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31일 금요일

시작하기 전부터 맘상하는 엑스노트 미니 블로거 체험단.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얼마전 블로그코리아 리뷰룸에서 모집했던 LG 넷북 Xnote MINI 블로거 체험단에 당첨되었습니다. 비록 25명중에 3명만 무료로 제공되고 나머지는 30% 할인 혜택뿐이지만, 평소에 넷북에 관심이 많았었고, 최근 하나 구입을 고려하고 있었던 중이라 너무 기뻤었드랬습니다.

  10월 15일에는 체험단 간담회에도 다녀왔습니다. 사무실이 인천(그것도 바다에 가까운 인천이라는;)인데도 불구하고 힘들게 여의도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여를 했었지요. (물론 충주에서 올라오신 도아님도 계시니 제가 명함을 내밀 입장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맨 처음 상품의 배송 날짜는 이랬습니다.

블랙- 10월15일
화이트- 10월 20일
핑크- 10월 24일


  처음에 색깔을 골라달라는 연락을 받았을때는, 블랙이 가장 먼저 출고된다는 말에 블랙을 골랐습니다. 만일 동시에 출고된다면 아마 핑크를 골랐을텐데(제가 쫌 핑크홀릭이라*-_-*) 조금이라도 먼저 받고 싶은 마음에 블랙을 선택했죠. 이미 칫솔님 블로그에서 블랙은 지문이 잘 남는다는 포스팅을 읽었지만, 일단 출고 날짜가 제일 빠른 색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10월 31일인 오늘까지 제품을 배송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요일 체험단 간담회에 다녀온 뒤, 다음날이나 적어도 그 주 안에는 도착하겠지- 하고 기대에 부풀어 있었지만 끝내 기다리던 택배기사 아저씨는 오지 않으시고 ;ㅅ; 23일이 되어서야 블랙은 27일쯤 입고가 되어 그 주 안에 배송이 된다는 안내 메일이 왔습니다.

  그리고 결국 오늘 배송 지연을 알리는 한통의 추가 메일을 받게 되었네요.

*블랙 10대: 10월 30일~31일 출고 예정
*화이트 8대: 10월 31일 출고 예정
*핑크 7대: 10월 31일 출고 예정

  결국 5일에서 열흘 정도 빨리 받아보고 싶은 마음에 블랙을 골랐던 저의 선택은 잘못된 선택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결국에는 화이트와 핑크도 모두 비슷한 날짜에 받게 되었는데 말이죠.

  색깔이 뭐 그리 중요하냐? 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원래는 핑크를 고르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왠지 이렇게 되고나니 좀 섭섭(?)이라고 할까- 하는 마음이 좀 드네요. 

  체험단 활동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서운한 마음을 안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킁 -ㅅ-




댓글 2개:

  1. 나쁜글이 올라오길 바랍니다. (단지 지르고 싶기 때문..... 제 지름신 좀 잡아가세요~)

    답글삭제
  2. 저는 11월 1일에 받았습니다. 흰색을 신청했는데 핑크로 왔더군요. 그런데 핑크가 꽤 고급스럽습니다.

    답글삭제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