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일 금요일

끝나지 않는 논쟁, 블로그는 성역인가?

블로고스피어(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는 단어는 아니지만)에서 '블로그로 돈을 버는 타락한 블로거(;)'에 대한 논쟁은 끝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논쟁은 애드센스가 대중화 되면서 블로그에 인기 검색어에 관련된 뉴스를 기계적으로 퍼나르는 스팸블로거가 양산되면서 끝없이 평행선을 그리는 비생산적인 논쟁으로 뻗어나가게 되었습니다. 마치 군가산 문제나 정치 이슈처럼 말이죠. 게다가 요즘은 좀 더 지능적인 블로거들도 많이 생겨나게 되었죠. (이를테면 다음 블로거 뉴스를 집중적으로 노린다던가..)

조금 전에 블로그코리아에서 글을 읽다보니 많은 분들의 'UP드림'을 당하신 글 중에 '블로그로 돈벌기'라는 글이 있어, 평소에 관심 있는 주제라서 클릭해보았습니다. 제가 어제 올린 포스팅을 보고 쓰신 '블로그로 돈버는 사람'들에 대한 짤막한 논평을 올리셨더군요.

... 뭔가 길게 포스팅을 하려다 그냥 관두렵니다. 앞에도 썼지만 이런 논쟁은 평행선일 뿐이잖아요?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포장하는 일은 나쁜 일입니다.
좋은 것을 좋은 것이라고 알려주는 일은 좋은 일입니다.
좋은 것을 좋은 것이라고 알려주면서 대가를 받으면 나쁜 일이 되나요?



댓글 4개:

  1. 자신이 가슴에 손을 얹고 떳떳하다면 신경 쓸 필요가 없겠지만 왠지 그렇지 못한게 사람이겠죠? 이런 저런 얘기에 신경쓰게 되겠죠.



    다만 오른쪽에 있는 글 리스트를 봐도 그렇지만 소소한 일상이나 읽을거리가 없는게 조금 아쉽네요. 저 쿠폰들도 저에게는 그다지 의미가 없는 쿠폰이라.. (지방이기도 하고 가봤는데 다 맘에 그다지 안들더군요. 남자라 그런가?)



    가끔은 일상적인 얘기도 올라왔으면 하는 그런 조그만 바램이예요. 라면 얘기 이후로 전혀 못 찾아보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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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별이 - 2008/05/02 19:09
    이상하게 처음에 블로그 만들때부터 일상적인 얘기는 잘 안올리기 시작하니까 계속 잘 안올리게 되더라구요..

    이제와서는 오히려 블로그의 흐름을 깨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앞으로는 다양하게도 올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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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뭘하든 다 자기가 좋아야 하는거죠~^^

    저 역시 쿠폰 같은거 쓸일은 없지만 RSS 구독하며 잘 보고 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로 꾸준히 밀고 가는게 제일 좋지않나 싶어요~

    전 자전거 여행을 주제로 하다보니 포스팅할 일이 거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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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자기의 노력을 들여서, 하고 싶은 대로 쓰는 블로그인데..왜 왈가왈부하는 지 몰겠네용. 돈버는데 사용한다고 궁시렁 거리는 사람들보면 그냥 부럽고 샘은 나는데 자기는 그렇게 못하니까 괜히 딴지거는 거 같아보여요 제 눈엔.



    저도 일상이야기가 보고파요^^. 전 해외에 살고 있어서 쿠폰 정보를 쓸 일이 없네요.ㅠㅠ 다른 이야기들도 기대해도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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