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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4일 월요일

새로 나온 카드 분석 : KB 잇플레이(it play) & 잇스타일(it style) 카드

잇폰 & 잇스터디 카드에 이어 'it' 시리즈의 카드가 또 세트로 출시되었습니다. ^^ 이번 시리즈는 잇플레이(it play)와 잇스타일(it style)카드라고 하네요.

기존에 출시된 잇세트의 경우는 잇스터디가 그나마 약간 쓸만한 반면, 잇폰은 그닥 유용한 부분이 없었는데, 과연 이번에 출시된 잇세트는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it Play 잇플레이 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전국 음식점/주점/노래방 할인

  - 패밀리레스토랑(아웃백/빕스/TGIF/베니건스 등), 일반음식점, 한식, 중식, 양식, 일식 업종 및 일반주점, 클럽, 유흥(단란)주점 업종
※ 백화점/호텔 등 부대음식점, 제과/아이스크림,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도시락) 제외

<직전월 결제 금액에 따라 할인율 차등>
   30만원~50만원 : 3%
   50만원~120만원 : 5%
   120만원 이상 : 7%

   ※ 한도 : 건당 3만원 이상, 1일 10만원, 월간 20만원


2. SK주유소 리터당 주중40원, 주말60원 할인
   ※ 한도 : 1일 10만원, 월간 30만원
   ※ 실적 : 직전월 30만원

3.  티켓링크 프로스포츠 특정구단 경기 예매시 50% 청구할인
    - 서비스 적용구단은 티켓링크 지정구단이며 정책상 변경가능합니다.
※ 한도 : 1일 1회 2매, 월 2회, 연간 12매, 건당 3만원까지 할인 적용
※ 실적 : 직전월 30만원

4.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현장할인
※ 한도 : 일 1매, 월 2매, 연간 5매
※ 실적 : 직전월 30만원

5. 무실적 혜택
  -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50% 현장할인 (1일 1매, 연 10매)
  -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30% 현장할인 (1일 1매)
  - 하나투어 우대서비스
  - 세중투어몰 최대 5~7% 할인
  - 투어익스프레스 최대 5% 할인

6. 연회비 : 5,000원 (카드 연간 100만원 이상 사용시 차기 연회비 면제)

7. 체크카드의 경우 혜택은 모두 동일.  연회비 없음. 추가 발급시 발급비 1,000원.


it Style 잇스타일 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온오프라인 쇼핑 할인

오프라인 : KB 가맹점 업종코드 분류상 백화점, 대형 할인점
온라인 : 옥션, G마켓, 위즈위드

<직전월 결제 금액에 따라 할인율 차등>
   30만원~50만원 : 3%
   50만원~120만원 : 5%
   120만원 이상 : 7%

   ※ 한도 : 건당 3만원 이상, 1일 10만원, 월간 20만원




2.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10% 청구할인
   ※ 한도 : 1일 10만원, 월간 30만원
   ※ 실적 : 직전월 30만원

3.  커피/도넛/아이스크림 가맹점 15% 청구할인
    - 스타벅스, 커피빈, 파스쿠찌 등 커피전문점 및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 한도 : 1일 1만원, 월간 5만원
※ 실적 : 직전월 30만원

4. 무실적 혜택
  - 올리브영 10% 현장 할인
  - 얼짱몸짱 뷰티클럽 지정프로그램 최고 20% 할인
  - 하나투어 우대서비스
  - 세중투어몰 최대 5~7% 할인
  - 투어익스프레스 최대 5% 할인

5. 연회비 : 5,000원 (카드 연간 100만원 이상 사용시 차기 연회비 면제)

6. 체크카드의 경우 혜택은 모두 동일.  연회비 없음. 추가 발급시 발급비 1,000원.


<총평>

  요즘 새로나온 카드의 트렌드에 맞게; 주요 혜택의 경우 30만원 이상에서 120만원 이상까지 차등을 두어 할인 혜택을 3%, 5%, 7%로 구별하고 있습니다. 일단 카드 사용액에 비해 너무 할인율이 짜다는 느낌이구요-_-

  잇플레이 카드의 경우 패밀리레스토랑 보다는 일반 음식점이나 주점 등에서 이 카드의 활용을 생각해볼 수 있겠는데요. 기존에 비슷한 혜택이 있었던 우리V카드에 비하면 월 횟수 제한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할인율이 적고, 최소한 3만원 이상은 써야지만 할인이 된다는 맹점이 있습니다. 두세명이서 식사를 하는 경우 3만원을 넘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이 경우에는 전혀 할인이 안된다는 것이죠-_-^

  그리고 그 이외의 할인 혜택은 정말 평범하기 그지 없습니다. =_=


  이번에도 잇플레이는 좀 쓰뤠기같고, 잇스타일 카드가 그나마 쓸만한 구석이 보입니다. (잇플레이가 잇폰의 뒤를 잇는군요-ㅋ)

  잇스타일의 경우도 메인 혜택인 백화점과 할인 매장에서의 할인 혜택은 30만/50만/120만으로 차등을 두고 있고, 할인율도 적은 편입니다. 할인 카드가 정 없을때 보조로 사용하는 것 정도로는 괜찮을 수도 있겠지만, 메인으로 쓰기엔 많이 부족해보이네요.

하  지만 저의 눈길을 끈 혜택은 바로 커피/도넛 전문점의 15% 할인 혜택입니다. +_+ 스타벅스나 커피빈 등으로 한정되어있는 카드와는 달리, 커피숍 가맹점으로 등록되어있으면 모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 중에 하나겠구요. 개인적으로는 던킨 도너츠랑 배스킨 라빈스를 자주 가는 편인데,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잇스타일 카드가 할인을 해주는군요. +ㅁ+

던킨도너츠나 배스킨라빈스에서 15% 할인 받고, 5%의 해피포인트 적립까지 생각해보면 만만치 않은 금액입니다. ^0^*

전산발급일로부터 90일까지는 (잇스타일카드와 잇플레이카드 동일하게) 실적 체크 없이 할인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90일용으로 받아서 사용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_^* 잇스타일카드의 경우는 무실적으로 올리브영도 10% 할인 혜택이 있어서, 올리브영에서 각종 잡화^^를 자주 구입하시는 분들은 꽤 유용할 것 같습니다.


참, 안타깝게도 이 두카드들도 기존의 잇카드와 마찬가지로 굴비는 안되고 반굴비라고 하네요. (다른카드의 실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뜻이지요-ㅁ-!)

2008년 4월 3일 목요일

더 달콤해진 신용카드 할인혜택? (Review 신한 KTF A1 / 국민 FnSAVE / 롯데 DC 카드)

그저께 날짜 조선일보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카드 할인 더 달콤해진다
금감원도 막지 못한 '파격 혜택'의 부활
통신요금 깎아주고
롯데백화점·닷컴·면세점
계열사 무제한 할인도

정철환 기자 plomat@chosun.com

more..

기사만 읽어보면 '금융감독원의 A씨'가 골치아플 정도로 카드 회사들이 앞다투어 할인 혜택을 과도하게 주는 카드들을 내놓고 있어서, 바꿔 말하자면 카드를 선택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카드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금감원은 아마 '출혈혜택'을 내세우던 카드들의 발급을 중단 시킨 것이 무척 뿌듯한 일이었나보다. 하지만 그 '출혈혜택'의 기준은 무엇인가? 누구를 위한 기준인가? 정확히 꼬집어 얘기해주는 사람은 없다.

단적인 예로 하나은행의 'Myway 카드', 금감원이 단종시킨 대표적인 카드다. 대중교통요금을 100원씩 할인해 주는 카드인데, 월 한도는 4,000원이다. 대중교통요금으로 32,000원 이상을 쓰면 4,000원을 할인 받게 된다. 이것만 놓고 보면 할인율이 10% 이상이니 숫자 놀음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과히 '출혈 혜택'이라고 부를만 하다.

하지만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월평균 10만원의 실적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카드를 사용할때 무자르듯이 매월 10만원씩을 쓸 수 있을리 만무하다.

게다가 대중교통요금을 할인해준다는 의미는 이 카드는 항상 몸에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사람들은 카드가 여러장 있어도 1장의 카드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보통 사람이라면 항상 가지고 다니는 카드를 쓸 확률이 매우 높아져서 상당수의 사람들은 월 10만원을 훨씬 웃도는 양상을 보이게 될 것이다.

실제로 한국경제에 2007년 6월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마이웨이카드의 2007년 4월 한 달간 1인당 사용액은 32만1000원으로 마이웨이 카드의 각종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준(월 10만원 이상 사용)보다 3배이상 많았다고 한다. 국민 1인당 월 평균 카드 사용액인 40만원에는 못 미쳤지만 1인당 보유 카드 수가 3.8장임을 감안하면 카드 사용액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셈이다.

또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카드 대란을 걱정하는 마음이야 이해하겠지만, 카드 회사들도 바보는 아니다. '출혈 혜택'과 '경쟁력 있는 혜택'을 구분할 수 있는 토양은 이미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 솥뚜껑만 보고 벌벌 떨고 있는 모습은 정부 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만 더더욱 심어줄 뿐이다.


뭐, 어쨌든 금감원이야 항상 그러니 그렇다 치고. 이 기사도 사실 고운 눈으로 봐주기는 어렵다. 물론 신문 기사는 여러 낚시 카드에 대해서도 대체적으로 호의적이다. 진짜 몰라서 그러는 것일수도 있고, 아니면 신문에 비싼 광고 실어주니 고마워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정철환 기자님이 금감원이 벌벌 떨고 있다고 소개해준 3 카드를 한번 살펴보자. 진짜 금감원이 벌벌 떨만한 넘들인지, 아니면 또 하나의 낚시 리스트인지, 이런게 진짜 궁금한 부분이니 말이다.


(1) KTF A1 카드 + KTF 교통 할인 요금


* KTF A1 카드 혜택
전월 신판 이용금액 서비스 내용
10 만원 이상
(신용/체크 공통)
매월 KTF 통신요금 할인 (신용 3,000원 / 체크 1,500원)
- KTF 통신요금을 A1카드로 자동이체시 1건에 한해 할인 적용
30 만원 이상
(신용/체크 공통)
멤버십 제휴사, 스타벅스 20% 할인
- 월5회, 건당 최고 2천원
CGV,메가박스,씨너스,프리머스
KFC,버거킹,레드망고,스타벅스
교보문고,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50 만원 이상
(신용카드에 한함)
Multiplex 영화 7천원 할인
- 월1회, 연 12회
CGV,메가박스,씨너스,프리머스
100 만원 이상
(신용카드에 한함)
패밀리레스토랑 50%할인
- 월1회 / 연6회, 건당 최고 3만원
아웃백,VIPS,TGIF,베니건스,씨즐러,마르쉐,씨푸드오션,차이나팩토리
참고 : 연회비는 7,000원 (초년도 면제)


* KTF 교통 할인 요금 내용 (기본료 13,000원/통화료 10초당 18원)
전월 기본료 + 국내통화료 서비스 내용
2.5 ~ 3.5 만원 미만 50원/회 (최대 2,500원)
3.5 ~ 5 만원 미만 100원/회 (최대 5,000원)
5 ~ 7 만원 미만 200원/회 (최대 10,000원)
7 ~ 9 만원 미만 300원/회 (최대 15,000원)
9 ~ 10 만원 미만 400원/회 (최대 20,000원)
10만원 이상 600원/회 (최대 30,000원)

위 테이블이 'KTF A1 카드'에 대한 혜택이고 아래 테이블은 KTF에서 '교통할인요금제'를 선택하고 KTF  A1 카드로 결제를 할때 받을 수 있는 할인 금액이다.

만일 당신이 '기본료 + 국내통화료'만으로 10만원이 넘게 나오는 사람이라면 이 상품 강추다. -_-b

  기본료 + 국내통화료 : 10만원 - 3,000원 카드 할인
  대중교통요금 : 900원 x 50회 = 45,000원 - 30,000원 대중교통요금 할인
 ----------------------------------------------------------------
  145,000원 → 11,200원 (약 23% 할인)


그런데 문제는 '기본료 + 국내통화료' 만으로 10만원이 넘는 요금을 내면서 대중교통수단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는 것이다.

KTF에는 기본료 85,000원의 비즈니스맨 이월요금이라는 요금제가 있는데, 평일에 20시간, 휴일에 40시간이 무료고 남으면 이월되는 요금제이다. 무료통화이월 1600분(약 27시간) 요금제도 기본요금이 86,000원이고 남으면 이월된다. 둘다 무료 통화 시간을 다 사용하면 10초당 14원의 요금이 부과되는데, 그래도 10만원에 도달하기 위해 15,000원의 요금을 더 쓰려면 3시간 정도를 더 써야 한다.

LGT에는 1500분 무료 요금제가 기본료 84,000원, SKT는 800분 무료 요금제가 기본료 80,000원이다. (역시 SKT 뷁!!)

물론 영업을 하거나 사업상 통화가 많은 사람은 이정도 통화를 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전화통화가 많은 영업 사원이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한다? 아마 그런 비즈니스맨은 주로 자가용을 타고 이동하지 않을까?;; 뭐, 그런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글쎄...

아무래도 이 카드에 관심을 가질만한 보통의 20-30대라면 단말기대금이나 데이터통화이용료, 부가서비스이용료, 휴대폰 소액결제 그리고 문자를 제외한 순수한 '기본료 + 국내통화료'는 5만원을 넘기 힘들 것 같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렇다면 전반적인 혜택은 1회당 50~100원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기존의 Myway보다 좋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 하다.

게다가 이 요금제를 사용함으로 인해 다른 할인요금제를 포기해야되는 기회비용을 생각한다면 꼭 좋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KTF A1 카드의 경우는 전월에 30만원을 썼을 경우 극장에서 쓰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니고(7,000원에 20%면 1,400원이다. 이정도 할인해주는 카드는 널렸다.) 할인 카드가 별로 없는 버거킹/KFC/레드망고에 사용하거나 교보문고/반디앤루니스/영풍문고에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긴 하다. (그런데 서점의 경우는 온라인 쇼핑몰은 제외인것으로 보이는데, 왠만한 서적은 온라인에서 사는것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20% 할인받은 금액이 온라인 금액하고 비슷한 정도일 듯.)

개인적으로는 월 평균 실적이 10만원을 초과하는 상품에 대해서는 대부분 패스하고 있으므로.... 패스! (이미 월10만원 실적 필요한 카드가 석장이라....;ㅅ;)



(2) 국민은행 에프엔세이브(FnSAVE)카드

* 이 카드는 4월 8일부터 발급된다고 하는데 아직 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가 없어서 신문기사에 나온 내용으로만 작성.

a. 신용 및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연간 0.3%포인트의 금리를 할인

  : 개인적으로 '대출금리할인'이나 '예금금리추가'등의 혜택은 별로다. -_-; 대출의 경우는 워낙 아직까지도 은행에서 '꺾기'가 성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 카드를 사용한다고 해서 얼마만큼 실질적인 대출금리 할인이 이루어질지 미지수다.

b. 최고 4%의 금융포인트를 적립

  : 어느 기사에는 그냥 최고 4%의 포인트를 적립해준다고만 되어있는데 다른 기사를 찾아보니..
        100만원 이상인 고객의 경우 100만원 '초과' 이용금액의 1%를 적립.
        통신(인터넷/전화), 주유업종, 5대 대형마트 3% 적립. (월20만원 한도)

   ..라고 한다. CMA에 대항하겠답시고 은행에서 내놓은 Swing계좌들을 연상시키는 문구들이다. 100만원에 대해서 1%를 적립해주는 것도 아니고 '초과분'에 대해서만 1% 적립해주겠단다. 허허허! 그리고 밑의 3% 적립 혜택도 100만원을 써야지 준다는 것인지 자세한 언급은 없는데 아마 그러려니... 싶다.

c. 금융포인트는 50만점까지 먼저 지급받아 대출원금과 이자 상환 등에 사용가능.

   : 선지급 받아봤자 위 설명처럼 적립해주면 갚을길이 묘연하다..

d. 결론

   : 정확한건 나와봐야 알겠지만 지금봐서는 캐지랄 카드다. -_-;; 이건 낚시꺼리도 안될 듯.



(3) 롯데 DC카드

* 연회비 : 카드 종류에 따라서 10,000원~15,000원 (전체업종 선택시 5,000원 추가)
* 혜택 : 식음료, 이동통신, 대중교통, 주유소, 인터넷 쇼핑몰 가맹점 이용 금액에 대한 일괄 할인
* 할인율은 아래와 같음

전월 실적

할인율

주유할인

할인금액한도

1개업종 선택시

전체업종 선택시

10 ~ 30만원 미만

3%

30원/L

1,500원

2,000원

30 ~ 60만원 미만

7%

40원/L

3,000원

4,000원

60만원 이상

10%

60원/L

5,000원

6,000원


왜 할인한도에 '1개업종 선택시'와 '전체업종 선택시'가 따로 있나 했더니, 전체업종을 선택하면 연회비가 5,000원이 추가된다. 웃긴건 만일 사용자가 30만원 미만을 사용해서 3% 할인만 받는 카테고리에 속하게 된다면, 5,000원에 추가되는 혜택은 월 할인 한도가 500원 X 12개월 = 6,000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 카드의 장점은 식음료/이동통신/대중교통/인터넷쇼핑몰에 해당하는 모든 매출에 대하여 일괄 할인이 된다는 점
인데, 대부분의 가맹점이 커버가 될 정도로 할인 적용 범위가 넓은데에 비해 월 한도가 너무 짜다. 신경써서 쓰면 할인되는 가맹점에서만 사용하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는 않아 보이는데, 만일 그렇게 10만원을 썼다고 쳐도 3% 할인이면 3,000원인데 월 한도는 2,000원 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연회비는 15,000원-20,000원이 되고.. 너무 비싸다-_-;)

그리고 위의 조선일보 기사에 나온 '무제한 할인'이라는 항목은 정말 웃기는 짬뽕인것이, 모든 롯데카드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롯데 계열사에 대한 할인 혜택을 이 카드의 특화된 '무제한 할인'인것처럼 소개하고 있다.

이것뿐이면 '별것 아니네' 싶겠지만, 횟수나 금액 제한이 없는 '계열사 할인'이라는 혜택이 숨어 있다. 롯데백화점·롯데닷컴 5% 할인, 롯데면세점 할인, TGI프라이데이스·보네스뻬(빵집) 10% 할인 등이다. 롯데카드는 "한도 할인과 무제한 할인이 더 해진 카드는 DC카드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냥 할말이 없다. 별것 아니네, 싶긴 하단다. 그러고 덧붙이는 것이 연회비 면제의 롯데 파워콤 카드를 써도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이다.

주는 혜택에 비해 연회비가 너무 비싸서 완전 비추 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