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30일 금요일

흩어져있는 오케이캐쉬백 합산하기, 가족이 아니어도 괜찮아 :)

기본적으로 오케이캐쉬백이라는 녀석은 가족끼리는 포인트의 합산과 사용이 가능하다.

패밀리 회원가입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다. (패밀리 포인트 안내 페이지)

1. 주민등록등본(최근 6개월 이내) 또는 의료보험증 사본을 준비합니다.
2. 가족이 함께 회원가입 신청서를 작성한다.
3.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또는 의료보험증 사본을 동봉하여 SK로 발송한다.
4. 동의 여부 확인 후, 회원가입 처리가 완료되면 패밀리 회원이 되실 수 있습니다.

※ 보내실곳: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686-44 SK21세기 주유소 2층
                   캐쉬백 패밀리회원 담당자 앞


이 경우 패밀리로 등록되어있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포인트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포인트를 모아서 현금으로 환급 받는 것이 목적일 때는 가족 모두에게 포인트를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할 필요가 있다. ^^;


공식적으로 여러 아이디의 오케이캐쉬백 포인트를 합산 하는 것은 가족들만이 가능하고, 타인에게 양도나 판매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타인의 포인트도 합산하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I-promise(아이프라미스)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사실 본인의 경우 패밀리회원 신청하기가 귀찮아서 이 방법으로 포인트를 합산하고 있다. 하핫;;


아이프라미스는 기본적으로는 '자녀'의 이름으로 통장(실물 통장은 아니고 가상의...)을 만들어서 그 통장에 오케이캐쉬백을 적립식으로 모아서 3년~10년의 만기가 되면 여러가지 각종 보너스 포인트와 함께 돌려 받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여기에 추가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으니 '사랑보탬이 되기'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누구나 개설되어있는 통장에 '사랑보탬이'라는 이름으로 일종의 '용돈'을 입금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물론 오케이캐쉬백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각종 오케이캐쉬백 이벤트를 가족이 아닌 여러개의 ID를 돌려서 모았는데, 내 ID로 포인트를 합산하려면 이 '사랑보탬이 후원'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먼저 왼쪽과 같은 본인의 로그인 화면에서 '내 아이장학금 자세히보기'를 클릭해야 본인의 계좌 정보를 확인하자. 참고로 전 아이가 없습니다..-_-;; 본인 이름으로 만든 계좌에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와 같이 현재 계좌의 상태를 알려주는 페이지가 뜨게 되는데 여기에서 본인의 '아이저금통번호'를 기록해두자. 다른 아이디로 접속해 후원할 계좌를 고를때 적어 넣어야 한다. 포인트 합산하려다 엉뚱한 사람 좋은 일 시키는 일 없도록 Ctrl+C, Ctrl+V를 사용하길 권장한다. :) 참고로 본인의 저금통 번호는 보시다시피; 502128200481 번이니, 좋은 블로그 운영한다고 칭찬해주실 분들 입금해 주셔도 무방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포인트를 합산하고자 하는 다른 ID로 로그인을 한다. 로그인을 한뒤 왼쪽과 같은 아이콘 중에서 '사랑보탬이 되기'를 클릭하자.


클릭을 몇번 하면, '후원할 아이 지정' 페이지가 나온다. 앞에서 저장해둔 '아이저금통번호'를 검색칸에 입력하고 '찾기'버튼을 클릭하면 본인의 계좌 정보가 짠! 하고 뜨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후원신청'을 클릭하게 되면 '월 2회 정기후원'과 '특정일 후원'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 경우에는 '특정일 후원'을 선택해서 한차례만 후원을(포인트 이체...라고 부를 수 있겠다;ㅋ) 하고 마치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스크린샷과 같이 후원을 하기 위해서는 캐쉬백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야 하니, 미리미리 알아두도록 하자. :)

이런 식으로 한번 후원한 기록이 있으면 차후에는 '재후원' 메뉴를 통해 쉽게 포인트를 옮길 수 있게 된다. 오케이캐쉬백을 더 모으고 싶어도 가족 ID가 한계에 다다라 못하고 계셨던 분들에게 좋은 팁이 되었길 바란다. :)


2007년 11월 29일 목요일

본좌 카드 (5) 뭉치면 산다, KB카드 굴비엮기를 아시나요?

이번에 소개할 카드는, 아니 카드'들'은 좀 특이한 녀석들이다. 국민은행의 신용카드 브랜드인 KB카드는 일명 '굴비엮기'가 가능한 거의 유일한 카드이다. (다른 카드들도 비슷한 것이 있긴 한데, 별로 쓸만하지가 못함-_-;) 이미 일부 기자들과 블로거에 의해 여러 차례 소개된 바가 있는 'KB카드 굴비엮기', 그 정체를 알아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굴비를 아시나요?


'굴비엮기'란?

KB카드만의 특수한 현상(?;)으로 여러개의 카드를 소지하고 있어도 실적이 합산되고, 하나의 카드만 연회비가 면제되면 다른 모든 카드의 연회비가 '줄줄이' 면제 되는 것을 이용해, 다수의 카드를 소지하고 혜택을 받는 행위.


1. 실적 합산

- 3개월 30만원을 채워야 할인 혜택을 주는 A카드가 있다고 가정하자. (물론 KB카드)
- KB카드는 총 A, B, C 이렇게 3장을 가지고 있다고 하자.
- 다른 브랜드의 카드의 경우 'A카드만으로' 3개월 30만원을 써야 할인 가능.
- KB카드의 경우 A카드 + B카드 + C카드의 총 결제액3개월 30만원이 되면 'A카드의 할인혜택'을 받는게 가능하다.


2. 연회비 면제


- 가지고 있는 A카드의 '기본연회비'는 5천원, B카드도 5천원, C카드는 만원이라고 치자.
- A카드는 년 100만원을 쓰면 연회비가 면제되는 카드다. A카드로 100만원을 써서 연회비가 면제 되었다면, B카드, C카드는 연회비 면제 조건을 따로따로 충족하지 못해도 연회비가 면제된다.
- 연회비 면제는 실적이 통합되지 않는다. 위의 경우 A카드 + B카드 + C카드의 년 실적이 100만원이 되어도 A카드 자체 실적이 년 100만원이 되지 않으면 연회비 면제가 되지 않는다.
- 즉, 연회비 면제의 조건이 수월한 카드를 발급받아 '연회비 면제용 카드'로 써먹을 필요가 있음.




이 2가지 기본 컨셉이 KB카드 굴비엮기의 출발점이다. 게다가 국민은행의 경우 KB카드 최초 발급시에는 '신용조회'를 하지만 다른 KB카드를 '추가발급'하는 경우 신용조회를 하지 않는다. 즉, KB카드는 1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10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같다는 뜻이다. 그래서인지 쓸만한 카드가 나오면 일단은 엮고 보는 '굴비엮기 중독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는 듯 하다. _^_


자, 그러면 이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어떤 카드를 엮을 것인가'하는 부분이 남아있다. 굳이 분류를 하자면 (1) 주력으로 쓸만한 카드 (2) 연회비 면제용 카드 (3) 할인 혜택이 좋은 카드, 이렇게 구분할 수 있겠다. 하지만, 위에 설명 했듯이 KB카드 추가발급은 손해 보는 것이 없으므로^^;; 본인이 필요하다 싶은 카드는 발급받아서 어느 정도 직접 사용해 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KB카드 상품 설명 페이지 바로가기)


(1) 주력으로 쓸만한 카드


    a. 프랜드 아시아나 카드 (관련기사 : 쉿! 비밀인데… 카드사가 쉬쉬하는 카드)

  :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주력으로 모으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카드로 결제액 1000원당 1.5마일이 적립된다. 많은 마일리지 카드들이 사라지거나 약관을 변경하면서 최강의 마일리지 적립 카드 중의 하나로 등극했다. 최고의 단점이라면 발급 받기가 대단히 어렵다. 위 관련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일부 회원에게만 발급되는 카드로 인터넷에서도 그 상품 페이지를 찾아볼 수가 없다.

  이 카드를 발급받고 싶으면 다른 KB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다가 콜센터에 전화를 해서 직접 발급 요청을 하는 방법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100% 발급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발급 받기가 대단히 어려운 카드다.

    b. 프랜드 주유 카드


  : 위 프랜드 아시아나와 같은 카드지만 버전만 약간 다른 카드로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70원이 할인된다. 콜센터에서도 발급 받기가 까다로운 '프랜드 아시아나'와는 달리 프랜드 주유 카드는 비교적 발급이 수월하다고 한다. 특정 주유소에서만 할인 되는 것이 아니라 '전 주유소'에서 동일하게 할인 되므로, 특정 주유소만 가는게 아니라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니는 사람에게 필요한 혜택. ^^;;

  게다가 최근 대부분의 주유 할인 카드들은 일정한 실적이 필요하고, 그 실적에는 주유 금액이 포함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프랜드 주유 카드의 경우 실적 체크도 없고, 앞에서 말한 KB통합 실적에 주유 금액도 포함되기 때문에, 다른 주유 할인 카드에 비해 관대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c. 포인트리 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앙선생님의 카드 디자인, 보아와 비의 CF가 떠오르는 포인트리 카드다. 총 3가지 버전이 있는데, 공통적인 혜택으로는 결제액의 0.4%~2%를 '포인트리'로 적립해준다. 물론 포인트리 가맹점에서는 추가 포인트가 있긴 하다. 해외 이용 금액도 1% 적립된다.

  각각의 혜택은 다음과 같다. (모두 포인트리로 적립됨)

  • 포인트리 라임 : 아웃백/빕스/TGIF/베니건스 10%, 스타벅스/커피빈 10%, 영화예매 10%, 스포츠/레저업종 5%, GS칼텍스 리터당 50원 적립
  • 포인트리 파인 : GS칼텍스 리터당 100원 적립, 제휴여행사 5%, 스포츠/레저업종 5%, 골프(연습장) 2% 적립
  • 포인트리 체리 : 아웃백/빕스/TGIF/베니건스 10%, 유아교육기관 5%, 에버랜드/서울랜드/롯데월드 10%, 학원업종 5%, Yes24 8%, 교보문고 5%, GS칼텍스 리터당 50원 적립

  눈에 띄는 혜택은 그다지 없는게 사실인데 일단 결제 금액의 0.4%를 기본으로 적립 받고 각 가맹점에서 추가 적립을 받으면서 포인트리를 모아 현금처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타 카드와 비교해서 엄청나게 좋은 혜택은 아닌건 사실이지만, KB카드 굴비를 엮고자 한다면 주력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카드이다.

  포인트리 파인의 경우 kb.hanatour.com 에서 여행상품 구매시 "3개월무이자 + 5%적립 + 5%할인"의 삼중 혜택을 누릴 수 있고, 포인트리 체리의 경우는 학원 업종 결제나 Yes24 구매시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이다.

  추가로, '포인트리'는 3만점이 적립되면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데, '포인트리 체크카드'를 발급받아서 등록을 해두면 만점마다 자동으로 '통장으로 환급'이 된다. 포인트를 현금으로 편하게 환급받고자 하는 분들은 체크카드를 받아 두면 유용할 듯.



(2) 연회비 면제용 카드


    a. The CJ card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터넷 쇼핑몰인 CJmall(일명 설탕몰)에서 년간 1회만 사용하면 연회비가 면제된다. 할인 혜택으로는..

    - VIPS/한쿡/씨젠/애프터더레인/씨푸드오션/카페소반/콜드스톤크리머리/차이나팩토리/더플레이스/피셔스마켓 20% 할인
    - 투썸플레이스/뚜레쥬르/올리브영 10% 할인
    - CGV 8500원미만 결제시 3천원, 8500원이상 결제시 6천원 청구할인



    b. 이마트 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 기존의 이마트 카드 대비 약간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연회비는 년간 이마트에서 1회만 사용하면 면제된다.

    - 이마트 할인 혜택. 3개월 평균 실적 30만원이면 5%/60만원 7%/90만원 10%
    - 학원 업종 할인. 3개월 평균 실적 30만원이면 2%/60만원 3%/90만원 5%
    - VIPS/한쿡 15% 현장 할인
    - 인터파크 영화예매시 4,000원 할인.
    - 커피전문점 10% 할인 (3개월 30만원 실적)
    - 결제금액 포인트리 0.2% 적립


    c. 오락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휴사인 TGIF, 인터파크,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서울랜드 중 년간 1회 사용하면 연회비가 면제된다.

    - TGIF 20% 현장 할인
    - 인터파크 예매시 8000원 초과 3000원 할인, 8000원이하 1500원 할인
    - 박승철헤어스투디오 20% 할인
    - 서울랜드 연간회원권 3만원 할인, 매장 이용시 식음료 10%, 상품 구매 5% 할인
    - GS칼텍스 주말 리터당 40원 할인
    - 결제 금액의 0.2% 포인트리 적립


    d. SK스마트 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 10만원 사용시 연회비가 면제.

    - SK주유소 리터당 60원 할인 + 0.5% 오케이캐쉬백 적립
    - 연1회 엔진오일 무료 교환 / 안전 점검 무료 서비스 / 타이어 펑크 무료 수리


    e. GS칼텍스 스마트 세이브 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 10만원 사용시 연회비 면제.
   
   - GS칼텍스 리터당 60원 할인 + 0.5% 보너스 포인트 적립
   - 연1회 엔진오일 무료 교환 / 안전 점검 무료 서비스 / 타이어 펑크 무료 수리 / 정비 공임 10% 할인
    - KB 제휴여행사에서 여행 상품 구매시 5% 할인



(3) 할인 혜택이 좋은 카드


    a. KB CJ MANIA 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CGV 특화 카드로 영화 할인의 본좌. ^0^

    - CGV 결제시 4,000원 할인
    - 아웃백, TGI, 마르쉐, 베니건스, 시즐러, 스타벅스 10% 할인
    - 결제 금액 포인트리 0.2% 적립


    b. Myone 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CGV MANIA카드와 혜택은 동일! 두 카드의 중복 혜택은 불가!

   - CGV 결제시 4,000원 할인
   - 아웃백, TGI, 마르쉐, 베니건스, 시즐러, 스타벅스 10% 할인
   - 결제 금액 포인트리 0.2% 적립


    c. TNT 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 여러번 소개한 바 있는 TNT카드. KB도 BC계열의 카드가 있어서 KB TNT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통신요금 5% 할인. 3개월 30만원의 실적이 있어야 할인이 된다.

  여기서 하나, TNT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전체 KB카드 통합실적에 포함된다. 하지만 통신요금 5%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TNT카드로의 실적으로만 3개월 30만원이 필요하다. 즉, BC TNT카드로 3개월 30만원 실적을 채운다면? 다른 KB카드들 중 3개월 30만원의 실적이 필요한 카드들은 더이상의 실적이 필요 없어지는 셈이다. TNT카드 하나만으로 굴비 활용도 UP!

  그러나, TNT카드의 연회비는 제휴 연회비이므로 면제되지 않는다. (기본연회비만 면제됨)


    d. 하나투어 KB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카드는 최근에 발매되기 시작한 카드로 특이하게도 포인트리 대신 '하나투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카드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 일반가맹점에서 하나투어 포인트 1% 적립
    - 해외가맹점, 국내면세점에서 하나투어 포인트 2% 적립
    - 하나투어에서 3% 적립
    - 패밀리레스토랑/커피전문점에서 10% 적립

  이 하나투어 포인트는 하나투어 발권 전 항공사의 정상좌석, 국내외 호텔,렌터카,투어,여행상품 등 모든 하나투어의 상품에서 1:1로 현금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여행이 잦은 사람이라면 꽤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하나투어의 경우 포인트리 파인으로 5%적립 + 5%할인을 받는 것이 유리하긴 하지만, 나머지의 경우는 하나투어 카드의 적립율이 월등히 높다.)

  여행이 잦은 사람이라면 주로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카드를 많이 사용하는데, 항공사 마일리지의 경우 비/성수기의 구분이 있는데다가 자리가 모자르는 등 마일리지를 사용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하나투어 포인트'로 적립을 하게 되면 사용하는 것은 훨씬 수월할 듯 하다. 이밖에도..

    - 트레블메이트 7% 할인
    - SK텔레콤 해외 자동로밍 5천원 무료(연 2회), 임대로밍 임대료 50% 할인
    - 롯데면세점 VIP회원가입 및 5~15% 할인
    - 맥스무비 예매시 1매당 3,500원 할인(1일 2매)
    - 국민은행 환전시 30% 우대

  등의 혜택이 있다. 여행을 자주 다녀서 '마일리지'를 모으긴 하지만, 쓰기도 어렵고, 이제까지 모은게 아까워서 울며 겨자먹기로 계속 마일리지를 모으는 사람에게는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



  이상으로 다양한 '굴비엮기'의 가능성과 유용한 KB카드들에서 알아보았다. 하지만 최근 실적이 통합되지 않아 한마리 굴비로 활용할 수 없는 카드들이 속속 출시 되고 있는데, 개별 실적이라도 쓸만한 카드들을 알아보자.

1. 골든 라이프 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명 '골라카드'. 오염이 심한 도시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주변에는 수시로 제집 드나들 듯 병원을 들락거리는 사람들을 쉽게 만나게 되는데, 그런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카드. 병원 업종에서 5%가 할인된다. 년간 500만원/월간 100만원 한도내에서 할인이 되는데, 할인 한도 금액이 커서인지 실적도 쎄다. 3개월간 90만원의 실적 조건을 만족시켜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물론 타사의 모카드는 한도액이 월 5,000원인 주제에 3개월 90만원의 실적을 요구한다.... 쿨럭...;;)

  슬픈 일이지만; 만일 주변에 년간 500만원의 병원비를 쓰는 사람이 있으면, 골든라이프 카드로 5%, 25만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실적은 좀 쎄지만 쓸만하다;;


2.  it phone 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가입 축하 무료통화 60분
    - 직전월 결제실적 30만원~50만원 미만 : 무료통화 30분 / 50만원 이상 : 무료통화 60분

  it phone 이라는 이름 답게 무료 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 축하 무료통화 선물은 기특하긴 한데, 익월 부터는 30만원은 넘게 써야 무료 통화 30분이라도 받을 수 있다. 무료 통화 30분은 10초당 15원 정도로 계산하면 2700원의 혜택. ^^;; 좀 소심하신거 아닙니까!!! =_=!

    -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9천원 이하시 2천원, 9천원 초과시 4천원 할인
    - 커피빈 10% 청구할인, 오므토토마토 20% 현장할인
    - 하나투어, 투어익스프레스, 자유투어 상품 구매시 5% 할인
    - 듀얼페이먼트 서비스 (체크+신용)

  무료 통화 서비스는 아주 인상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할인 혜택들도 나름 구색을 갖추고 있는 듯 하다. 기존의 KB카드들의 여행상품 할인이 '하나투어'에만 그쳤던 것에 비해 '투어익스프레스', '자유투어'로 확장된 것도 특이한 점.


3. it Study 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열공서비스>

    - 학원/서점/독서실 10% 할인 (직전월 30만원 이상 결제시, 10만원~30만원 미만 결제시는 5%)
    - 능률 교육 ET House 일반 컨텐츠 10%, 지정 컨텐츠 20% 할인
    - 크레유 온/오프라인 강의 20% 할인
    - 아트앤스터디 온라인 강의 20% 할인
    - 유학닷컴 유학/어학연수 수속 신청료 20% 할인

  말 그대로 '열공 서비스'다. 직전월 30만원 이상 결제시 학원/서점/독서실이 10%가 할인된다. 학원을 다니는 자녀가 있는 가정이나, 본인이 영어 학원이나 기타 학원을 꾸준히 다니는 경우에 큰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을 듯. 그리고 개인적으로 능률 교육 홈페이지의 무료 컨텐츠들을 좋아하는데, 유료 강의들도 좋은 강의들이 참 많다. 예전에 회화 강의를 들은적이 있었는데 10~20% 할인된다니. >_< 그때 있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심신단련 서비스>

    - 편의점 GS25 10% 할인
    - 스포츠/레져 가맹점 10% 할인
    - 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 30% 할인
    - 하나투어/투어익스프레스/자유투어 5% 할인

  개인적으로 편의점 할인서비스가 맘에 들지만, 월 5회까지밖에 안되는 것이 최대 단점이다. 하지만 편의점의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통로가 적으므로 사용하면 좋을 듯 하다. 게다가 스포츠센터가 10% 할인이 되는것도 원츄(!)다; 몇달전 1년 회원권 80만원짜리를 아무런 할인도 없이 일시불로 긁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10%하면 8만원인데 ㅠ0ㅠ;;;

  it phone 카드 보다는 it Study카드가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고, 할인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을 듯 하다. it Study의 경우 패밀리 레스토랑, 커피 전문점, 영화 할인 등의 사용 빈도수가 높은 할인 혜택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혜택들을 제공하는 다른 카드들이 무수히 많기 때문에(;) 굳이 it phone 카드를 선택해야 한다는 특별한 이유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it Study의 경우는 학원 업종 할인이나 편의점 할인, 스포츠센터 할인 정도만 받아도 그 혜택을 충분히 잘 뽑아먹고도 남을 듯 하다. ^-^* 이쪽 업종들은 또 1회성 소비가 아닌 꾸준하게 지출되는 부분이므로 매달 조금씩이라도 혜택을 받게 되니.. 음.. 실적만 통합되었다면, 아마 '굴비족'들의 대량 발급 사태를 불러일으켰을 듯 하다.



이상으로 KB카드에 대해서 정말 과도하게 들여다 보았다;; 본좌 카드 시리즈 중에서 등장 카드도 가장 많았지만 작성 시간도 가장 오래 걸린듯...;;;

'굴비엮기'는 KB카드를 사용하는 체리피커들의 가장 기본적인 '신공^^'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카드 추가 발급에 대한 추가적인 신용조회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카드를 여러장 보유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여러장 발급받아서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뭐,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괜히 쓰지도 않는 카드를 발급 받으면, 괜히 자원 낭비이니; 본인에게 필요한 카드를 잘 골라서 발급받는 지혜가 필요하겠다. (참고로 여러장을 한꺼번에 발급 받으면 카드 수령시 이상한 눈초리를 감수할 수 있는 약간의 뻔뻔함도 필요하다. ^.^)


 

기자님, 기사가 쓰기 싫으시면 싫다고 하세요.

평소에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경제, 카드 관련 기사들을 보다가 연말정산에 관한 기사를 발견했다. 제목은 아주 그럴듯 했다. 게다가 얼마전에 올렸던 연말정산 관련글(2007/11/26 - [사는이야기] - 연말정산 초보를 위한 연말정산흐름도♡)과도 나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듯 했다.


그런데....

신용카드공제 받지 마라
[회계 천재 홍대리의 알짜 세금 이야기]
[ 2007-11-29 12:04:00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통 근로자들은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을 많이 쓰면 쓸수록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를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 신용카드 사용으로 인한 절세효과는 아주 미미하다. 자신의 월급 중 절반 이상을 신용카드로 쓰더라도 세금절감효과는 20~30만 원 정도이다.

이 금액도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차라리 카드 사용 50만원 절약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

또 카드 사용액이 많아도 500만 원 이상의 소득공제는 받을 수 없다. 세금으로 따지자면 50만 원~100만 원 정도의 절세효과 이상은 거두기 힘들다는 것이다.

반드시 써야 하는 지출이라면 신용카드를 쓰거나 현금영수증을 받아서 공제를 받는 것이 유리하지만 공제를 받기 위해서 신용카드를 쓰는 것은 거꾸로 가는 재테크다.

사진·자료 제공 ㅣ 회계천재가 된 홍대리(다산북스 www.dasanbooks.co.kr)


데일리노컷뉴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라는데, 그냥 올려서 고소 당할지도 모르겠다. 우쨌든 간에...

사실 큰 맥락에서 보면 100% 맞는 말이다. 연말정산 받자고 카드 쓰는건 정말 무식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일전의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 기사는 '근거'가 없다. 대충은 있다. 월급의 반을 쓰면 세금 절감 효과가 20-30만원이라고 한다. 월급의 반이 대체 얼마인가? 20-30만원 이라는 계산은 아무에게나 통용되는 것인가? 카드 사용액이 많아도 왜 500만원 이상의 소득 공제는 받을 수 없나? 갑자기 50-100만원이라는 세금은 어디서 튀어나왔나?

연말정산 계산에 대해서 무지한 독자가 봤을때 '아~ 그렇구나~'하고 수긍할 수 있는 구석이 단 한군데도 없다. 물론 자료 자체가 어떤 책의 내용을 발췌한 것이라 특정 기자 이름도 없긴 하지만, 그럼 이런 내용을 기사로 내보내는 결정을 한 사람은 있을 것이 아닌가?

아니면, 적당한 내용으로 지면만 채우면 된다, 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명색이 '신문기사'라면 신용카드 사용액이 연말정산으로 계산되는 간단한 식 정도는 첨부하고, 왜 신용카드를 많이 써도 세금을 많이 환급 받을 수 없는 지에 대해서 누구라도 알수 있게 설명해야 하는 것 아닐까?

밑도 끝도 없이, 이만큼 써봐야 요만큼 밖에 안되니 쓰지마라, 하면 누가 수긍을 할까?



컴퓨터 앞에 앉아서 웹서핑을 하며 기사 거리를 찾는 신문 기자들도 얄밉지만, 이렇게 날로 먹으려는 기자는 더 얄밉다. 기사가 쓰기 싫으면 싫다고 하세요!! 아무 성의 없는 기사나 막 쓰지 말고..!!


2007년 11월 28일 수요일

쿠폰 들어있는 2008년 달력 드려요. 이벤트 모음. :)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배스킨라빈스

  : 아이스크림 케이크 구입 (12월 20일까지, 선착순) 해피포인트 적립 안됨!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던킨도너츠

 : 8000원 이상 구매시 or 프리미엄 커피 & 치즈 Set 구매시 (12월 5일까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 커플 세트 주문 시. (49,800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도미노피자

 : 2만원 이상 구매 고객(11월 30일부터 선착순 증정)





그리고 이곳저곳을 뒤져봐도 희한하게 달력을 못구하신 분들은 동네 은행, 혹은 자동차 판매 대리점, 보험 대리점 등에 방문하시면 어이쿠~ 하면서 한보따리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후후훗. ^^;;

따뜻한 찐빵(호빵) 공짜로 드려요!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뺨을 스치는 겨울이라서인지 찐빵(호빵)을 공짜로 준다는 이벤트가 둘이나 있다. 오홋홋. 가까운 편의점에 들러서 차가운 손을 찐빵과 함께 녹여보잣.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G마켓 - 암호 입력하면 선착순 3만개 찐빵 증정! (바이더웨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비씨카드 - 세븐일레븐에서 비씨카드로 결제시 찐빵 무료! (선착순 5만개)



3. G마켓 e쿠폰 - 공짜는 아니지만, 100원으로 찐빵 먹기 (바이더웨이)

피자찐빵 100원
야채찐빵 100원
단팥찐빵 100원

2007년 11월 27일 화요일

블로그로 돈벌기 2탄의 별책부록. 포스팅하고 5,000원♡ 잘쓰면 10만원♡

안그래도 지난번에 '프레스블로그'와 '파워블로그'를 소개하면서 자신의 블로그에 글만 써도 원고료가 지급되는 수익모델을 소개한 적이 있다. (2007/10/16 - [용돈벌기?] - 인터넷/블로그로 돈버는 방법 2탄. 글만 쓰면 돈이 된다?)

국내 모델과 더불어 creamaid라는 해외 수익모델을 잠시 언급했는데, 국내 사이트를 오늘 발견하게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reamaid.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creamaid.co.kr



국내 사이트인 '프레스블로그', '파워블로그'와 비슷한 구조로 글을 등록하면 원고료를 지급받는다. 현재는 아직 Beta라서 그런지 Canon 40D에 관한 포스팅, 1개만이 게재되어 있다.

프블, 파블과의 차이점이라면 creamaid는 회원가입이 필요 없다. 본인의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고 참여용 배너를 삽입하면 자동으로 카운팅이 되기 시작한다.

흥미로운 점은, 그 '참여용 배너'를 통해 다른 사람이 포스팅을 하게 되면, 그 참여용 배너를 게재했던 사람들에게 추천 수익이 돌아가게 되어있다.


아직 '파워블로그'나 '프레스블로그'에 비해서 아직 덜 알려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700명까지 모집하는 Canon EOS 40D 포스팅이 종료일을 10여일 앞두고 있는 지금, 아직도 130명이 채워지지 못하고 있다. 일단 참여하면 5,000원이 지급된다. 파블, 프블에 비해 단가도 쎄다. Why not? 어서 고고씽 하시길... :D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블로그로 돈벌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캐논 빠순 - 40D에 꽂히다.

난 캐논 빠순이다. =_=; S30을 가장 오래 썼지만 그 이후로 각종 ixy를 포함한 ixus 시리즈를 전전하던 시절이 있었다. 나의 귀차니즘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DSLR은 사실 꿈만 꾸고, 귀차니즘에 완벽히 부합하는 똑딱이들을 왜그렇게 기변을 해댔었는지...

200만 화소의 IXUS V2가 최고의 똑딱이이던 시절, 이 시리즈가 1000만 화소의 카메라로 진화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정말로!

우쨌든, 난 캐논의 붉그죽죽하고 과장된 색감이 너무 좋았다. 하핫;; 디카라는 녀석이 너무 신기해서 여기저기 셔터를 눌러대고 다니는 초보 찍사에게 무엇을 찍어도 선명한 색감을 보여줘서, '뭔가 있어 보이는 사진'을 만들어 주는 녀석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특히 한때 디씨의 국민 구입기를 이끌어 냈던 S30은 '벽돌'스러운 무게와 외관과는 달리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 주던 나의 최고의 친구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주아주 가끔씩 그리운 2004년 9월의 학교.


아무튼, 그러던 와중에 아는 언니가 300D를 덜컥 구입해버린 것은 꽤나 충격이었다! 나와 비슷한 똑딱이로 '주변을 마구 찍어대기'가 취미었던 언니었기 때문이었다. 멀게만 느껴졌던 DSLR이란 녀석이, 별로 멀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게다가 똑딱이 사용자들의 영원한 숙원인 '아웃포커싱' ㅠ0ㅠ/ 저가 기종인 300D였지만 원하는 피사체만 또렷하게 잡아내는 그 사진들은 나의 마음을 확 사로잡아버렸다. 물론 캐논 특유의 붉그죽죽, VIVID 한방 먹인 듯한 선명함도 여전했고 말이다.

시간이 지날 수록 다양한 저가형 DSLR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거리에서 DSLR을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쉽게 만나게 되면서 점점 친숙해져갔지만.. 나 자신은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주변을 둘러 보는 것'에 인색해 지기 시작했다.

겨우 가지고 있는 똑딱이 디카도 안가지고 다니기 일쑤고, 무슨 이벤트가 있어야 한두장 겨우 찍을까? 옛날에는 다니는 걸음 걸음 마다 모두가 피사체였고, 담아두고 싶은 아름다운 세상이었는데. 세월이 나를 이렇게 만든걸까? _^_;;; 허허허;;

아무튼, 최근 들어 더더욱 나의 그런 열정과 세상을 향한 시선을 되찾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그래야 매일매일 똑같기만 한 일상에 활력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매시간마다 달라지는 하늘의 색깔과 거리에 가로수들, 내 주위의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담고 싶은 마음. 그런 소중한 마음을 잊고 싶지 않다.


물론 목수가 연장탓을 하면 안되겠지만, 똑딱이 카메라로는 아무래도 좀 한계가 있다. ^-^;; 그리고 사실 DSLR도 너무 비싸고 전문가용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또 너무 저가형을 구입하자니 뭔가 2% 부족해 보이고.. 이런 묘한 위치를 잘 만족시켜 주는 것이 바로 40D인듯 하다. +_+

20D에 비해 너무 바뀐게 없어 실망스러웠던 30D와는 달리 새로 추가된 기능도 많고, 중급 기종 중에는 정말 최강의 스펙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물론 니콘의 후속 기종 때문에 '사망디(-_-)'라고 불리우며 주춤해진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어쩌겠나?;; 캐논 빠순인걸;; (게다가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렌즈가 몽땅 캐논이라서 빌려쓰기도 쉽고 말이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의 Dream Camera 녀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열심히 가격 비교 사이트를 기웃거리는 나의 모습.. 확 질러버려?? ㅠ0ㅠ;;





다른 분들께도 무한한; 지름신이 강림하시길 바라며 각종 매체의 Canon 40D Review를 링크한다. 홋홋홋.



아래 사진은 DPreview 사이트에 있는 Sample 사진 중 하나. 금방이라도 콜라캔이 뿅- 하고 튀어나올 것 같은 색이다. 캐논은 빨강을 좋아해♡








오케이캐쉬백 200점 또 드려요-♡

요즘 T포인트 관련 설문을 많이 하네요@_@

200점 짜리 설문 또 나갑니닷♡ (3만명 선착순입니다. 서둘러요^0^!)
지난번 300점 짜리보다 문항수는 많아졌는데 점수는 짜졌네요. 그래도 한 2분이면 클릭 끝!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좌 카드 (4) 아껴두었던 본좌카드 'BC 셀프메이킹', 발급 중단 소식!



사실 요즘같은 세상(?)에는 이 카테고리에 올려줄만한 카드가 별로 많지 않다. 그런 카드가 있다고 해도, 금감원이 딴지를 걸거나(2007/10/21 - 20071023 Card News _ 금감원은 과연 누구의 편일까?) 카드 회사에서 알아서 곧 발급을 중단해버린다. (최근의 예로 뱅키스 카드가 있음 ;ㅁ;)

'조만간 글을 올려야지..'하고 미뤄두다가 귀차니즘 강림으로 지연되었던 'BC 셀프메이킹 카드(이하 셀메)'에 대한 소개글을 이제서야 올린다. 하지만 슬픈 소식은. 셀메가 곧 발급 중단된다는 것이다. 사실 이 포스팅을 하는 의미도 상당히 적어진 셈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사의 뒤안길로...?


우쨌든, 늦으나마 이 카드에 대해 알아보면; 'Self Making' 말 그대로 신용카드 주는 각종 혜택들을 자기 마음대로 조합해서 사용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BC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농협, 기업 등... 고를 수 있는 혜택의 옵션 자체가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은행들 중에서도 본좌 중의 본좌는 바로 '농협 셀메'.

일부 은행들은 몇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가 없는데, 농협 셀메는 기본적으로 모든 옵션이 선택 가능하고, 타 은행에 비해서 '우수 고객' 등급 산정과 혜택이 후하기 때문에, 농협 셀메와 함께 농협 마이원카드(2007/09/11 - [카드 디비기/Good ▲] - 본좌 카드 (2) 할인 카드 1장이면 OK!)나 S&S카드를 보조카드로 함께 사용하면, 농협에서 제공하는 우수고객에 대한 혜택을 맘껏 누릴 수가 있다.

물론 본인의 주거래 은행 카드가 BC 계열이고 원하는 옵션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다면, 굳이 은행을 옮길 필요까지는 없겠다.

농협 셀메의 옵션은 아래와 같다. (당연하게도) 각각 카테고리에서 1개씩만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연회비가 모두 더해서 청구된다. 아무런 옵션을 선택하지 않았을시 기본 연회비는 국내 전용 일반 2,000원, 해외 사용 가능 우량 5,000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나 옵션이 많지만 사실 대부분 쓸데 없는 것들이고, 가장 혜택을 뽑아먹을 수 있는 혜택의 조합은 다음과 같다.

국내신판금액 1% TOP포인트 적립 + 0.8%를 이동통신요금에서 할인 + 전주유소 3% 할인

연회비 : 기본 2,000원 + 10,000원 + 8,000원 + 5,000원 = 총 25,000원.


사실 연회비가 비싸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들은, '연회비 면제 카드도 얼마나 많은데 내가 25,000원이나 내고 이 카드를 써야하나?'라고 생각하기 쉽다.

사실 셀메의 연회비는 거의 면제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연회비를 상쇄하고도 남는 혜택을 얻으려면 카드 사용 금액이 어느정도 되는 사람이어야만 한다. 카드 사용 금액이 적은 사람들은 연회비 빼먹기도 힘들지 모르니 말이다;;


셀메로만 매달 100만원을 결제한다고 가정해보자.

(1) 일단 1%인 10,000 포인트가 TOP포인트로 적립된다. (탑포인트는 3만점 이상이면 현금으로 환급 가능하므로 만원 돌려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2) 그리고 역시 신판의 0.8%인 8,000원이 이동통신요금(셀메로 자동이체시)에서 할인된다. 이동통신요금 10만원 나오는 사람이 TNT카드 등으로 5% 할인 받으면 5,000원 할인 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굉장힌 할인율이다. 이동통신요금이 적게 나오는 사람이라면 그 혜택은 배가 된다.

(3) 세번째 옵션은 LPG차를 모는 사람에게 최고의 옵션이다. 주유 할인 카드는 많지만 LPG 충전소는 제외인 경우가 많은데, 셀메는 LPG나 휘발유, 경유 구분 없이 3%다. 또한 주유 할인 카드는 특정 주유소 브랜드만 지정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옵션은 회사 구분 없이 '전 주유소' 3%가 할인된다.   또한 주유금액도 1% 탑포인트 적립과 0.8% 이동통신요금 할인 금액 계산시 포함되므로 할인 금액은 더 커지게 된다. LPG 충전금액이 한달에 1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할인 되는 금액은 3,000원이 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옵션은 아니지만 '월 1회 여행/레포츠 업종의 10%할인' (연회비 14,000원) 옵션도 개개인에 따라서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다. 헬스클럽 등이 이 업종에 속하기 때문에 1년동안 10% 할인을 받으면 연회비 14,000원은 금방 상쇄시킬 수 있다.

자 우쨌든, 한달에 100만원을 셀메로 결제한 위 분은 한달동안 할인받은 금액이 총 21,000원이다. 연회비를 25,000원 냈지만 한달만에 본전을 뽑았다. 한달간 카드 사용 금액이 더 많은 사람이라면?? 할인 혜택은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물론 각종 할인되는 카드들을 조합해서 사용하다보면, 한달동안 이정도의 할인을 받는 게 아주 드문일은 아니다. (특히, 패밀리 레스토랑 20% 혜택등을 여러번 받다보면..) 하지만 대부분의 할인 카드는 일정 실적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적도 신경써야 하고, 할인 혜택에 횟수 제한 등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일일이 신경 쓰려면 보통 머리가 아픈일이 아니다.


하지만 셀메의 경우 일단 옵션 정해 놓고 연회비만 내고 나면 알아서 매달 적립도 받고, 할인도 받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카드 사용 금액이 많은 사람'에게 본좌 중의 본좌 카드라는 것이다. 물론 다음주 중에 발급이 중단된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이 카드가 탐나는 분은 은행으로 얼른 달려가서 카드 발급 신청을 하시길...!!


(기업은행은 3개월 30만원 실적이 있다고는 하는데, 셀메를 사용하실 분이라면 이 이하로 사용한다면 전혀 혜택이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실적 제한이 없다고 할 수 있겠다.)


하루에 리플 5개씩 달기 운동을 (혼자서) 전개하고자 합니다. :D

블로그를 처음 개장했을때부터 나름 아이템(?)을 잘 선정하였는지 꾸준한 검색 트래픽의 유입으로 흐뭇한 히트수를 기록하고 있는 매일 입니다만, 역시 악플보다도 무서운 무플이기에, 한편으로는 섭섭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첼양입니다. ;ㅁ;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략 안습의 최근 댓글수.. ;ㅁ;


가끔 티스토리와 올블을 떠돌다 보면 모든 글에 수십개씩 리플이 달리는 인기 블로거분들도 만날 수 있는데, 부러움의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하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그런 인기 블로거분들의 리플은 다른 블로그에서도 쉽사리 눈에 띈다는 것이 그 분들의 인기의 비결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Give는 하지 않고 Take만 하려고 했던 스스로의 이기적인 마인드에 제동을 걸어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심삼일의 무형문화재가 될만한-_-;; 기록을 가지고 있는 제가 '하루에 다른 블로그에 리플 5개 달기 운동'을 전개하려고 합니다. 3일 후에 시들해질 가능성이 아주 농후하지만, 3일 후에 또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믿음으로 출발하려고 합니다.






2007년 11월 26일 월요일

연말정산 초보를 위한 연말정산흐름도♡

직장인들을 바쁘게 만드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온다. 하지만 올해 처음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직장인이라면 이 연말정산이라는 녀석이 어떤 녀석인지 파악하기가 참 골치 아픈 경우가 많다. 이미 한두번 해본 사람이라도 그냥 내라는 것만 낼 뿐, 어떤 식으로 내 돈을 더 뺏어가고-_-; 더 돌려주는지:D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가끔 보험 설계사가 '년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되는 상품'을 소개하면, 올타쿠나하고 1년에 300만원을 돌려 받는 줄 알고 가입하시는 분들이 있다;;; 혹은, 그렇게까지 바보는 아니더라도(;) 보험 설계사가 보여주는 '년간 세금 환급액'이 자신이 1년 후에 돌려받을 금액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보험 상품이나 연금 상품 광고지에 나오는 금액은 '최대치'라고 보면 된다.

세금을 많이 낸 사람이 그 '최대치'에 가깝게 환급을 받는 것이다. 본인이 1년동안 세금을 50만원 밖에 내지 않았으면, 아무리 연금을 들고 신용카드를 많이 쓰고 병원을 들락거렸다고 한들, 50만원 이상 환급을 받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그런데, 왜 세금을 환급해준다는 상품들에 사람들은 그렇게 쉽게 현혹되는 것일까?

바로 연말정산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아래 흐름도를 참조해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직장인들은 급여를 받을때 세금을 떼고 받는다. 하지만 이 세금은 정확한 금액이 아니라 일단 대충 먼저 떼어가는 세금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 연말마다 '정확한 세금'을 계산하기 위해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매달 납부하고 있는 세금'에 대해서는 어찌할 방도가 없지만, 이리저리 공제를 잔뜩 하고 나면 결정세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많은 직장인들은 더 많은 공제를 받기 위해서 장마도 들고, 연금도 들고, 현금 영수증도 챙기고.. 하게 되는 것이다.


아래 표는 국세청에서 찾을 수 있는 연말정산흐름도이다. 개인적으로는 (당연하게도?;) 본인이 만든 위의 표가 맘에 들지만, 혹시 아래 표가 더 이해하기 쉬운 분도 있을 수 있어서 첨부한다. 그리고 각 '인적공제', '특별공제', '기타소득공제' 범주에 들어가는 상세 공제 항목을 알 수 있기도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덤으로....

- 연말정산 초보가 하기 쉬운 오해들.



1. 난 연금저축도 있고 장마도 있고 부양가족도 많고 세금 환급을 많이 받겠지? (올해 세금 50만원 내신 어느분.)

  : 연말정산의 개념은 1년동안 낸 세금이 정당한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것이다. 1년동안 '더 냈으면 돌려주고', '덜냈으면 걷어가는' 것이 연말정산이다.

  본인이 1년동안 낸 세금이 50만원이라면, 아무리 많이 돌려 받아야 50만원이다. 한해 동안 '세금 한푼도 안내도 되'라고 국세청에서 선언한 것이다. 절대로 50만원 세금 낸사람이 100만원 돌려 받거나 하는 일은 없다;;



2. 연금저축 년 300만원 납입하면 56만원 환급된다던데?

   : 본인의 총급여에서 각종 항목을 공제하고난 금액을 '과세표준'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각각의 세율을 곱해서 세금을 산출하게 된다. 하지만 이 세율이 과세표준이 얼마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당연히 과세표준이 작으면 세율이 작고, 과세표준이 크면 세율이 커진다. 즉, 연봉을 많이 받는 사람은 큰 세율을 곱해서 세금을 산출하므로, 300만원 공제에 대해서도 큰 세율이 곱해져서 환급 금액이 커지게 되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무조건 저 금액이 다 환급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결정세액이 줄어든다는 뜻이지만.)

  그러므로 보험회사나 은행에서 300만원 저축하면 56만원 환급됩니다, 라고 하는 것은 '당신이 과세표준이 최고 높을 경우에만...'이라는 말이 생략되어있다는 것이다.

  물론 연금저축처럼 크게 공제되는 상품이 별로 없기 때문에, 좋은 상품인 것은 맞지만 과대포장된 광고를 보고 무작정 가입하는 일은 없어야 겠다. (연금저축은 10년 이상 유지해야하고, 연금 수령시 5.5%의 세금이 있는 등.. 알아봐야할 사항이 많이 있다;)



3. 신용카드 많이 써서 세금 환급 받아야지!

  : 연말정산시 신용카드/체크카드/직불카드 등은 모두 한통속으로 합산되어 계산된다. (현금영수증은 별도) 아무튼, 이런 영수증들을 챙기면서 연말에 돌려 받을 세금을 생각하며 뿌듯한 분들.. 빨리 꿈깨라.

  신용카드를 통해 나라돈이 어떻게 흘러다니나 알아볼 요양으로 정부에서는 연말정산 카드를 꺼내들어 사람들의 카드 사용을 일반화 시켰지만, 실상은 연말정산때 환급되는 금액은 아주 미비한 수준이다.

  신용카드 사용 금액의 공제액은 (신용카드공제대상금액-총급여액의 15%)x15%다. 감이 잘 안온다고?

  연봉이 3000만원인 사람이 있다, 1년동안 카드를 1000만원을 썼다고 치자(많이도 썼다;). 물론 이 중에 신용카드 공제 대상 금액이 아닌 것도 있겠지만, 일단 전부 공제 대상이라고 가정하자. 그러면 총급여액의 15%는 450만원이다. 1년 카드 사용액 1000만원에서 총급여액의 15%인 450만원을 제외하면 550만원이 된다. 여기에서 다시 15%를 곱해야 공제 금액이 나온다.

  즉, 최종 공제 금액은 82만 5천원이 된다.

  자, 이제 여기서 '그럼 82만 5천원 돌려 받으면 좋은거 아냐?'하시는 분.. 1번을 다시 읽어보시고 오시라;; 82만 5천원이 공제 된다는 의미는 과세표준 계산할때 이만큼 빼준다는 의미다. 결국 여기에 세율을 한번 더 곱해야 내가 환급 받는 금액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연금저축을 300만원 납입하면 300만원 공제 되는데, 신용카드 1000만원 쓰면 82만5천원 공제된다. 환급되는 금액은 세율을 한번 더 곱하면 된다. 한마디로, 연말정산 받으려고 신용카드 쓴다는 핑계는 말이 안되는 것이다.



모두모두 연말정산에 성공하는 한해가 되셨길..(??)
저는 올해도 뺏기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겠지만 또 뺏길듯? =_=;;


연말에는 롯데월드 놀러가자. 저렴하게!

슬슬 캐롤이 들려오는 거리만 걷고 있어도 가슴이 설레오는 연말이 다가온다. 왠지 연말에는 롯데월드 같은 놀이 동산에 가서 어린애처럼 캐릭터 머리띠 따위;를 하고 철없이 놀아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왜 롯데월드에만 가면 이 친구들하고 사진을 찍고 싶은지 모르겠다;;;ㅋㄷ


이런 사람들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이, 롯데월드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있다. +_+! 연말이라 조금 붐빌수도 있겠지만;; 이럴 때는 또 사람들 사이에 부대끼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정상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외환카드,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축제


외환카드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본인은 1만원에 결제할 수 있고 동반 3인까지 20% 할인해주는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축제를 실시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 연말까지 주말에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본인에 한해 입장료 50%를 할인해 준다.

롯데월드 50% 할인되는 카드를 사용해봤자 자유이용권이 17,000원이므로 꽤 큰 할인률을 자랑하는 외한카드의 이벤트다+_+. 동반자들도 20% 할인 된다고는 하지만.. 설마 이걸 이용해서 동반자들의 자유 이용권을 구입하는 사람은 없겠지??

왠만한 신용카드들은 최하 30%에서 보통 50%정도의 할인 혜택을 주고 있으므로, 외환 카드 말고 다른 카드로 할인 받을 수 있는가를 잘 따져보고 결제하자! :)


(2) 롯데카드, Free Christmas


사용자 삽입 이미지
롯데 카드는 역시 자사의 건물(?)이라서인지 통 크게 초청 이벤트를 연다. 올해로 벌써 3번째.

응모 회원들 가운데 총 20,000명을 추첨해 12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초청한다. 그리고 롯데월드 어드벤쳐, 매직 아일랜드, 민속 박물관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론 12월 21일이 금요일, 즉 평일이므로 직장인 여러분들께서는 그날 월차를 쓰던지 해야하는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겠다.



(3) 무료 입장 카드 있으세요? :D


각 신용카드에 따라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 뿐만 아니라 무료 입장의 혜택을 주는 카드들이 있다. (롯데월드 제휴카드 리스트 참고 : http://www.lotteworld.com/01_lw/Card02.asp?Mn=1421)

위의 자유이용권 금액을 보면 일반 금액(성인)이 34,000원이고, 입장 이후 롯데월드 내에서 구입하는 자유이용권은 17,000원임을 알 수 있다.

즉, 무료 입장 카드를 이용해 일단 입장을 한뒤, 17,000원짜리 자유이용권을 구입하면 훨씬 이익이다. (물론 이때도 롯데월드에서 할인되는 카드를 써야겠지? ^^)

요 TIP은 연말 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써먹을 수 있는 TIP이므로, 본인이 무료 입장이 가능한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저렴한 자유이용권을 구입해서 싸게, 신나게 하루를 놀아보자♡


2007년 11월 24일 토요일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를 좋아하신다면 도전♡ (박지성 선수팬도 필독!)

  나를 포함한 평범한 사람들은 가끔 로또나 즉석복권을 사면서 살면서 1번 정도 올지도 모르는 아주아주 작은 행운을 기대하곤 한다. 하지만 야구, 축구 혹은 배구와 같은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 '아주아주 작은 행운'을 '작은 행운' 정도로 뻥튀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스포츠토토'에 베팅을 하는 것이다.


  로또나 즉석복권은 사는 사람의 지식 수준이라던지 노력 여하에 따라서 당첨률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스포츠토토'의 경우 그 스포츠에 대한 다양한 배경지식과 경험이 있으면 상당 수준으로 가능성을 높일 수가 있다. 물론 당연한 얘기지만,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얘기는 배당금이 적어진다는 얘기와도 일맥 상통하기 때문에, 로또와 같은 '일확천금'까지는 노릴 수 없어지지만, 그래도 종이조각에 불과한 로또를 사는 것 보다는 훨씬 건설적인 행위(;)라고 할 수 있겠다.


  나도 예전에 축구 토토를 두어번 사본적이 있다. 올림픽 예선 같은 큰 국가대표 A매치가 있을 때는 친구들끼리 맥주 한잔 하면서 같이 경기를 관람하고는 하는데, 이때 토토를 구입해서 베팅을 했었다. 물론 결과는 꽝이었지만;; 어느 경기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일행 모두 우리나라가 이기는 것으로 각각 스코어를 베팅했는데 딱 1명이 매국노(;)처럼 상대팀에 베팅을 했었다. 그런데 그 매국노(;)의 예상이 맞아버리는 바람에 황당했던 기억이 @_@...


  아무튼 '스포츠토토'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기본적으로 '스포츠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많고, 거기에다가 플러스 알파의 재미를 위해 '토토'를 구입하곤 한다. 여기에 플러스 베타(;;)를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서 소개하니, '토토'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행운을 잡으시길 기원한다♡


CHANCE 1. 베트맨(스포츠토토 온라인 판매사이트) 가입하기 → 영국 프리미어 투어 응모 (7명 추첨)

CHANCE 2. 베트맨에서 토토 게임을 10,000원이상 구매 → 영국 프리미어 투어 응모 (3명 추첨)

CHANCE 3. '내가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 가야하는 이유' 올리기 → 영국 프리미어 투어 응모 (10명 추첨)

 

상품이 '영국 프리미어 투어'다. +_+ 12월20일부터 26일까지 총 5박 7일의 일정으로, 23일에는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튼의 경기까지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첼시 스탬포드 브리지 스타디움, 영국 축구 국립 박물관, 올드 트래포트 스타디움, 바비 찰튼 사커 스쿨, 웸블리 스타디움, 대영 박물관, 버킹엄 궁전 등 FULL SET으로 TOUR가 잡혀있다. >_< 일정엔 그런 얘기가 없지만 잘하면 박지성과의 만남, 이런 시간은 갖을 수도 있지 않을까? 워낙 박지성 선수가 바빠서(?) 어려울지도.. 하지만 그래도 박지성 선수를 만난다면, 이렇게 얘기해야지. '결혼해주세요!!'라고.... (퍽) 뭐, 일단 당첨이나 되고 생각할 일이지만 말이다. ^.^;


바쁘다 바빠 @_@


 2번 이벤트의 경우는 실제로 토토를 구입해야만 응모가 되기 때문에, 평소에 토토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 분이라면 1번과 3번을 활용하여, 영국 프리미어 리그 투어의 기회를 노려보자. :) 사실 1번같은 회원가입 이벤트는 정말 100% 랜덤(이겠지?)이므로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셈이지만, 3번 같은 수기 공모 같은 이벤트는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결과가 좌지우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벤트 고수들이 선호하는 이벤트다. ㅎㅎㅎ
 


  선정 기준을 잘 들여다 보면 진실성 40%, 설득성 30%, 창의성 30%다. 무슨 회원 추천수나 추첨 이런거 없다. 순수히 본인이 쓴 글로만 판단해서 선정하겠다는 얘기다. 이런 이벤트 당첨은 결코 운으로 되지 않는다. 고민하고 시간을 투자해서 정성스러운 글을 쓴 사람이 당첨되기 마련이다.
 

  게다가 이런 이벤트들은 많은 이벤트族들의 '귀차니즘'을 자극한 이벤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쟁율도 낮고, 당첨율도 높다.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거지만; 우쨌든,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본인이 열심히 쓰면 '영국 프리미어 리그 투어'가 결코 남의 얘기가 아니라는 거다. ^^



< 다른 이벤트도 잊지말자♡ >

 
  이런 이벤트가 딸랑; 20명에게 투어 상품권만 지급하고 끝이면 섭섭하다. 나머지는 모두 '구매 이벤트'라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동네 근처 복권 가게에서 토토를 하시는 분들은 온라인 구입을 한번 경험삼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아래 경품들은  베트맨에 가입하고 토토를 구입하면 자동 응모된다. (구매 액수 상관 없음)


  그리고 아래 경품들은 토토 구입시 10,000원에 1회당 한번씩 응모되는 경품들이다.


  개인적으로는 1등 경품 같은건 잘 안바라는 편이고-_-; 영화 예매권이나 맨체스터 티셔츠나 당첨되면 좋겠다. 잇힝♡


 관련 사이트 

 스포츠 토토 http://www.sportstoto.co.kr/

 스포츠 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 http://www.betman.co.kr/

 국민체육진흥공단 토토사업실 http://www.sportsluck.or.kr/


덤으로 박지성 선수가 오늘 훈련에 복귀했다는 반가운 기사가 있어서 첨부한다. ㅠ0ㅠ


 

박지성이 온다! 긴 겨울 밤이 즐거워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서호정 기자= 한국 사회 전체를 들썩이게 만드는 ‘박지성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하루였다. 무릎 연골 재생 수술로 장시간 재활에 매진하던 박지성(26)이 한국시간으로 23일 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훈련에 합류해 동료들과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되자 국내 포털사이트와 축구 커뮤니티는 일제히 환호하는 모습이었다.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스포탈코리아>가 게재한 사진 아래에 “드디어 돌아왔구나, 지성!”, “중계 때문에 밤잠 설쳐야 할 날이 멀지 않았네”, “다시는 다치지 말라” 등의 뜨거운 반응이 넘쳤다. 특히 1군 주전들과 함께 훈련하며 웃는 모습에서는 “맨유 주전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 괜히 뿌듯하다”며 세계 최고의 반열에 선 한국인 축구 선수에 대한 자부심도 보였다. 기존의 펌 헤어스타일을 버리고 깔끔하게 정돈한 머리도 큰 화제였다.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얼마나 큰 관심 대상인지를 확인하는 대목이었다.

 볼턴과의 리그 14라운드를 앞두고 맨유의 공식 훈련장인 카링턴에서 열린 1군 훈련에 모습을 드러낸 박지성은 카를로스 테베스, 리오 퍼디낸드, 네먀냐 비디치, 에드빈 판 데르 사르, 파트리스 에브라, 루이 사아 등의 주전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또 다른 장기부상자인 주장 게리 네빌과 함께 훈련하는 장면이 많이 포착되었다. 발목 부상으로 4주 진단을 받았던 웨인 루니도 훈련에 합류해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아스널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의 훈련 합류와 리그 복귀 시점을 직접 거론하기도 했다. 이날의 훈련 합류로 사실상 재활 훈련을 마치고 경기력과 감각을 끌어올리는 시기에 접어들었음을 인정한 퍼거슨 감독은 “착실하게 훈련을 소화 중이다. 12월경에는 준비가 완료될 것이다. 1월부터는 본격 투입할 예정이다”며 신형 엔진의 복귀를 기다렸다.

박지성이 복귀함으로써 그가 프리미어리그를 휘젓는 중계 방송에 대한 관심도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하고 있는 MBC-ESPN은 박지성이 부상으로 빠진 현재도 맨유 중계를 꾸준히 보내고 있다. 하지만 박지성이 존재 유무는 시청자들의 관심 수준의 차이를 180도 다르게 만든다.

특히 사흘 간격으로 치러지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하는 복싱데이 기간부터 신년 경기까지의 4연전 중에 박지성이 복귀한다면 그 관심은 폭발적으로 커질 수 밖에 없다. 지난 시즌에 비슷한 시기에 복귀한 박지성은 짧은 시기에 집중적으로 경기에 나서며 감각을 회복, 부상으로 쓰러진 3월까지 5골 2도움의 최고 활약을 펼친 바 있다.

깊어가는 겨울 밤에 박지성의 복귀는 팬들에게도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자 신년 선물이다. 올해 한국 축구가 거듭되는 실책으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마당에 최고 스타인 박지성이 최고 무대에서 뛰는 모습이 그나마 보상이 될 수 있다.

사진=팀 훈련 합류로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는 박지성 ⓒGettyImages/멀티비츠/나비뉴스/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