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일 수요일

최근,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답니다. ^ㅁ^

  안녕하세요 여러분. 2009년도 3개월이나 지나 벌써 4월이군요. 흑흑. ㅠ_ㅠ; 정말 쏜살같이 빠른 세월의 힘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가지를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말이지요, 여러가지 자극에 힘입어(?) 며칠 전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답니다.

  몇번 어학공부 관련 글을 올리기도 하고, 거만을 떨었지만-ㅁ-; 사실 제가 네이티브 수준으로 영어를 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작년부터 열심히 하겠다고 시작한 일본어는 이제 겨우 중급 정도일까? =_=;; 그런데 또 다른 외국어 공부를 시작해버렸네요. >ㅁ<;;

  하지만 영어와 일본어가 완벽해지면 중국어를 공부해야지! 라고 그동안 생각하고 있었는데, 죽을때까지 시작하지 못할 것 같아서 그냥 과감하게 질러버렸습니다. (뭐 크게 돈이 드는 일도 아니니까 말이죠. >.<) 혹시 달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여러분들 중에 중국어를 잘하시는 분,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같이 좋은 정보 공유해요! :)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뭐, 여러가지 정보성 글을 올려야 한다는 압박감(;ㅁ;)을 살짝 벗어나고 싶은 느낌이 있기도 하고; 저의 공부 방법에 대해서 소개도 해보고.. 몇달 혹은 1년 정도 지난 후에 어느정도 성과(?)가 있었는지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렇습니다. ^-^;

  일본어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무렵, 제가 참 마음에 들었던 책은 요것이었답니다.


  이 무작정 따라하기는 여러가지 시리즈로도 유명한데요, 처음부터 문법에 얽매이지 않고, 한글로 된 문장은 눈으로 보고, 일본어로 읽어주는 문장을 귀로 듣고 따라하면서, 일본어에 익숙하게 만들어주는 훌륭한 교재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학은 일단 ''가 먼저, 그 다음이 ''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방식의 접근이 효과적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번의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면서도 같은 시리즈의 교재를 골라보았습니다.


  역시 '중국어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이름의 책인데요. 일본어 무따기와 마찬가지로 글자나 문법보다 일단 듣고 말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입문서입니다. 물론 중국어 같은 경우는 일본어와는 달리 초반에 발음을 정확하게 잡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발음에 대해서는 따로 공부를 해야하나-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일단은 ''...니까 말이죠. ^^;;;

  사실 이 책은 구입하지 않으려고 했었답니다;; 출판사인 길벗이지톡 홈페이지에 가면, 무료로 mp3를 다운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일단 무식하게 외울정도로 듣고보자! 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성조라던지 발음기호 같은 것들이 궁금해져서 책을 사버렸습니다. 하핫 =ㅁ=;;

  하지만 이 책에 들어있는 '소책자'만 따로 팔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_=;;

  아무튼, 공부하는 중간중간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입증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으면- 싶지만; 과연 얼마나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의문이?;;;;


  혹시 새해 계획으로 영어공부, 라던가 외국어공부를 세우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1/4분기 점검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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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1. 중국어도 좋져 ㅎㅎ 근데 중국어는 초반 발음을 잘 잡아야지 나중에 덜 고생을 하는 언어라~_~

    주변에서 중국어 공부한다고 하면 그래도 1-2달은 학원 다녀라 하고 이야기를 드리는데 ㅎㅎ

    뭐 원하는 수준에 따라 다르실듯 *^^* 저도 중국어 영어 일본어를 잘 하는게 목표인데 =_=;

    과연 어느천년에.. 게다가 요즘은 광동어도 배우고 싶어서 근질근질한 1인이었습니다;;



    참고로 카인에서 보고 놀러왔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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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 저도 블로그에 글 좀 써야하는데.. 완전 폐가가 다 되어가고 있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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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와 중국어 넘 어렵던데.. 한자 울렁증이 있어서 말이죠.ㅋ

    전 영어회하를 시작했습니다. 외국나가 보니 너무 무지 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ㅋ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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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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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와...안그래도 저도 일본어를 '처음' 공부해야하는데....ㅠ



    건승하시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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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대...대단하십니다.

    3개국어의 꿈이 그리 멀지 않군요!

    스위티~ 췌~리님~ 화이팅!



    덧) 만우절 이벤트는 아니죠 ?! -ㅅ-;; 오늘 워낙 많이 속아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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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중국어 시작하셨군요. 저도 공부하고 있어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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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와..

    저도 중국어 공부 해야지 해야지 하고 있는데

    아직 손도 못대고 있어요^^;

    일단 영어부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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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정말 열심히 사시는군요! ^^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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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대학생때 기숙사에 중국인 친구 한명이 있어서

    대화 하려고 회화문을 많이 뽑아서 이야기 했던게

    기억나네요.

    아직도 기억하는 회화문이 몇개 있을정도로

    역시 귀로듣는건 오래 기억남고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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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하이 나이스 투 미츄

    쌩유 컴 어게인

    아임 어 보이 유알 어 걸



    정도만 알면 세상 다 편할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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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저도 이책 사서 조금 공부해봤는데, 역시 학원에 가는거랑 차이가 있어요. 특히 중국어는 성조를 익혀야 하는데 이게 책이나 엠피3로는 한계가 있는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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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한국 사람들은 아무래도 중국어를 배우기 쉽죠.

    한자를 많이 아니까요.

    저 같은 경우는 지금 중국에서 거주하면서 홍콩으로 출퇴근을 하는데요, 워낙에 성조나 발음이 우리말 보다는 어려워서 그런지 보통화로 이야기하다가 잘 안통하면, 글로 써보라고 합니다. 그럼 단박에 이해가 되거든요.

    귀가먼저 그다음이 입이라고 하셨지만 저는

    눈이 먼저, 그 다음 귀, 그 다음 입이네요..

    중고등학교때 한자를 많이 봐서 그런지 읽기가 제일 쉽고, 그 다음이 듣기, 그 다음이 말하기네요. 역시 말하는 건 어려워요.. 특히 성조 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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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많은 한국 학생들은 중국친구와 언어교환 하기를 원합니다.



    현재 한국에는 4만명 정도의 중국유학생이 거주하고있습니다.



    중국어 . 원어민을 친구로 사귀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다보면 회화실력도 자연스럽게 향상될것 입니다.



    저도 중국어에 취미를 붙여 여러가지 방법으로 접근을 해보았지만



    언어교환도 그중에 좋은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몇일전 학과 잡지에서 본 사이트를 몇번 이용해 보았습니다.



    그냥 말 만주고받는 그런 언어교환이 아닌 교재를 직접보고 할수있는 형식의 언어교환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중국어를 배우시는 모든분들에게 많은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www.langpartner.com



    한중언어교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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