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0일 목요일

HP 블로거데이, "나는 전설이다" 관람 후기!

HP에서 개최(?)한 Blogger day에 당첨되어서 평일에는 인천(제가 사는곳;)을 떠나지 않는 다는 직장인의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CGV용산까지 다녀왔습니다. 가보니 다음날 출근은 힘들었지만;ㅅ; 영화도 괜찮도 행사도 알차게 준비한 HP 주최측 덕분에 즐거운 이벤트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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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를 공지(?)해주신 '파워블로그' 관계자분들; 께도 감사의 말씀♡


위에도 언급했지만 용산이면 서울 치고는 꽤 가까운 곳임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출근의 압박으로 신청을 할때부터 무쟈게 고민했습니다. 당첨되었다는 연락을 받고서도 갈까말까 무지하게 망설였죠. 하지만 '나는 전설이다'도 전부터 보고싶어했던 영화이고, HP에서 어떤 이벤트를 준비했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고 해서 간만에 서울 나들이(?;;)를 했습니다.

용산 역사에 나가보니 크리스마스 기분을 물씬 느끼게 해주는 천사님이 저를 반겨주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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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 광고 부스가 있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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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CGV입구입니다. 오랜만에 와봤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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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에서 마련한 포토존. 여기서 친구와 사진도 찍었지만 차마 못보여드리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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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설이다 포스터! 윌스미스 보고 싶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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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행사장 입구. 캔커피와 떡을 주시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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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입구에 전시된 프린트물(?)들입니다. 화질이 정말 좋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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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화질은 워낙 좋았으나 카메라의 성능이 ㅎㄷㄷ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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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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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아서 늘어놓은 전리품.. 저녁도 먹고 왔으면서 꾸역꾸역 다 먹었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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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티켓으로 멤버쉽 포인트를 쌓을까..하고 잠시 고민하다가 관뒀습니다. <- 매우 후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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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이 좋으신 HP 관계자분(?).. 말씀을 참 잘하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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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에서 프린팅, 그리고 프린트2.0으로의 HP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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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에 앞서 HP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행사라기 보다는 HP의 제품과 미래 비전에 대한 소개들이었는데요, 역시 앞서가는 회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Web2.0 시대에 발맞춘듯한 Print2.0에 대한 비전은 프린터가 단순히 문서를 출력하는 도구가 아니라 우리 삶의 가까운 곳에서 추억을 기록하고, 스스로 컨텐츠를 창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로 진화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블로거데이'라는 행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블로그'를 적극적으로 마케팅의 도구로 활용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요리/여행/DIY로 유명한 블로거분들과 함께 공동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요리 블로거는 HP프린터를 활용해 '레시피'를 출력해서 사용하고, 여행 블로거는 각종 지도나 지역 정보를 단순 프린트를 하거나 책으로 만들어서 가지고 다니고, DIY 블로거 역시 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점이 많은 것을 볼때 적절한 블로거들을 마케팅 파트너로 잘 선택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면 인기 블로거의 레시피와 여행 정보등을 손쉽게 프린트 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문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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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 자체에 대해서도 알아두면 좋은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까지 잉크젯 프린터와 레이저 프린터에 대해서 어렴풋이 가지고 있었던 정보들은 꽤나 부정확한 정보들이 많았더군요;;; 그동안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더니 이모양입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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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터넷 매체에서 나와 프린터의 선택 방법과 나에게 맞는 프린터는 무엇인가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시간도 있었는데, 무지하게 뽐뿌-_-가 오는 시점이었습니다. 사실 집에서 프린트를 할일은 그다지 없습니다만, 집에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프린터가 생각보다 무지하게 저렴하더군요? 여러가지 기능도 다양하고.. 물론 유지비가 살짝 걱정되긴 하지만, 뭐 전문 사진기자도 아니고 하니, 하나쯤 집에 있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사실 가끔 디카로 찍은 사진을 인화하고 싶을때가 있지만 그 사진이 한두장 밖에 안될때는 디지털 인화 업체에 의뢰를 하기도 조금 애매할때가 있습니다. 장수가 적고 하다보니 배송료가 더 부담되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서 디카로 찍어놔도 인화를 하지 않게 된지가 꽤 오래되긴 했습니다만, 뭐랄까, 추억할만한 앨범 한권, 한권이 늘어나지 않는게 못내 아쉽더라구요. 이럴땐 디지털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프린터를 장만하는 게 그때그때 인화업체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비용 측면에서도 이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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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성향에 맞는 프린터 고르기! 화질이 좋지 못하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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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900, 10만원대 이하의 프린터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흑백도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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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마트 D5360, LCD모니터가 있는 이제품이 가장 끌리더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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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마트C7280, 이 제품은 양면인쇄가 가능하군요. 나만의 책을 제작할 수도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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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업체 사장님?;;; 아주 재밌으시더군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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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나오던 그웬스테파니의 HP 광고영상입니다. 화려한 그녀의 모습이 HP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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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길고긴 행사가 끝났습니다;; 이제 영화를 볼시간. 드디어 ㅠ0ㅠ;


식전(?) 행사가 1시간여동안 있은 뒤 '나는 전설이다'를 감상하였습니다. 영화 블로그도 아니고 글재주도 별로 없는지라 자세한 감상문은 생략하겠습니다.

하지만 워낙 윌스미스를 좋아하는지라 영화는 뭐, 나쁘지 않더군요. 같이 갔던 친구의 말에 의하면 원작과 결말도 다르고 이미지가 완전 다르다고 하긴 하던데, 전 원작은 읽어보질 않아서 말이죠. -ㅅ-;; 초반에 윌스미스 혼자 텅빈 뉴욕에 남아 헤매던 모습은 왠지 캐스트어웨이의 톰행크스의 모습이 오버랩 되곤 했습니다. 같이 다니는 개;인 샘은 윌슨이고 말이죠; 윌슨이 '멍멍'이라도 하고, 뛰어다닐 정도만 됐어도 톰행크스가 그럽게 외로움에 치를 떨진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_=ㅋ

몇일전 OCN에서 '아이로보'를 방영해주길래 생각없이 멍하니 보고 있는데, 윌스미스의 상반신과 뒷모습 누드가 나오더군요. *-_-* '나는 전설이다'쪽에서도 상반신 누드를 볼 수 있었는데, 역시 후자 쪽이 최신 영화라서인지 근육도 훨씬 실했습니다. *-_-* 윌스미스 부인은 참 복받았지 말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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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닥 사전 정보 없이 예고편을 봤을때는 도시에 홀로 남겨진 인간의 고독이라던지, 뭔가 철학적인 면이 있는 영화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매우 '킬링타임용'에 가까워서 조금 놀랐습니다. 뭐, 하지만 그닥 많은 기대 없이 보러 가신다면 꽤 볼만한 영화라고는 생각합니다. ㅎㅎ


이번 '블로거데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사실 영화 감상만으로도 충분히 큰 선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입장할대 떡과 캔커피, 쿠키에 이어서 돌아갈때도 빈손으로 보내시지 않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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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길에 떡을 또 받았습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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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궁금해서 얼릉 뜯어봤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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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겨울이라 바디로션이 필요한데 >_<;;; 뭐 이런걸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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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HP측과는 전혀 상관없는 늦은 저녁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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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배고프다고 졸라서 맥주 한잔에 치킨좀 뜯다 왔습니다. ^^;;


늦은 시간에 생각없이 셔터를 눌러대서인지 사진 화질이 말이 아니네요. -_-;; 리터칭 따위는 귀찮아진지 오래라; 그저, 이런 행사가 있었구나- 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할듯;;


아무튼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HP측에 감사드리면서 길고 영양가 없는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많이 열어주었으면 좋겠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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