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근 2년간 운영해오면서 얻은 것도 많지만 한켠에 언제나 남아있었던 아쉬움은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맥을 쌓는 쪽으로는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구독하고 좋아하는 블로그나 가끔 리플로 아는척하는 블로거분들은 몇 분 생긴건 사실이지만, 그것 뿐이니 말이죠. ^^;
스스로 여러 블로그를 다니면서 댓글을 달고 친한척하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하지만, 무턱대고 별 의미없는 댓글이나 방명록을 남기는 것이 경우가 아닌 것 같기도 했습니다.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말이죠;; =_=;;
(쪼금 과장하자면;) 메타 블로그의 서핑 시간이 부족해서 내 블로그에 고립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 블로거가 저뿐일까요? ^-^a;
저처럼 블로그를 하면서도 사람들과의 교류, 즉 - Social Networking 이 그리운 분들을 위한 멋진 위젯이 등장했습니다. 프로필 위젯이라고 합니다. :)

두둥!;;;;;
현재 제 블로그의 우측 사이드바에 당당하게 자리잡고 있는 프로필 위젯! 다들 보셨나요? ^-^;; 부끄럽지만 제 사진이랑 나이, 혈액형, 사는 곳, 고향 좋아하는 것, 출신 학교 등등이 공개되어있습니다; (공개 안하셔도 되요^^;)
이 프로필 위젯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분도 쉽게 직관적으로 아실 수 있을 거에요.
마치 싸이월드의 그것처럼 쉽게 여러가지 메세지를 작성해서 그날의 기분이나 하고 싶은 말들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이구요.
이곳에서는 저에게 하고 싶은 아무말이나 하실 수 있는 방명록 같은 공간입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글을 남겨주셨어요. +ㅁ+
언제 이렇게 나이를 많이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ㅠ_ㅠ; 나이, 성별, 혈액형을 각각 클릭하면 저와 동갑인 분들, 여성 유저분들, A형인 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 공개되어있는 여러가지 키워드를 통해 여러가지 공통점을 가진 분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답니다. 동네친구분도 만날 수 있구요.
동향 사람도 만날 수 있죠. 서울이 고향이신 분은 너무 많겠지만 말이죠 ^-^;;
또 신촌에 자주 가는 분들끼리 신촌에 어떤 곳이 맛있는지, 어떤 곳은 별로인지 등에 대해서 정보를 교환하는 것도 아주 쉽답니다. >_<

신촌에 자주 가시는 분들끼리의 대화!
사실 SNS이라는 것도 다양한 방식이 존재하는 것인데, 프로필 위젯은 조금은 가벼운 느낌으로 자동적으로 공통점이 있는 사람들을 묶어준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대부분의 Social Networking Service에서는 내가 능동적으로 누군가와 연결을 해야한다는 것이 벽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최근 사용하기 시작한 Facebook 같은 경우, 친구가 없다면 아무것도 할게 없습니다. ^-^;; 싸이월드도 마찬가지겠지만, 주변에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이 없다면 이야기할 사람도 없고, 길을 잃어버린 느낌이 들곤 하죠.
그런데 프로필 위젯 같은 경우에는 그런 벽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자끼리, A형인 사람끼리, 1981년생끼리, 인천 사는 사람끼리, 연세대 나온 사람끼리 알아서 묶어줍니다. 뭔가 공통점이 있으니 그걸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해보라는 듯이 말이죠.
게다가 그런 서비스가 위젯으로 제공된다는 것 또한 큰 장점입니다. 어떤 좋은 웹서비스가 등장하는 것은 굉장히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자꾸자꾸 새로운 웹사이트를 방문해야한다는 일은 의외로 번거롭습니다. ^-^; (점점 게을러지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위젯의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내 블로그 혹은 사이트에 달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가 사람들과의 교류를 위해서 또 하나의 사이트를 방문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내 블로그 안에서 내 블로그 바깥에 있는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죠.
어떠신가요?
여러분도 나와 공통점을 가진 다른 블로거들을 만나고 싶지 않으세요? 다른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할 필요 없이 내 블로그 안에서 다른 블로거들과 교류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보고 싶지 않으세요?
그런 여러분들에게 헬리젯 프로필 위젯을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