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4일 월요일

당신도 타이어 안전 불감증? (부제: 타이어 안전관리는 이렇게!)

  자동차보험에 들지 않고 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때가 되면 엔진오일을 갈거나, 특별하게 차에 이상이 없어도 주기적으로 점검을 받는 것은 이제 거의 상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7월에 한국 소비자원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차량 10대 중 6대는 공기압 부족, 3대는 불량한 상태의 타이어로 운행되고 있는 등,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타이어에 대한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타이어에 대한 관심이 덜한편이었는데, 어디선가 다음과 같은 문구를 읽고서는 타이어에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여러분의 자동차가 지면과 닿는 유일한 곳이 바로 타이어입니다.

  여름철 비가 오면 젖은 노면에서 도로와 타이어 사이의 배수가 잘 되지 않아 타이어가 물 위에 떠있는 ‘수막 현상’ 이 발생합니다. 이는 수상 스키와 같은 원리에 의한 것으로 사고를 초래하는 주요한 원인이 됩니다.

  또한,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타이어 내부의 열이 한계치 이상 크게 올라가 (타이어 내부의 한계 온도는 약 125℃.) 이 온도 이상으로 열이 올라가면 타이어를 구성하는 고무, 타이어 코드 등의 접착력이 떨어져 결국 펑크 사고로 이어지게 됩니다.

  요즘 같은 휴가철에는 장거리 운전을 할 일이 많아지므로, 사전에 안전 점검을 해두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1) 타이어의 마모도 체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승용차용 타이어의 마모한계 표시는 1.6mm이며 위반 시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게됩니다. 게다가 최근 미국은 안전의 문제로 이를 3.2mm까지 높이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마모도를 쉽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타이어에는 마모 한계선이 있습니다.


  타이어를 사용하다가 타이어의 표면이 홈 속에 돌출된 부분까지 닿으면 그 타이어는 마모 상태가 한계에 이른 것이므로 새 타이어로 교환해야 합니다.


(2) 공기압은 체크 하셨나요?

  타이어의 공기압은 승차감, 안전성, 타이어의 수명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타이어는 표준 공기압을 유지해야 100%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면(대체로는 공기압을 높이면) 연비가 좋아집니다.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꼭 기억해야할 포인트입니다.


(3) 타이어를 골고루 사용해주세요.

  1년에 2만 킬로미터 정도를 탄다고 보면 타이어는 보통 한 번 구입해 3~4년을 쓸 수 있습니다. 타이어는 일반적으로 5,000km ~ 10,000km를 주행한 뒤 위치를 교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위치를 교환해 주는 목적은 불규칙한 타이어 마모를 방지해 수명을 연장하고 연비를 향상시키는데 있습니다. 즉, 네 바퀴를 모두 골고루 닳게 해서 오래 쓸 수 있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승용차는 전륜구동(엔진의 힘이 앞바퀴로 전달되어 구동되는 방식)인데, 전륜 구동은 앞쪽이 뒤쪽보다 힘을 많이 받게 되어 있습니다. 기능면에서도 앞쪽은 정지 시 또는 출발 시에 먼저 노면과 마찰을 일으키게 되므로 뒤쪽 타이어보다 마모가 빨리 일어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바퀴의 타이어와 뒷바퀴의 타이어를 교환해서 사용하면, 마모가 고르게 일어나 타이어를 좀 더 오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4) 출발하기 전 타이어에 펑크난 곳은 없는지?

  타이어가 펑크난 상태 또는 펑크에 가까운 공기압 상태로 사용하면 끌림에 의한 손상이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못이나 날카로운 물체에 찔림, 밸브 불량, 림 변형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 공기압 점검을 자주하여 타이어 펑크를 빨리 발견해야 하며, 못박힌 것이나 외상 등의 유무를 확인한 후 주행 중 타이어에 이상을 느끼면 즉시 정차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5) 장거리 운전은 타이어도 힘들어요!

  타이어를 가혹한 조건에서 사용하면 열이 많이 발생하며, 이 열에 의해 크게 손상을 입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열의 발생이 많기 때문에 손상 발생이 더욱 증가하므로 이상 발열은 타이어의 가장 큰 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름 휴가차 고속도로 주행으로 장거리 운전을 할 시에는 2시간에 한 번씩 휴식을 하며 타이어를 쉬게 하여야 합니다.(※참고 - 타이어는 10분 휴식으로 내부 온도가 약 20℃ 정도 떨어짐)


(6) 평소의 관리도 중요합니다.

  타이어는 올바른 상태로 보관하고 정확히 장착 사용해야 비로소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대수롭지 않은 부주의나 방심으로 타이어의 손상을 가져와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안전 점검을 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합니다.


  타이어의 내부에 물이 들어가면 타이어와 휠에 녹이 발생되어 위험할 수 있으니, 물이 들어갈 경우 필히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직사광선은 고무의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으니, 직사광선을 직접 받는 장소 뿐 아니라, 전기난로, 스토브 등이 있는 장소는 피해야 합니다.




 이런 정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타이어에 대한 정보는 한국타이어 홈페이지(http://kr.hankooktire.com)나 금호타이어 홈페이지(http://www.kumhotire.co.kr)에 가보시면 많이 얻으실 수 있습니다. ^_^

  ※ 그런데 한국타이어는 의외로(?) 다음 카페에 커뮤니티도 있고, 카페에서 다양한 이벤트들도 하고 있었네요. 이벤트를 사랑하는 저는 또 그냥 지나치지 않고 얼릉 응모!



 한국타이어 커뮤니티 

  체험단에 신청하면 닌텐도위나 SK주유상품권 등의 경품을 받을 수도 있고, 스크랩 이벤트, 출석 이벤트, 가입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여러분도 한번 참여해보세요. ^_^ 다음 카페에서 하는 것이라 따로 사이트 가입을 하지 않아도 되고, 간단한 편이니까요. (요즘은 이벤트 때문에 사이트에 새로 가입하는게 두렵다는=_=)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