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13일 목요일

애드센스와 애드클릭스의 그 엄청난 괴리. 그리고...

사실 처음에 애드센스니 애드클릭스니 하는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소위 파워블로거라고 불리는 하루에도 몇천 몇만의 사람들이 글을 읽으러 몰려 오는 그런 몇몇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인터넷이 막 활성화되기 시작하던 2000년대 초반에는 지저분한 성인배너광고를 유치하곤 클릭을 요구하는 와레즈 사이트들이 무척 많았었다. 물론 그런 사이트를 운영하던 사람들도 돈을 많이 벌었긴 했겠지만, 클릭 한번이 돈이 그렇게 많이 됐었다기 보다는 워낙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들어서 19금 동영상이나 불법 소프트웨어를 다운받다 보니 그런것이라고 생각 했다.

하지만 애드센스와 애드클릭스는 이제 마치 설치형 블로그의 유저라면 누구나 거는 악세서리처럼 되어가는 것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리하여? 두 곳에 문을 몇번 두드려보자, 먼저 승인을 내준 것이 애드클릭스. 그리고 애드센스는 어제 승인을 받아서 만 24시간도 안되는 시간동안 걸어놓았던 것이 전부.

8월말부터 걸어 놓았던 애드클릭스로부터 나온 결과는 썩 만족할만한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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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12일까지의 수입이 총 584원. 미화로 본다면 대략 0.5USD다...ㆀ


이에 반해 어제 저녁에 승인된것을 확인해 걸어놓았던 애드센스. 광고 노출시간이 만 24hr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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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3.57USD의 수입을 올렸다;

왜 그동안 불행한 사건으로 인해 애드센스 계정이 비활성화 당해 애드클릭스로 발길을 돌렸떤 블로거들이 '캐안습'을 외쳤는지 몸소 체험해버렸다...

돈 벌자고 하는 블로그는 아니지만;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지라, 애드 센스의 위력(?)을 한번 체험하고 나니 당분간 애드 클릭스와는 Break Time을 좀 가져야 겠다-; 미안, 애드 클릭스.


또한 애드센스의 또 다른 위력은, 블로거의 발길을 잡아 끈다는 점이다. 오늘 아침에 썼던 오고초려의 애드 승인기;는 사실 그저 다섯번만에 승인에 성공했다는 별로 특별할 것 없는 포스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트래픽이 쿠폰이나 카드 관련 검색으로 유입되는 것과는 달리 올블로그와 티스토리에서 약간의 트래픽 유입이 있었다. 엄청나게 많은 숫자는 아니었지만, 그저 평소에는 올블과 티스토리에서의 트래픽 유입이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 나로서는 평범하지는 않은 사건이었다.


애드센스와 트래픽, 순환 참조 관계였던 것이었다. _^_ 하하핫;

댓글 3개:

  1. trackback from: 애드클릭스 광고의 높은 매칭률에 비해 낮은 클릭율...
    애드클릭스를 시작한지 세달이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정식적으로 블로그에 게재한건 1달정도 되어가지만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다른 블로그에선 계속 테스트가 진행되어 왔었지요. # 애드클릭스의 광고의 높은 매칭률에 비해 낮은 클릭율 애드클릭스 광고 매칭률을 보면 꽤 괜찮게 본문과 관련 된 광고들을 보여줍니다. 구글 애드센스의 유아적인 광고 매칭률에 비하면 꽤나 똑똑한 매칭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애드센스의 유아적인 광고 매칭이란 본문과 전혀 관련이 없는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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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달아두었던 애드센스가 어느새 블로깅에 있어서 큰 의미가 되어가더군요.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할인의 달인... 왠지 엄청 유용할 것 같은 제목의 포스트가 가득하네요^^ 종종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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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꽃수염 - 2007/10/05 13:40
    안녕하세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주 들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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