어본 경험 있으실 겁니다. (전 심지어 고등학교때 매일 종이 앞뒤로 꽉 채우는게 숙제였네요; 노래가사 적고 막 그랬었다는;; ^^;;)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외운 단어들이 왜 다음날이 되면 반도 기억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거의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을까요?

  당연한 얘기지만,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이겠죠.




  사람의 기억력이란 새롭게 배운 단어를 반복해서 학습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잊어버리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플래쉬카드를 이용해 반복해서 단어를 공부하려고 하는 이유이고 말이죠.


2. 시간 간격을 둔 반복학습 (Spaced Repetition System)

  이러한 사람의 망각곡선을 극복하기 위해 고안된것이 바로 Spaced Repetition System(SRS) 입니다. 말 그대로 새로운 단어를 특정 시간 간격마다 다시 보면서 결국에는 잊어버리지 않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인 것이죠.

이미지출처 thebnl.org



  버스나 지하철에서 직접 손으로 쓴 수첩을 들고 시간날때마다 단어를 복습하는 친구들도 SRS를 실천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들에게 부족한 것은 효율성이 아닐까요?


3. SRS : Spaced Repetition Software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망각곡선과 Spaced Repetition System을 접목시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

ANKI / Mnemosyne / SuperMemo


  단순히 특정 단어를 '외운것'과 '안외운것'으로 구분하는 정도가 아니라, 기억하는 단계를 몇가지로 나누어 쉬운 단어는 좀 더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등장하고, 어려운 단어는 좀 더 짧은 간격을 가지고 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되어있어 친절한 가정교사같은 느낌입니다.


  이중에서 제가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는 Anki라고 하는 SRS입니다.

  Anki는 암기를 일본식으로 읽은 단어입니다. ^^ Anki는 플래쉬카드 형식으로 되어있고, 각각의 카드를 Again / Hard / Good / Easy 로 체크하면, Good이나 Easy로 체크한 카드는 좀 더 나중에 다시 등장하고, Again과 Hard로 체크한 카드는 곧 다시 등장하게 되는 식입니다.

  Anki는 온라인 동기화를 지원하기 때문에, 집이나 회사나 혹은 그냥 온라인상에서나 내가 공부하는 내용을 똑같이 복습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그리고 학습이 도움이 되는 이미지나 음성화일 등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집 컴퓨터를 떠나도 아이팟터치, 안드로이드 등의 모바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어서 어디서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팟의 경우는 어플로 나온게 아니고 온라인으로 접속을 해야되서 무용지물이지만 말이죠 ㅠ.ㅠ)

  또한 기존의 사용자들이 만들어놓은 Deck(카드들의 집합)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도 있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일본어 공부를 위해 활용하던 smart.fm(과거의 iknow.jp가 이름이 바뀌었답니다)의 단어 Deck을 이미지와 음성화일까지 다운받아서 학습할 수 있어서, 요즘은 smart.fm에 직접 가기 보다는 Anki로 학습을 하고 있네요. ^-^;

무료지만 유료보다 나은 외국어 학습 사이트 (1) iKnow (for 일본어, 영어)


  최근에는 동영상 화일과 자막 화일을 가지고 Anki Deck을 생성해주는 프로그램까지 발견해서 잘만 쓰면 애니/드라마/영화로 외국어를 공부하는데 엄청난 힘이 될 것 같습니다. +_+



Use subs2srs to Create Anki Decks Based on Your Favorite Movie or Show



4. 단어 공부 하지 마라.


  그런데 갑자기 이게 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일까요?;;;;

  하지만 아마 여러분들도 많이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문장을 통째로 외워라!' 하는 얘기들 말이죠. 문장을 가지고 그 안에 쓰여지는 단어를 학습할때의 장점은 단어만 외울때보다 쉽고 빠르게 외워진다는 점과 그 단어의 쓰임새에 익숙해진다는 점입니다.

  단어만 외우면 단편적인 글자에만 집중하게 되는데, 문장이 묘사하는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문장으로 외우게 되면 개별의 단어들도 더 쉽게 떠오르게 됩니다.

  또한 단순히 시험을 보기 위한 영어가 아니라 나중에 써먹기 위한 영어를 위해서는 문장으로 학습하는 것이 더더욱 중요합니다. 흔히 드는 예로, '약을 먹다'라는 표현을 take medicine이 아닌 eat medicine이라고 잘못 얘기하는 것은 이런 표현을 문장으로 익힌 것이 아니라 medicine이라는 단어만 공부했기 때문이니 말이죠.


  사실 이런 목적으로 학습할 문장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경험이나 실제 이야기를 문장으로 만들면 아마 외우기 싫어도 외워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매번 이렇게 문장을 만드는 것은 시간적으로도 오래 걸리는데다가, 만든 문장이 맞는 건지 틀린 건지에 대한 의문이 남을 수가 있기 때문에 사전의 예문의 힘을 빌리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께는 Wordnik 이라는 온라인 사전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


  Wordnik에서 medicine을 검색해봤습니다.



  일단 이 나옵니다. 책에 나온 문구를 인용한 예문이 나옵니다. 이 단어를 사용한 트윗이 검색됩니다. 플리커에 관련 사진이 검색됩니다.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가 나옵니다. 발음을 들려줍니다. 과거 언제쯤 많이 쓰였던 단어인지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이 단어의 어원을 알려줍니다.


  이런 사전을 인터넷에서 무료로 쓸 수 있다니. 올레를 외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올레!!



5. 마치며


  어떻게 하면 쪽집게 기술을 익혀서 수능을 잘볼까 고민하고 있는 고3 수험생이라면 딱히 와닿지 않는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소개한 1200개의 단어를 일단 외우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SRS와 Wordnik을 활용해 예문을 찾고 Deck을 만들어나가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단어를 더 잘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겁니다. 그래도 안외워지는 애들은 SRS를 활용해서 외워나가면 되겠지요.


  수험생이 아닌데 영어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이런 일련의 과정을 즐겁게 하려고 노력해보면 어떨까요? 좋아하는 노래 가사나 드라마 대본을 이용해 공부를 할 수도 있으니 말이죠.


신종플루 조심하자구요 우리!



* 읽어볼만한 글

Spaced Repetition System (SRS; 암기카드 학습법, Flashcard, Leitner System)


 

  이 리뷰는 레뷰에 송고되었습니다. 원고료는 추천으로 받겠습니다. >ㅁ<

 

2009년 10월 28일 수요일

온라인 가계부 탐방 3탄. 이런 무료 복식 부기 가계부가 있다니!? iCashHouse

  오늘은 오랜만에 최근 발견한 멋진 무료 가계부 서비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_+ 그동안 가계부 쓰는데에 관심이 많아 이런저런 유무료 가계부를 사용해왔습니다. 웹에서 사용하는 가계부부터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가계부, 그리고 아이팟 터치로 이용하는 가계부까지 정말 다양하게 많은 가계부들을 이용해왔네요.

  최근 가장 잘 사용하고 있는 것은 역시 아이팟 터치에서 가계부 어플을 통해 그때그때 기록하는 것입니다만, 단순히 지출만을 기록하는 일종의 단식 가계부라서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단식과 복식 가계부의 차이점은 전에도 설명드린 적이 있는데, 너무 오래되어서 다 잊으셨으려나요? ^-^;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단식
        : 수입과 지출만을 기록하는 가계부
          예) 모네타 미니 가계부, 네이버 가계부

  복식
        : 수입, 지출, 부채, 자산 등을 아우르는 돈의 흐름을 기록하는 가계부
           예) 대부분의 유료 가계부, 모네타 파워 가계부, 9k, gagebu, 나한소프트... 등등등


  전 한때 모네타 미니 가계부를 6개월 정도 쓰다가, 복식 부기 가계부가 필요해서 여기저기 떠돌아 다녔었습니다. ^^; 유료 가계부를 결제해서 사용해보기도 하구요. 전에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유리트머니플랜도 사용해봤습니다. 확실히 유료 서비스나 여러가지 강력한 기능들이 많아서 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었던 건 사실이죠.

  그런데 최근 맥북을 구입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_-;; 이러한 강력한 기능을 자랑하는 유료 소프트웨어들로 자산관리를 하고 싶어도 맥에서는 돌아가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생긴것이죠;;

그래서 다시 새로운 가계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1. 복식 가계부일 것.
2. 가능하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웹 베이스일 것.
3. 보고서가 예쁠 것. (이건 네이버 가계부가 짱인데 말이죠 -_-a)
4. 사용 방법이 간단할 것.
5. 맥에서 쓸 수 있을 것. (인터넷 익스프롤러 이외의 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할 것.)


  이 5가지 조건을 가지고 찾다가 얼마전 이 조건에 꼭!!! 맞는 새로운 가계부를 발견하였습니다. +_+ 바로 icashhouse!


  이곳은 놀랍게도 개인이 만드시고 운영하시는 사이트입니다. 하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왠만한 회사에서 운영하는 가계부에 못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대다수 인터넷 기반의 가계부들이 오래되다보니 웹표준 따위는 무시하기 일쑤죠. 하지만 iCashHouse는 개발하시는 분이 맥에 파폭을 사용하신다고 하니 왠지 더 밀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쑥쑥 생겨버렸습니다. +_+

  그리고 유료 가계부나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무료 가계부들을 보면 기능이 다양은 한데, 쓸데없는 기능이 많거나, 유저 인터페이스가 엉망이라서 찾기가 어렵게 되어있다거나, 디자인이 예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iCashHouse는 개발자분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신 흔적이 느껴집니다. 복식 가계부임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입력 부분이 간단하고, 보고서도 보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그래프도 적당하게 예쁘게 되어있구요. ^_^*

이런 저런 그래프들을 볼 수 있답니다. +_+



  심지어는 조선일보에 소개되기도 했었는데요, 기사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조작법 때문에 인터넷 가계부를 멀리했다면 심플함으로 승부하는 아이캐시하우스 가계부를 추천한다. 포털 네이버보다 구글 홈페이지가 편안하게 다가오는 네티즌이라면 십중팔구 만족이다.

  복잡한 입력항목 없이 좌·우의 지출·수입 대차대조표에 최소한의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회계 용어를 그대로 사용해 딱딱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한 번 익숙해지면 쉽게 바꿀 수 없는 중독성이 있다. 개인 정보 유출 우려도 적다. 회원 등록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묻지 않으며,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 조선일보, 인터넷 가계부... 돈 새는 구멍이 한눈에 보이네


  기사 내용대로 가입폼이 아주 간단하며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 다는 것도 큰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가입폼이 딱 3갭니다;; 1. 아이디, 2. 패스워드, 3. 패스워드 확인!



  사실 인터넷에서 가계부를 쓴다고 생각하면 찜찜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신걸로 압니다. 개인정보에 내 모든 금융 정보를 다 넣고 관리한다고 생각하면 사실 께름칙한것도 무리는 아니죠.

  하지만 iCashHouse는 일단 개인정보가 없기 때문에, 만에 하나 사이트에 불미스러운 생긴다고 하더라도, 개인 정보가 유출될 일이 없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해외 사이트에서는 굉장히 보편적인 방식이고 개인정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주 당연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장점이라고 소개를 해야하는지 씁쓸하긴 하네요;

  쓰다보면서 느낀 몇가지 아쉬운점이랄까 단점이라면, 엑셀 화일의 import가 안된다는 점과 소규모 사이트다 보니 아직 사용자가 많지 않아 커뮤니티에 활발한 토론이 없다는 점 정도네요. 하지만 이정도는 단점 축에도 못들겠죠 =ㅁ=ㅎㅎㅎ




  복식 가계부를 처음 쓰시는 분들도 접하기 쉽게끔 도움말도 굉장히 상세하게 되어있고, 동영상 데모까지 있답니다. +ㅁ+ 그리고 게시판에 질문을 남기면 개발자님이 총알같이 답변을 달아주신다는...^^


  내년 1월부터 써야지 하고 미적거리고 계신가요? ^-^; 가계부는 매일매일 쓰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지금 당장이라도 한번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iCashHouse 바로가기 




 ▌온라인 가계부 탐방 2탄. 가격대 성능비 최고의 유리트 가계부-_-b
 ▌온라인 가계부 탐방 1탄. 네이버 가계부


 

  이 리뷰는 레뷰에 송고되었습니다. 원고료는 추천으로 받겠습니다. >ㅁ<

 

2009년 10월 19일 월요일

영어 등 외국어를 재밌게 공부하자! Languagecast 소개♡

  블로그가 휴면상태였던 지난 몇달간 그래도 열심히 했던 것이 하나 있으니 외국어 공부입니다. 중국어까지 건드리기 시작했다고 블로그에도 을 남겼었는데, 중국어는 그다지 많이 발전하지는 못했구요;;; 원래 하던 영어와 일본어와 더불어 또 프랑스어를 슬쩍 건드렸습니다. 물론 이것도 완전 캐초보 상태이네요. -_-;; (뭔가 벌려놓는 것만 좋아해서 큰일입니다;)

  사실 항상 외국어의 학습은 '지겨운 공부'가 아니라 '즐거운 배움'이라고 생각하는 저이지만, 아무리 즐거워도 매일, 매주, 매달 꾸준히 하는 것에는 어려움을 느낍니다. 토익 900점이라던가 JLPT 1급, 유학 같은 특별한 혹은 절박한 목표가 없다보니 쉽게 손을 놓아버리기도 하구요.

  그런 저에게 큰 동기부여와 힘이 되주는 친구들의 모임이 있어 여러분께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예전부터 소개하려고 생각해오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그 운을 떼게 되었네요.

LANGUAGECAST !



  랭귀지캐스트는 기본적으로 외국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꼭 영어 뿐만 아니라 어떤 외국어든지 관심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활짝 열려있는 공간이죠.

  현재 랭귀지캐스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Languagecast Talk Show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여러가지 언어로 함께 의견을 나누고, 그 대화를 녹음해서 팟캐스트로 발행을 합니다. 토크쇼라고 해서 따로 진행자가 있거나 원어민처럼 외국어를 잘해야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에 본인의 목소리가 녹음되어 만천하;에 공개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용기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어느 정도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표현력이 필요하다보니 현재 많은 언어로 진행되고 있지는 않네요. 영어와 일본어가 주로 사용되고, 가끔 중국어 토크쇼를 녹음하기도 합니다. 점점 다른 언어를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이 참여하시게 되면, 다른 언어의 토크쇼도 들을 수 있게 되겠죠? :)

  토크쇼 녹음은 매주 월요일 신촌 토즈 오후 7시~9시에 하고 있습니다.

#149 - English - Hangul Day (한글날에 대한 영어 토크쇼)

#142 - Japanese - Chuseok Overseas (일본어 - 해외에서 보낸 명절)

#62 - 중국어 토크쇼 "맥스와 준" (Chinese Talk - with Max and Jun)

 

 


2. 다개국어 스터디

  랭귀지캐스트에는 외국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영어만 공부하는 분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일본어, 중국어 같은 흔한(?) 외국어에서부터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인도네시아어, 스와힐리어 같은 특이한 외국어를 공부하시는 분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있답니다;

  그런 분들에게 작은 동기 부여와 압박감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자리가 다개국어 스터디입니다. 다개국어 스터디 역시 신촌 토즈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반~9시반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모임의 규칙은 아주 간단합니다. 외국어로 2분 분량의 발표할 내용을 준비해오셔서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시면 됩니다. 2개 이상의 외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분만 참여할 수 있으며, 한 언어로만 발표를 하실 수는 없습니다. 한 언어로 3번의 발표를 하셨으면 그 다음 번에는 다른 언어로 바꾸셔야 합니다.

  주제에 제약은 없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책, 영화, 노래를 소개하시는 분들도 있고, 시사적인 주제를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고, 아이팟터치 앱을 소개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 그리고 이 모든 발표는 오디오로 녹음되어 랭귀지캐스트 홈페이지에 업로드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다개국어 스터디가 멋진 이유는 자발적인 모임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도 저에게, 또 이 스터디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일주일간 2분동안 발표할 내용을 생각하고, 할 말을 적어 보고, 외워서 발표하라고 강요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단지 외국어를 좋아하고, 잘하게 되고 싶고, 그런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좋아서 매주 금요일 떨리는 마음을 안고 신촌으로 향합니다.

  더 멋진 것은 일단 한번 참여하여 많은 사람들의 발표를 듣고 있노라면, 저절로 다음주에 돌아오고 싶은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입니다. 외국어로 이런 내용을 발표하다니? 저 사람은 지난번보다 더 늘었는걸? 이런 언어를 공부하는 사람도 있었네?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절로 스스로 더 발전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됩니다.

  혹시 해외여행 다녀와서 외국어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그 다짐이 몇 주 안에 사라지던 경험을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런 다짐을 올때마다 하게 해주는 곳이 바로 랭귀지캐스트의 다개국어 스터디입니다. 해외여행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토즈 이용료 4000원만이 필요할 뿐입니다. :D

  그리고 얼마전까지는 서울에서만 있었던 다개국어 스터디가 지금은 광주 지점과 미국 플로리다 지점까지 생겼답니다.


다개국어 스터디 서울 #27 (Multilingual Speech Session in Seoul #27)

광주 다개국어 스터디 #6 (Gwangju Multilingual Speech Session #6)
LanguageCast - South Florida Chapter




3. 초보자를 위한 일본어 왕초보 방송, 영어 5분 토크

  토크쇼? 사람들 앞에서 발표? 너무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신다구요? 랭귀지캐스트에는 초보자를 위한 방송도 만들고 있답니다.

  벌써 1학기 수업이 끝난 일본어 초급 방송은 한국에서 유학중인 사토코 센세와 일본어 왕왕초보인 최경은님이 진행하는 방송이구요. 영어 5분 토크 역시 영어가 약간은 자신없는 하지윤님과 네이버 파워블로거이자 외국어홀릭(-_-a)이신 선현우님이 진행하는 짧은 토크쇼입니다.

  일본어와 영어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도 쉽게, 부담없게, 재밌게 들을 수 있도록 꾸며져 있으니까, 한번 들어 보세요! +_+ (물론 선현우님의 썰렁한 농담에 손발이 오그라드신 분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ㅎㅎ)



4. More to come!

  이게 끝이 아닙니다. 제가 직접 관계자;가 아니다 보니 많은 것을 노출할 수는 없지만; "일본어 왕초보 방송"처럼 초급자를 위한 방송이 여러가지 언어로 준비중이구요. LCRC라 새로운 토크쇼도 준비중입니다. (저도 녹음에 참여했는데 입이 근질근질 하네요. =ㅁ=ㅎㅎ)


5. AND MORE to come!

  랭귀지캐스트는 마치 살아있는 유기체 같습니다. 항상 새로운 것들이 시도되고 있고, 지금 하고 있는 것들도 항상 조금씩 변화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일수록 더 새롭고 더 엉뚱하고 더 멋진 아이디어들이 나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지금 계획하고 있지 않은 새로운 것들이 더 숨겨져 있다고 믿고 있는 이유입니다. ^-^



  쓰다보니 무슨 랭귀지캐스트 영업사원이나 교주 같은 느낌이 드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돈 받고 쓴 글 아닙니다. >_<; 단지 저처럼 외국어 공부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나, 아니면 외국어 공부를 즐겁게 놀이처럼 하고 싶으신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저를 개인적으로 알고 싶으신 분(...은 안계시겠지만)도 참여 환영입니다. 움화화. =ㅁ=a

2009년 10월 16일 금요일

너무 오랜 공백-_-;

  벌써 마지막 글을 쓴지가 넉달이 다 되어가네요;; 한번 블로그를 방치해두기 시작하니 ㅠ_ㅠ 엄청난 관성이 작용하기 시작하더라구요. ㅠ_ㅠ;; 게다가 트위터 같은 방해 요소들도 등장하고 말이죠. 하핫;;;

  아무튼, 조만간 오랜만에 글을 올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단 운이라도 떼어놔야 빠른 진전이 있을 것 같아서 휘릭~ 하고 글을 남겨봅니다.

  혹시라고 RSS 리더에서 오랫동안 새글을 기다려주신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글 쓰러~ +_+!


[ 예고편 ]

  " XX 쇼핑몰 고객님들께만 특별하게 준비한 비과세 저축 보험을... 어쩌고 저쩌고..."

  이런 전화 지겹게 받으시죠? 저도 일주일에 1-2통 씩은 꼭 받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모르는 번호나 1588 같은 대표 번호로 찍히는 전화는 잘 안받기도 하구요. (그래도 가끔 은행 이벤트 당첨 같은 것도 있어서 아주 안받는것도 곤란하긴 하더라구요;) 인터넷을 살짝만 검색해보아도 텔레마케터의 물 흐르는 듯한 상품 설명에 혹 해서 가입은 했는데, 진짜 좋은 상품인건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전화기를 들고 듣고 있노라면 정말 굉장한 상품을 나에게만 '특별히' 전달해주고 있다는 환상에 빠지기 쉽습니다. '비과세'에 '복리'에 어느 재테크 프로그램에서 엿들었던 좋은 단어들이 다 들어있는데다가, 이자가 원금을 훨씬 넘는다고 합니다. 은행 금리는 쥐꼬리만하고 펀드는 마이너스 나서 속상한 사람들의 가슴을 푹푹 찌릅니다.

  하지만 그게 과연 이 상품의 전부일까요? 너무 좋아서 '특별 100구좌만 우수 고객님을 선별해서' 가입해드리는 특수 상품일까요? '복리의 마술'이 마법의 지팡이를 휘둘러서 핑크빛 미래를 만들어줄 수 있을까요?

2009년 6월 30일 화요일

레뷰에서 참여한 피자헛 더블치킨피자 시식 리뷰:)

  최근 여러 사이트에서 블로거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죠? :) 얼마전에 저도 레뷰에서 모집했던 피자헛 더블치킨피자 체험단에 당첨되어서 공짜 피자를 시식했답니다. ^0^*

고마워요 레뷰~♡


  앗! 레뷰는 여러분이 블로그에 올리신 리뷰를 등록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입니다. 아직도 가입안하셨으면, 어서 가서 가입하세요~^^


  최근 나온 신제품이라서 이런 체험단 이벤트를 비롯해 여러가지 이벤트를 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닭가슴살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많이 기대를 했답니다. +_+ 그런데 사진은 롤리팝이 수고해주셨지만, 그다지 화질이 좋지는 못하네요. ^-^; 감안하고 봐주시길.. ^^


  짜잔! 실물은 이렇게 생기셨습니다. :) 솔직히 치킨 토핑이 예상한것보다는 적어서 약간 아쉬웠어요. 살짝 뭉쳐있는 곳도 있고 하다보니, 일부 조각에는 치킨 토핑이 아예 없는 조각도;; 아무래도 치킨이 이 피자의 핵심인 만큼 만들때 좀 더 잘 흩뿌려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아! 그리고 주문할때 순한맛매운맛을 고르게 되어있는데요; 매운맛 골랐다가 순한맛으로 할껄; 하고 후회를 했네요-_-;; 개인적으로 매운걸 잘 못먹기도 한데, 피자에 매운맛이라고 해서 매운맛으로 해야 쪼금 매콤할까 싶어서 매운맛으로 주문을 한거였는데, 의외로 꽤 맵더군요.

  그리고 다른분들 리뷰를 살짝 훔쳐보니 순한맛도 약간 매콤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소스가 약간 매콤하게 만들어진듯 하네요. 저처럼 매운걸 잘 못드시거나 적당하게 매콤한 맛의 피자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순한맛을 드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매울땐 에이드~? >_<


  시식권이 아무 Size나 먹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2명이서 감히 Large 사이즈를 시켜 먹었는데 역시 감당할 수 없는 크기였습니다; orz 반정도 먹었을까? 나머지는 잘 포장해서 들고 왔네요. ㅎㅎ

  전체적으로 맛을 평가하자면, 매콤한 치킨과 달콤한 파인애플의 나름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나쁘지는 않았다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그동안 피자헛에서 나온 피자들이 너무 짜고 기름져서 피하게 됐었던 과거를 생각하면, 이번 신제품은 그런 측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네요. 토핑이 뭉친곳만 제외하면 그렇게 짜지도 않고 기름지지도 않더라구요.

  하지만 8월말까지 이어지는 20% 할인 행사가 끝나고 라지 사이즈가 24,900원이 된다면? 그때가서 돈주고 사먹을지는 약간~ 미지수네요. =_=;;;; 지금 20% 할인된 가격이라면 좀 고민을 하겠지만요.

  최근에 G마켓에서 여러번 이 피자를 싸게 풀었었는데.. 또 한번 행사를 하면 달려보세요. ^_^* 지금 매장에서 20% 할인하는 가격이 L 19900원 M 16900원인데요, G마켓 특가 e쿠폰으로 5천원씩 할인해서 L 14900원 M 11900원에 풀린적이 있습니다.

※ G마켓 피자헛 더블치킨피자 e쿠폰 (현재 가격은 매장과 동일함; 19900원)

  G마켓 할인쿠폰이나 할인카드 등이 있으신 분은 G마켓에서 e쿠폰 구입하신 다음에 전화로 주문하는게 쪼끔이나마 저렴하실거에요. ^^ 어차피 매장에서도 할인된 가격이라서 다른 쿠폰이나 할인이 적용이 안되거든요.


  그리고 혹시 뽐뿌에 아이디가 있으신 분들은 이곳의 온라인 장터를 이용하시면 특가 이벤트때 여러장 사두셨다가 판매하는 분들이 있으니, 그분들에게 구입하셔도 될듯 하구요. 지금 언뜻 둘러보니 L사이즈가 15000원에 거래되고 있네요. ^-^*

  한번 저렴하게 드셔보시고 맘에 들면 그 다음에도 계속 시켜드시면 좋을듯!




2009년 6월 11일 목요일

신용카드를 선택할때 고려해야할 10가지 항목.

(부제) 낚시카드를 피하고 싶었어~♬

  그동안 달달한 체리에서 많은 카드를 리뷰해왔습니다. 와중에는 좋은 카드라고 부를만한 카드도 있고, 비추하고 싶은 카드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런 부분이 모든 분들에게 100% 맞다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비추하고 싶은 카드도 어떤분의 특정한 생활패턴에 맞춰서 사용하실때는 강추 카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도 잘 안되는 일부 캐낚시 카드들도 있긴 하지만 말이죠. ^^)

  그래서 저의 리뷰가 없어도! 여러분 스스로 카드 상품을 알아보고 본인에게 맞는지 안맞는지를 판단하실 수 있도록 저의 모든 노하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더이상 제 블로그에 와주시는 분들이 없어지지는 않을까 약간 걱정되기는 하지만-_-;;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모든 카드를 리뷰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광고 문구만 보고 낚여서 카드를 만드시는 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여러분께 바칩니다. ^ㅁ^ㅎㅎㅎ



1. 실적

  이제 카드 사용 실적이 없이 혜택을 주는 카드는 거의 대부분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사실 이해도 가는 것이 카드 회사도 이익을 창출해야 직원들 월급도 주고 할텐데, 받는 수수료도 없이 할인 혜택만 주면 적자가 될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요즘 나오는 카드는 거의 다 실적이 붙어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 실적에도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실적 산정 기간

- 요즘 대부분 직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실적을 요구하는 카드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전에는 3개월 평균 30만원, 이런 조건이 많았는데 이 경우에는 중간에 실적이 조금 모자라도 나중에 한꺼번에 긁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만, 직전월로 제한하는 조건이 생겨나면서 꾸준히 사용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었네요.

(2) 실적에 포함되지 않는 사용액

- 카드에 따라서 다음과 같은 사용액은 실적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a. 무이자할부
b. 슬림할부 (저금리)
c. 해외사용금액
d. 현금서비스나 연회비 등 금융수수료
e. 연체된 결제금액
f. 포인트 사용
g. 지방세 등 세금 납부액
h. 선불카드 충전금액
i. 할인이나 적립받은 사용액

 사실 제일 마지막 부분을 가장 주의깊게 보셔야합니다. a부터 h까지는 대부분 카드가 거의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제외 항목들입니다. 할인받거나 적립받은 - 혜택을 받고 사용한 사용액에 대해서 실적에 포함을 시키느냐 안시키느냐 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 사용액이 실적에 포함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아무 혜택이 없는 결제금액이 실적만큼 필요해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겠죠. ^^;


2. 할인 또는 적립 혜택 제한

(1) 일 또는 월 결제 횟수

  일1회, 월2회 같이 제한이 있는 경우는 의외로 사용하기가 까다롭습니다. 이번달에 썼었나? 안썼었나? 이런 부분이 잘 기억이 안나서 대충 긁었는데 3번째라서 할인이 안되었다- 라는 경험담이 저에게도 있으니까요. ^^;;

  1년간 제한하는 횟수도 중요합니다. 한달에 2회인데 1년에 8회인 혜택이 있습니다. 즉, 매달 2번씩 긁으면 4달 뒤에는 그 해에는 더이상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런 부분을 잘 염두에 두고 카드를 보셔야 한답니다.

(2) 결제 최소 금액

  점점 카드사는 영악해져서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특정 금액 이상 결제를 해야된다거나, 결제 금액별로 혜택을 차등을 두는 방식을 점점 도입해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KB 이마트 카드의 경우 7만원 이상을 긁어야 할인이 됩니다. 의외로 모르고 그보다 작은 금액도 긁으시는 분들 왕왕 계십니다. 할인 하나도 못받습니다.

(3) 월 또는 년간 적립 최대 한도

  포인트 적립의 경우 한달간 그리고 1년간 쌓을 수 있는 포인트의 한도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그 한도가 사실 적은 편은 아니고, 완전 꽉 채우는 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연말에 어이없게 한도가 꽉차서 포인트를 전혀 못받게 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3. 포인트

(1) 포인트의 가치

  포인트 적립을 내세우는 카드들을 볼때는 그 포인트의 가치는 어느정도인지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론 대부분 카드사의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입니다만, 현대카드처럼 의외의 회사들도 있습니다. 현대카드는 포인트를 현대기프트 카드로 교환시 1.5포인트당 1원으로 교환이 됩니다

(2) 포인트의 사용처

  포인트는 포인트일 뿐입니다. 이것을 사용하는 곳이 마땅치 않다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것이죠. 카드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포인트의 주요 활용하는 방법에는 이런것들이 있습니다.

a. 현금으로 환급
b. 카드결제금액 결제
c. 상품권이나 기프트카드로 환급
d. 특정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e. 카드사 쇼핑몰에서 물건 구입
f. 포인트 차감 할인

  일단 포인트 차감 할인은 최악의 방법입니다. -_-;; 포인트는 현금과 동일 혹은 비슷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사용해서 할인 받는 것은 말만 할인이지 돈 다 내는 것이나 똑같습니다. (통신사 멤버쉽 포인트 차감 할인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통신사 멤버쉽 포인트는 현금으로 받을 수 없는 포인트니까요..)

  그리고 카드사에서 운영하는 특정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는데 쓸수 있도록 하고 있는 카드사들도 많이 있는데, 이 경우에는 가격 비교를 잘 해보고 구매해야합니다. 오픈마켓에서 만원에 살 수 있는걸 2만점 포인트를 주고 구입하면, 포인트의 가치가 급하락한셈이 되겠죠?

(3) 포인트 최소 사용 금액

  포인트를 1점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도 있고, 1000점, 5000점 10000점 단위로 사용하도록 되어있을수도 있습니다. 카드를 계속 사용한다고 하면 남는 포인트가 남아있어도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중간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거니까요. 가능한한 사용단위가 작은 포인트가 더 유용하겠죠.


4. 연회비

(1) 연회비 면제 조건

  금감원님 덕분에 언젠가부터 연회비 면제 카드들이 싹 사라졌습니다. 최소한 초년도에는 면제를 할 수 없도록 되어있습니다. 간혹 이벤트 형식으로 해당 금액만큼 포인트를 주거나 하는 식으로 카드를 만들수도 있지만, 그런 이벤트가 항상 있는 것도 아닙니다.

  연회비라는 것이 일반적으로는 대부분 몇천원에서 만원대이기 때문에 그 이상 혜택을 받는다고 하면 산술적으로 이득이긴 하지만, 그래도 왠지 아까운 것이 사실이죠? ^^; 차년도부터 연회비 면제 조건이 어떤지도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2) 제휴연회비

  카드의 연회비를 잘 살펴보면 기본연회비랑 제휴연회비를 분리해놓은 카드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기본연회비는 면제가 되어도 제휴연회비는 면제가 되지 않습니다. 카드의 혜택을 저울질 해볼때에는 이런 부분도 놓치지 말고 잘 살펴보세요~!



  이정도면 염두에 두시고 카드 상품 설명 페이지를 살펴보시면, 여러분들도 충분히 본인에게 잘 맞고 필요한 카드를 고를 수 있으시리라 봅니다. :) 어떠세요? 이것 말고 또 주의깊게 봐야할 부분이 있을까요?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_^*


2009년 6월 10일 수요일

카드 혜택 축소는 계속된다! ㅠ0ㅠ;

2009년부터 축소되는 각종 카드 혜택들 모음. ㅠ_ㅠ

  일전에 올렸던 위 글의 후속편입니다. ㅠ.ㅠ; 후속편을 써야한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네요. 똑똑하게 카드를 골라쓰는 소비자들이 늘어서일까요? 카드 회사들이 속속 실적 상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1. 농협 카드 실적 상향

  본좌카드 농협마이원을 비롯해 S&S 카드 등의 실적이 2009년 9월 1일부터 상향됩니다. 공통적으로 할인 받는 업종을 제외하고 직전월 20만원의 실적으로 상향되는데, 마이원 카드와 대한민국(대) 카드만 직전월 20만원(할인 받는 업종 사용 금액 포함)으로 상향됩니다.

  이제 농마도 버려야 겠다는 분들이 속속 나오고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좀 더 써볼까 싶긴 합니다;;


2. 씨티 리볼빙 주유카드 실적 상향

  원래 주유할인을 받기 위한 실적이 필요없었던 씨티 리볼빙 주유 카드가 6월 1일부터 실적이 필요하게 바뀌었습니다. 직전월 20만원의 실적이 필요해졌습니다.


3. BC카드 실적 산정 기간 변경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BC계열의 카드 중 3개월 30만원의 실적을 가지고 있는 카드들은 정확히 석달로 기간이 책정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플러스 되는 기간이 있었습니다.

  이용시점 기준 3개월전 1일 ~ 이용시점으로 3개월을 산정했기 때문에 만일 월말에 결제를 하게 되면 훨씬 더 이득을 보는 셈이었죠. ^^;;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요즘 더 변경되고 있습니다. 이용시점 기준 3개월전 1일 ~ 전월 말일로 정확하게 3개월을 딱 짜르게 바뀌네요. 2009년 9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하나은행 BC는 6월 1일부터)


4. 하나 SK브로드밴드 카드 실적 상향

변경전 : 3개월간 50만원 이상
변경후 : 1개월간 30만원 이상 (2009년 7월 1일부터)


5. 하나TNT 실적 상향

변경전 : 3개월간 30만원
변경후 : 1개월간 30만원 (2009년 5월 1일부터)


5. 하나TNT 할인 한도

  이동통신요금 할인시 기존에는 월2건의 제한만 있었으나 건당 5천원의 제한이 생깁니다. 역시 5월1일부터 적용.


6. A1 카드 통신요금 할인 내용 변경 & 실적 상향

변경전 : 통신요금 2천원 할인 (실적 10만원)
변경후 : 통신 A1 (SKT, KTF, LGT, KT메가TV) 10% 할인, 이외 A1 3천원 할인 (실적 20만원)
적용일 : 2009년 9월 1일부터 (신규회원은 7월 1일부터)



  조금 오래되어 이미 적용이 시작된 소식들도 있으나, 정리 차원에서 한번 모아봤습니다. 그리고 카드 관련 혜택 축소는 아니지만, 1포인트 단위로 BC탑포인트로 교환 가능하던 우리 모아포인트가 9월 1일부터는 만점이 넘어야 교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_-;;;  남은것 있으면 미리 바꿔두시는게 좋을지도..


2009년 6월 9일 화요일

신한 하이포인트 vs 하이포인트 나노 카드, 뭐가 다를까?

  요즘 티비에 종종 나오고 있는 신한 하이포인트 나노 카드의 광고를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원하는대로 골라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본좌 카드로 군림하던^^; BC 셀프메이킹 카드와 비슷한 컨셉인듯 합니다.

 

  그런데 '하이포인트 나노'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태생이 하이포인트에서 많은 부분을 가져온 동생 카드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하이포인트 카드하이포인트 나노에 대해서 마구닥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_^

 

HI-POINT카드

HI-POINT카드

HI-POINT NANO 카드

HI-POINT NANO 카드

 

  일단 둘다 연회비는 동일합니다. 국내전용은 8,000원 / 국내외겸용은 10,000원입니다. 단지 하이포인트는 VISA만 가능한 반면, 나노는 여러가지 브랜드(비자, 마스터, JCB)로 발급이 가능하네요.

 

  그리고 둘다 실적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는 비율이 동일합니다. 물론 특별하게 많이 적립되는 가맹점이 다르긴 하지만요. 그냥 일반가맹점에서 적립되는 비율은 똑같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적립되는 포인트의 한도도 5만점으로 동일합니다.

 

<포인트 적립율 표>

전월 실적

20만

미만

20만~

50만

50만~

80만

80만~

150만

150만

이상

특정가맹점

0.2%

1.0%

2.0%

3.0%

5.0%

일반가맹점

(듣보잡)

0.2%

0.5%

1.0%

1.5%

2.0%

 

  실적에 따라서 최대 5%까지 적립되는 특정 가맹점을 보면 그 안에서도 동일한 곳과 다른 곳이 있습니다. 일단 동일한 혜택이 있는 가맹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
  • CJ홈쇼핑/Cjmal
  • 해외사용금액
  • 주유 - 현대 오일뱅크/S-OIL 리터당 60원 적립 (월2회/월20만원)
  • 굿모닝 신한증권 CMA 결제계좌 회원 추가 0.2% 적립
  • 맥스무비/인터파크/YES24 예매시 동반1인까지 1500원 할인
  • 놀이공원 할인

 

  그리고 하이포인트와 나노의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어내는 다른 가맹점들의 목록입니다.

 

하이포인트

나노

 할인점
 ┖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홈에버

 이동통신요금
 ┖ SKT/KTF/LGT

 둘다 적립됨

 온라인몰, 학원, 병원/약국,
 할인점, 이동통신
 ┖ ....중 카테고리 택1

 쇼핑, 온라인몰/홈쇼핑, 제과/커피,
 학원, 교통/문화
 ┖ ....중 가맹점 택3

    (상세 리스트는 홈페이지 참조!)

 

  하이포인트 카드는 할인점과 이동통신요금 적립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반면에 나노 카드는 그 중에 하나만 선택할 수 있지만,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온라인몰, 학원, 병원/약국 등으로 좀 더 넓고, 추가적으로 3개의 가맹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2개의 카드를 살펴보면, 이왕 하이포인트 카드를 발급받을 생각이라면, 나노로 발급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한 면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사용 빈도가 높은 할인점과 이동통신요금을 동시에 할인 받을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긴 합니다만, 이동통신요금 부분을 외환 오일백 등의 다른 카드로 대체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5%의 적립율은 전달에 150만원 이상을 써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시겠죠. 게다가 더 중요한 사실 하나는 적립포인트는 한달에 최대 5만점까지밖에 쌓이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150만원 이상을 특별 가맹점에서만 사용해서 5% 적립을 받았다고 한들, 75000점이 적립되는 것이 아니라 50000점만 적립됩니다. 한도를 넘었기 때문이죠. -_-;;

 

 

 

  카드의 전반적인 느낌은 카드를 듣보잡 가맹점을 포함해 많이 (대략 100만원 내외) 사용하시는 분들중, 카드를 여러장 쓰거나 실적 따지고 횟수 따지는게 귀찮으신 분들이 한장만 들고 다니시면서 결제하기에 괜찮아 보입니다.

 

  특히 가맹점을 선택해서 적립받는 부분은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것이, 온라인 쇼핑이나 커피점, 백화점 등은 항상 가는 곳을 또 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주 가는 곳을 가맹점으로 등록해서 사용하면 괜찮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카드 사용액이 별로 많지 않으신 분은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그리고 카드를 여러장 사용하시는 것에 거부감이 없고, 부지런한 분이라면 또 굳이 이 카드를 사용하실 필요는 없겠죠.

 

  • 할인마트 5% - 외환오일백 (무실적)
  • 이동통신요금 5% - 외환오일백 (무실적), BC TNT (월10만원)
  • 학원 10% - 제일 두드림체크 (월10만원)
  • 병원/약국 10% - 제일 두드림체크 (월10만원)
  • 커피전문점 20% - KB &D카드 (무실적)

 

 ... 기타 등등 여러 저렴한 아이들(?)을 활용하실 수 있으니 말이죠..^^;;

 

 

 

 

  이 리뷰는 레뷰에 송고되었습니다. 원고료는 추천으로 받겠습니다. >ㅁ<

 

2009년 6월 3일 수요일

영어 등 외국어로 쓴 일기 원어민에게 무료로 첨삭 받자!

  공짜 외국어 공부! 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올린글을 몇개 옮겨 두었는데, 새로 작성하는 것은 처음이네요. ^-^*

 

  몇몇 외국어 공부에 대한 글을 몇번 작성했지만, 저는 일단 인터넷 상에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고, 크게 돈 쓰는걸 싫어합니다. >_<;; 그래서 오늘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사이트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글을 쓰면 원어민이 고쳐주는 lang-8.com입니다! 이런 서비스를 돈받고 제공하는 회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lang-8.com은 완벽히 무료랍니다.

 

 

   이곳이 운영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전세계에서 외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 가입을 합니다. 그리고 로그인을 하면 외국 사람들이 작성한 나의 모국어로 쓰여진 글들이 보여집니다. 이 글들에 대해서 내가 첨삭을 해줄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내가 작성한 외국어로 쓰여진 글들은 그 외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이 로그인 하게 되면, 새로운 글로 등록되어 보여지게 됩니다. 그러면 친절하신 분들이 첨삭을 해주는 것이죠. :)

 

첨삭을 기다리고 있는 한국어글들.

 

  아래는 제가 예전에 올려서 원어민들로부터 첨삭을 받았던 글의 일부입니다. ^^ 옛~날에 영어 학원 다닐때 빨간펜으로 첨삭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

 

빨간펜 외국인 선생님 출동!

 

  이제는 외국어 공부! '쓰기'도 무료로 해보세요! 원어민의 첨삭도 무료로~* 물론 여러분도 시간이 나실때마다 외국인 친구의 한국어 글을 첨삭해주셔야겠죠? ^-^*

 

  Web2.0 시대에 걸맞는 무료 외국어 공부 싸이트의 무료 홍보대사 체리양이었습니다. ^0^*

 

lang-8.com 바로가기

 

 

2009년 6월 1일 월요일

2009년 6월 커피 & 도넛 & 음료 전문점 할인 & 무료 쿠폰

[G마켓제공 던킨도너츠 할인쿠폰]
도넛 6종 + 아이스커피 세트 12200원 -> 7500원 (4700원 할인쿠폰)
아이스커피 3800원 -> 2000원 (1800원 할인쿠폰)
쿨라타 3900원 -> 2200원 (1700원 할인쿠폰)

[G마켓제공 엔제리너스 할인쿠폰]
아메리카노 3300원 -> 2700원 (600원 할인쿠폰)
아메리카노 3300원 -> 2500원 (800원 할인쿠폰, 스탬프 1장 필요)
카라멜 마끼아또 4800원 -> 4000원 (800원 할인쿠폰)
카라멜 마끼아또 4800원 -> 3800원 (1000원 할인쿠폰, 스탬프 1장 필요)
드림카카오 4300원 -> 3400원 (900원 할인쿠폰)
드림카카오 4300원 -> 3300원 (1000원 할인쿠폰, 스탬프 1장 필요)

[G마켓제공 크리스피 크림 도넛 할인쿠폰]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 하프더즌 7200원 -> 4900원 (2300원 할인쿠폰)

콜드스톤 _ 아이스크림 1+1 쿠폰 _ 6월12일까지 _ 전매장

퓨얼리데카던트 _ 아메리카노 무료 _ 6월30일까지 _ 신한카드

2009년 6월 피자 & 스파게티 전문점 할인 & 무료 쿠폰

피자헛 _ 우리카드세트 할인쿠폰 _ 6월30일까지 _ 전매장 _ 우리카드

캘리포니아피자치킨 (CPK) _ BBQ 피자 무료 _ 6월 30일까지 _ 신한카드

쏘렌토 _ 샐러드 무료 _ 11월20일까지 _ 연신내점 _ KB카드

쏘렌토 _ 샐러드 무료 _ 11월21일까지 _ 홍대점 _ KB카드

스파게띠아 _ 크루통 시저 샐러드 무료 _ 6월30일까지 _ 전매장

스파게띠아 _ 치킨 그라탕 무료 _ 6월16일까지 _ 연대점

스패뉴 _ 치킨샐러드 무료 _ 6월16일까지 _ 전매장

노리타 _ 오늘의 샐러드 무료 _ 6월16일까지 _ 이대점 _ KB카드

2009년 6월 씨즐러 Sizzler 할인 & 무료 쿠폰

[옥션 e쿠폰]

(씨즐러 샐러드바) 평일런치 이용권 약 27% 할인
18,480원 -> 13,500원

(씨즐러 샐러드바) 평일디너 이용권 약 24% 할인
23,650원 -> 18,000원

(씨즐러 샐러드바) 주말 이용권 이용권 약 23% 할인
24,750원 -> 19,000원

 

씨즐러 _ 샐러드바 1인 50% 할인 쿠폰 (2인 이상) _ 6월30일까지 _ 전매장

2009년 6월 세븐스프링스 Seven Springs 할인 & 무료 쿠폰

세븐스프링스 _ 샐러드바 50% 할인 _ 6월 30일까지 _ 전매장 _

2009년 6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Outback 할인 & 무료 쿠폰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_ 치즈케이크 올리비아 무료 _ 6월30일까지 _ 영등포점 _ KB카드

아웃백 _ 크리스피 치킨 샐러드 무료 _ 6월30일까지 _ 동성로점/황금점/칠곡점/시지점

아웃백 _ 레인지랜드 립레츠 무료 _ 6월15일까지 _ 여의도점

2009년 6월 베니건스 Bennigan's 할인 & 무료 쿠폰

베니건스 _ 케이준 치킨 샐러드 쿠폰 _ 6월30일까지 _ 종로점

베니건스 _ 컨츄리치킨샐러드 무료 _ 6월30일까지 _ 이대점

베니건스 _ 컨츄리 치킨 샐러드 무료 _ 5월 31일까지 _ 부평점 베니건스 _ 아이리쉬 쉬림프 샐러드 무료 _ 6월 30일까지 _ 부평점

베니건스 _ 육아데이 30% 할인 쿠폰 _ 6월 30일까지 _ 부천점

마켓오 _ 빈 앤 비프 스트로가노프 무료 _ 6월 6일까지 _ 전매장 마켓오 _ 레드 치킨 누들 무료 _ 7월 7일까지 _ 전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