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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25일 월요일

출판으로 돈버는 블로거들. :)



  블로그 자체를 이용한 수익 모델은 아니지만, 국내외 많은 블로거들이 블로그에 올려진 글들을 모아서 책을 출판하므로, 2차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어떤 책들이 있는지 궁금하시죠? :)









해외에서는?

1. ProBlogger: Secrets for Blogging Your Way to a Six-Figure In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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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억 구글 수표로 전세계 블로거들에게 알려져 있는 Problogger.net의 블로거 Darren Rowse가 2008년 5월에 발간한 책입니다.

  블로깅을 통해 6자리의 수입, 즉 억대의 수입을 올릴 수 있었던 비밀에 대해 쓴 책입니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으며, 아마존의 리뷰나 목차만 살펴보면 어느 정도 기본적인 내용 정도만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는데, 그래도 워낙 유명한 블로거이니 만큼 한번 영어공부 삼아서 읽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 Blogging for Money
2. Niche Blogging
3. Setting Up Your Blog
4. Blog Writing
5. Blog Income and Earning Strategies
6. Buying and Selling Blogs
7. Blog Networks
8. Blog Promotion and Marketing
9. Secrets of Successful Blogs
10. Creating Something Worthwile


2. Blogging Heroes (블로그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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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는 블로그 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 출간된 Blogging Heroes라는 책도 있습니다.

  이 책은 어느 한 블로거가 집필한 것은 아니고 여러 유명 블로거들의 인터뷰를 모아서 출판한 책입니다.

  한국어판에는 특별히 국내 유명 블로거들의 인터뷰도 실려 있어서 한번쯤 꼭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1장 데이브 테일러: 인투이티브 라이프 비즈니스 블로그
2장 크리스 앤더슨: 롱 테일
3장 지나 트라파니: 라이프해커
4장 아이나 슈타이너: 옥션바이츠
5장 메리 조 폴리: 올 어바웃 마이크로소프트
6장 데이빗 로스먼: 텔레리드
7장 프랭크 워런: 포스트시크릿
8장 마이크 매스닉: 테크더트
9장 마크 프라우언펠더: 보잉보잉
10장 로버트 스코블: 스코블라이저
11장 피터 로하스: 인개짓
12장 존 네프: 오토블로그
13장 켄 피셔: 아르스 테크니카
14장 데보라 피터슨: 라이프 인 더 패스트 레인
15장 조엘 컴: 조엘컴닷컴
16장 브라이언 램: 기즈모도
17장 크리스틴 다거자스: 페어런트디쉬
18장 크리스 그랜트: 조이스틱
19장 스캇 맥널티: 언오피셜 애플 웹로그
20장 필립 렌센: 구글 블로고스콥트
21장 브래드 힐: 웹로그즈
22장 스티브 루벨: 마이크로 퍼쉐이젼
23장 레베카 리브: 클릭즈
24장 디어더 울러드: 럭시스트
25장 게리 리: 인터넷 마케팅 웹 사이트
26장 리차드 맥마너스: 리드라이트웹
27장 에릭 T: 인터넷 덕트 테이프
28장 빅토르 아그레다 주니어: DIY 라이프
29장 스티브 가필드: 스티브 가필드의 비디오 블로그
30장 그랜트 로버슨: 다운로드 스쿼드

[한국어판 특별 부록: 한국의 파워 블로거를 만나다]
기고: 임원기 (http://limwoki.com)
1. 최광희, 김태훈, 김경찬: 3M흥업팀 - 블로그의 가능성
2. 김태우: 국내 최초의 풀타임 블로거 김태우웹 - 웹 2.0 블로그 미디어
3. 김호: 블로그로 삶을 바꾼 사람, the lab H. 사장 - 미디어로서의 블로그 & PR2.0
4. 노정석, 김창원: 태터앤컴퍼니 공동 대표 - 블로그 산업의 미래




국내에서는?

1. 미코노미 : 웹 2.0과 플랫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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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1호 풀타임 블로거이신 태우님의 '미코노미'입니다.

  이 책은 블로그에만 국한된 내용이 아니라, 웹2.0으로 대표되는 최근의 경제/사회적인 흐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수동적인 소비자던 '내'가 이제는 능동적인 공급자의 위치에 서서 경제의 근간을 이루어가는 새로운 경제, '미코노미'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라고 말하며, 그러한 새로운 시대의 현상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서론 경제, 이제 내가 주인공이다

1장 연결-이음-Link-Connect
설렘의 전주곡
대화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무엇이든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

2장 계급혁명의 시대
정말 아마추어가 했다고!
아마추어 계급의 봉기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성장
웹 2.0, 세상을 흔들다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시장

3장 가치혁명의 시대
Attention, please
주목경제의 10가지 특징
주목은 미디어를 타고
주목 받기 전략

4장 새 시대의 새 원칙
신뢰는 사람과 사람 사이
신뢰는 대화를 타고
열어라 그리하면 받을 것이다
투명하게 속 드러내기
복잡한 세상에서 단순해지기
Let us be creative!
열정적인 참여

5장 새 시대의 새 그릇
바탕 그림 그리기 네트워크
글로컬 네트워크
더 민첩하고 더 유연하게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플랫폼 3형제
작동하는 플랫폼 만들기

6장 사람(人)의 경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당신의 사명
열정적인 커뮤니티 부팅하기
믿을 수 있나요

7장 미코노미가 바꾸는 세상
미디어 2.0: 지금은 YouCC 세상
따뜻한 사람과 차가운 비즈니스가 만나는 미코노미 시장
기업도 결국 사람이다

8장 미코노미! 그 새로운 물결


 
2. 블로거, 명박을 쏘다 : 고소영 라인을 최초로 들춰낸 바로 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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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소제목 그대로 '고소영 라인'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블로거이신 MP4/13님의 책입니다.

  저는 블로그 코리아 1주년 기념 모임에 갔다가 운좋게 이 책을 받게 되었는데요, 아직 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MP4/13님의 블로그에 있는 포스팅들이 보기 쉽게 정리되어있기도 하고, 시사평론가인 김용민씨의 사설도 재밌더라구요. ^^

  MB정부가 하는 모든 일들을 볼때마다 답답한 가슴을 주체 못하는 여러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프롤로그 | 느물느물하게 까는 거 재미없다고요?

Shoot 01. 혹세무민 허장성세
이명박 시대, ‘고소영 라인’이 뜬다
이명박 시대, ‘강부자 라인’도 뜬다
이명박 정부, 새로운 BBK 의혹 등장하다
사퇴한 강부자 장관 3총사, 예능 프로로 진출하시라
새로운 유머 시리즈 등장 - 2MB 내각 시리즈
이명박 정부 인사파동, 부실 검증이 문제라고?
이명박 정부 두 달, 한마디로 ‘돌려막기 정부’
대한민국이 총장 공화국이냐
청와대 전산망, 이름 잘 바꿨다
친박연대? 이게 웬 ‘렌터카 정당’인가?
18대 국회의원 선거, 결국은 ‘선거 투기’
언제 민주화 운동이 ‘합법’이었던 적이 있나
-뉴스불평 타임마신: 뉴스는 편집이다 / 뉴스는 관점이다, 입장이다, 작전이다

Shoot 02. 신화부재 불신지옥
박정희를 읽으면 이명박이 보인다
수하르토와 박정희, 닮은꼴 두 독재자
미국산 쇠고기 파동, 대운하로 잠재우시려고?
쇠고기섭취능력시험 등장할 듯
2MB, 겨우 이걸로 국민과 소통했다고 생각하시나?
광우병보다 더 무서운 신종 괴질 나타나다
미국산 쇠고기 홍보를 위한 확실한 방법
대한민국에도 카스트 제도 등장할 듯
박미석 내정자, 표절 의혹 논문 제목 바꾸기로
쇽! 쇽! 들여다보는, 동관도사
싸이가 불쌍하게 느껴지는 이유
이명박 정부, ‘떼법 박멸’을 위한 백골단 투입 1순위는 어디?
왜 국민이 ‘통합’해야 하나?
민주주의의 적은 총칼인가 돈인가?
허경영, 그리고 트루먼 쇼
-뉴스불평 타임마신: 따옴표를 모르면 뉴스가 안 보인다 / 이미지도 뉴스다

Shoot 03. 불도우저 낙장불입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읽는 방법
소비자 고발: 초고속 인터넷 이메가패스
빚더미에 오른 신용불량 정부를 위한 경제학
영화 「괴물 2」에서 나올 청계천 괴물, 실제로 존재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주식회사 대한민국, 업종은 편의점?
한반도대운하특별법을 제정합시다
대운하와 도박의 공통점
아리수의 뒤를 잇는 새로운 수돗물 브랜드 발표
민영화가 대세다, 군대도 민영화하자
‘문화재는 복원하면 된다’, 어디 방화범만 가진 생각인가?
5억 원으로 해볼 만한 투자 방법
(니)기미 재벌 독립 선언문 - 정몽구·김승연 회장님의 석방을 기리며
대한민국 최고의 펀드 매니저 2인
삼성그룹, 새로운 사업 영역 진출 선언
한쪽으로 몰리는 한국 사회
-뉴스불평 타임마신: 뉴스에는 배후가 있다 / 신문 읽기도 노하우다

Shoot 04. 사사구통 박장대소
쇠고기 먹은 임금님
엄마 양과 일곱 마리 아기 양
토끼와 거북이
소감도
물대포꽃
지지율의 침묵
땅 헤는 밤
너에게 묻는다
남으로 운하를 내겠소
MB시사용어사전

대담 | 대담무쌍 첩혈쌍웅
에필로그 | 이명박 정부의 한계, 그 이름 속에 있다



3. 블로그 콘서트 : 파워블로거 광파리의 IT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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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구독하고 있는 분중에 한분인 광파리님;;의 책이 2008년 8월에 출간되었네요!? Yes24 검색하다가 기냥 튀어나왔다는..ㅎㅎ

  블로그에 올리시는 IT관련 재밌는 글들도 잘 읽고 있는데 이렇게 책으로 출간이 되었으니 더 많은 분들이 읽어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상하게 광파리님 블로그는 구글 리더에서는 문단이 하나도 안나눠져서 보이는 관계로 읽기가 굉장히 힘든데;; 책으로 읽기는 좀 더 편하겠죠? -ㅁ-;;;

[통신]
모바일 TV만 생각하면 화가 난다
휴대전화와 전자팔찌, 무엇이 다른가
중국 통신업계는 정부 맘대로
일본 학부모 단체가 휴대전화 규제를 건의한 까닭은
영국과 핀란드가 한국 와이브로를 ‘기웃기웃’
AT&T가 인터넷종량제 도입하겠대요
KT 와이브로가 전화도 된다면
SK텔레콤, 비싼 수업료 냈다
캐나다에서 온라인 촛불 시위
LA에선 휴대전화 들고 운전하지 마세요
애플 모바일미도 3G 아이폰만큼 혁신적인가

[휴대전화]
모토로라는 베컴처럼 지는가s
블랙베리 들어오면 돌풍? 미풍?
3G 아이폰의 혁신적인 기능 총정리
3G 아이폰이 20만 원! 휴대전화 가격파괴가 시작됐다
인스팅트가 아이폰 짝퉁이라고?
아이폰 킬러는 터치 다이아몬드?
독일에선 3G 아이폰을 담배 한 갑 가격에 살 수 있다?
모토로라가 뒤늦게 500만 화소 카메라폰을 내놓은 까닭은
가격파괴 신호탄, 노키아 휴대전화
진정한 아이폰 킬러는 LG 데어?
빙하가 무너진 날, 노키아의 보도자료가 돋보인 이유
애플, 이번엔 장외홈런?

[컴퓨터 · 단말기]
A4 크기의 엡손 전자종이신문 보셨나요
스티브 발머는 스티브 잡스 짝퉁인가
핸드백에 쏘옥! 50만 원짜리 미니랩톱, 과연 뜰까
윈도XP PC, 매장에서 사라진다
5만 원짜리 삼성 MP3 페블이 “Very Good”
자신감 되찾은 소니, “삼성전자 나와!”

[게임]
원빈이 위 휘날리면
GTA4, 게임판을 뒤엎다
닌텐도 위핏 즐기면 뱃살 빠질까

[인터넷]
중국은 인해전술로 인터넷 접수하려나
원자바오, 쓰촨 지진, 그리고 페이스북
인터넷, 일본이 빠른가 한국이 빠른가
파이어폭스3.0은 최고의 브라우저?
아이튠즈 음악 판매 50억 곡 돌파, 이젠 1초에 100곡?
닷삼성, 닷서울 도메인 나온다
노키아 오비를 주목하라

[정보보안]
‘해커 보물섬’ 찾아내다
디지털 9/11 테러
해외에서 협상할 땐 노트북PC 잘 지켜라
홍콩ㆍ중국 도메인 조심하세요
중요한 파일 숨겨놓는 디지털 금고 나왔다
리투아니아 해킹 사고에 우리가 놀라는 까닭은
휴가 길에 노트북 가져가려는 분들께 경고합니다!

[기타]
엄마가 아기를 이베이 경매에 올렸다고!?
요구만 하면 키스해 주는 걸프렌드 로봇 나왔다
얼리어댑터는 리더십이 강하고 거만하다
“제 인생을 경매에 부칩니다”
108세 최고령 블로거 올리브님, 편히 잠드소서!



4. 문성실의 아침 점심 저녁 : 집밥 먹고 살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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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요리나 인테리아 관련 블로거 분들은 좀 더 책을 많이 내시는 편인것 같습니다.

  요리 블로거로 유명하신 문성실님의 세번째 저서입니다(!)

  요리책이라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ㅎㅎㅎ




5. 스쿠터로 꿈꾸는 자유 - 국내여행편 : 스쿠터 여행가 임태훈의 무모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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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사진이 있는 여행기로 저를 포함한 많은 구독자들에게 마구마구 여행 뽐뿌질을 하시는 임태훈님의 여행기를 묶어낸 책이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여행을 갈때 정보 수집용으로 구입하는 책 말고, 일반적인 여행 에세이 집은 잘 보지 않는 편입니다. 왜냐, 마구마구 대책없이 떠나고 싶어지기 때문이죠. ㅠ0ㅠ;;

  그런데 태훈님의 블로그는 좀 더 색다른 여행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책도 구입해서 봐야겠다는생각이... >ㅅ<



프롤로그_문을 나서는 순간, 여행은 시작된다

제1장 도시를 떠나며
제2장 나를 지나는 풍경
제3장 아날로그 속의 디지털 세상
제4장 자유를 찾는 여행
제5장 처마에 매달린 유년
제6장 인연
제7장 새로운 출발, 새로운 여행!
제8장 내 안의 과거를 걸으며
제9장 나를 이겨내는 일
제10장 해가 뜬다, 어둠을 뚫고
제11장 비상飛上
제12장 집으로 향하는 길

에필로그_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앞으로 엄청난 내공을 자랑하는 더 많은 블로거들의 출판 러쉬가 이어질 것 같다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효? ^ㅁ^ 게다가 블로거가 책을 내려면 블로깅을 할때부터 많은 독자들을 확보해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책의 퀄리티도 어느정도 보장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_^




* 여러분은 이런 블로거들의 출판 소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첫번째 항목은 '~읽을 수 있어서 너무좋다' 입니다;; 짤리네요;; =_=

2008년 7월 12일 토요일

전세계 30명의 최고 블로거들에게 듣는 마케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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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어로즈(Heroes)'라는 미드를 아시나요?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인데요- 처음 이 책 제목을 들었을때 그 미드가 떠오르더라구요. :) 그리고 책 소개를 보니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30명의 블로거들을 인터뷰한 내용이라고 하더군요. 뭔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을것만 같은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30명의 블로거들이 들려주는 마케팅 비법! 블로그를 가지고 있는 블로거라면 한번쯤 읽어보고 싶은 책이겠죠? ^0^*

  참고로, 이 포스팅은 『블로그 히어로즈』싸인 한정본(!) 증정 트랙백 이벤트에 참여하는 포스팅입니다. 이벤트도 이벤트지만 정말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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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블로거들은 고정 독자를 꾸준히 늘려왔다. 사업 동향과 마이크로소프트 내부 사정부터 육아 팁, 사적인 비밀, 자동차 수명 연장까지 모든 소재로 글을 쓴다. 말하고 싶은 주제와 블로그의 자유로운 표현에 열정적이다. 그리고 열정을 담은 주제라면 더욱 더 열정을 발휘한다.

이 책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블로거 30명의 이야기와 비밀을 생생한 육성으로 담아냈다.

테크노라티에 따르면 블로그 수는 1억 2천만 개를 웃돌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방대한 컨텐츠의 바다에서 파워  블로거들은 눈부시게 맹활약 중이다. 우리는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글을 읽으며 메시지에 영향을 받는다. 매혹적이고도 내밀한 블로고스피어 세계에서 블로그의 성공을 이끌어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그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블로거를 꿈꿔 왔다면 이제 이들 블로그 히어로즈가 들려주는 지혜에 귀를 기울여 보자.

  저도 열정을 가지고 블로깅을 하고 있는 블로거로써, 이들의 이야기를 꼭 들어보고 싶네요. >_< 그리고 언젠가는 저도 이런 인터뷰를 할 수 있을까요? *-_-*ㅋㅋㅋ



※ 에이콘출판사 : http://www.acornpub.co.kr/book/blogheroes
※ 트랙백이벤트 : http://www.acornpub.co.kr/blog/238

2008년 7월 7일 월요일

블로그에 게재한 배너 광고, 항상 실패하는 이유는?

  요즘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링크프라이스나 ilikeclick에서 제휴한 배너 광고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도 상단 위쪽에 다양한 배너들을 롤링시켜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일주일 간의 성적은 초라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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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블로그에서도 상단 위쪽에 게재되고 있는 배너들입니다. 배너 주소를 바로 링크시켰기 때문에 노출숫자(맨 첫줄)는 집계되고 있지 않은데, 두번째줄과 세번째줄은 각각 클릭숫자입니다. (두번째것은 중복 제외) 그리고 마지막에 보이는 0.00%는 그 클릭이 실제 유효한 수입으로 이어진 경우입니다. 당당하게 전부 0%를 기록하고 있군요. ^0^*

  사실 이 배너를 게재하면서도 실제로 수익을 일어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실험 차원에서 한번 게재해 본 것입니다. ^-^;;;


  제 블로그나 다른 블로그 혹은 사이트의 수입관련 포스팅을 보시고 제휴마케팅에 관심이 생긴 많은 블로거들이 이런 배너 광고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결과는 처참합니다. 수만, 수십만의 트래픽을 몰고 다니는 파워블로거가 아니고서야 저와 같은 결과일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왜 블로거의 배너 광고는 항상 실패할까요?

  이런 배너 광고들은 CPC 방식의 애드센스와 애드클릭스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수익 모델이라는 것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드센스나 애드클릭스는 문맥 광고로서 기본적으로 포스팅의 주제와 가장 잘 부합하는 광고들이 게재되도록 프로그램 되어있습니다. 인터넷 쇼핑에 관한 포스팅을 하면, 인터넷 쇼핑몰 광고가 뜨고, 자동차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 중고차용품이나 자동차 악세사리 용품에 대한 광고가 뜹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광고에 대한 관심이 있을 법한 사람에게만 보여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클릭율이 높아집니다. 게다가 클릭만으로도 수익을 지급하기 때문에 블로거들도 쉽게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휴마케팅사의 배너 광고는 타겟팅이 전혀 안됩니다. 자신의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노출될 뿐, 그 사람이 웹하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인지, 신용카드에 관심있는 사람인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만일 신용카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1%이고, 그 중에 관련 광고를 클릭하는 사람이 그 중에 1%라고 한다면, 내가 신용카드 배너 광고를 게재하게 되면 전체 방문객의 1%*1% = 0.01% 만이 클릭을 하게 됩니다. 게다가 수익이 발생하기 위해 필요한 그 뒤의 Action(회원가입이나 상품 구매 등)까지 도달하는 비율이 다시 1%라고 가정하면, 0.0001%의 방문자만이 유효 수익을 주는 방문자가 됩니다.

  물론 이런 배너 광고는 방문자 수가 많은 포털 사이트에서는 충분히 유효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0.0001%라고 하더라도, 하루에 수십, 수백만의 방문자가 있는 포털 사이트는 수백~수천명이 실제 유효 Action에 도달하게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하루에 수백~수천명 정도의 방문자가 전부인 블로그에서는 0.0001% 라는 가능성을 실제 수익으로 연결시키기가 당연히 (거의) 불가능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배너 광고가 성공하려면?

    많은 블로거들이 오랜 기간동안 수익 얻기에 성공을 거둬온 애드센스를 벤치마킹 해봅시다. 애드센스로 수익을 올리는 구조는 단순합니다. 관심 있는 사람에게 관심 가는 광고를 보여주는 것이죠. 배너광고라고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배너 광고는 애드센스나 애드클릭스처럼 친절하게 타겟팅을 해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거의 배너 광고가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작업은 '수동 타겟팅'입니다. ^^;; 말이 좀 이상한가요? 광고를 게재함에 있어서 관심 갈만한 배너를 선별해서 게재해야하는 것입니다. 배너는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는 것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본인 블로그의 성격을 잘 연구해봅시다.

  만일 신용카드 관련 블로그라면? 신용카드 배너를.
  만일 영화나 드라마 관련 블로그라면? (불법일수도 있지만;) 웹하드 배너를.
  만일 인터넷 보안에 관한 블로그라면? 보안 서비스의 배너를,

  거는 방식으로 수동으로 타겟팅을 해줌으로써 관심있는 광고의 노출 비율과 클릭율을 높이는 것이죠. (제 블로그에 신용카드 광고가 없는 이유는 단순히 맘에 드는 카드의 광고가 없기 때문입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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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블로그 상단의 광고중 유효 클릭이 일어나는 것들입니다. 링크프라이스나 리서치 패널 모집의 광고인데요, 이것들은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이 관심이 있을만한 광고들이기 때문에 실제 수익까지 연결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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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광고들은 10만달러 구글 수표로 유명한 Problogger.net 의 배너 광고들입니다. 프로블로거.넷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블로그로 돈버는 일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들이 대부분이 겠죠? 그런 블로거들이 관심을 갖을만한 위와 같은 블로그 수익 모델에 대한 광고들은 클릭율이나 실제 회원가입율이 대단히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마치며^^

  블로그와 관련성이 떨어지는 과도한 광고는 수익도 발생하지 않을 뿐더러, 방문자로 하여금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블로그에 크나큰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 블로그와 관련성이 높은 광고를 게재하면서, 방문객의 행복^^과 블로거의 수익이라는 2마리의 토끼를 다 잡으시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쳐볼까 합니다. ^0^



Ps, 너무 다 아는 얘기만 한다고 질책하지는 말아주세요. >_<;;;
      소심한 A형이라...=ㅁ=ㅋ

2008년 5월 29일 목요일

블로그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한 기업의 자세는?

  최근 모 신문에서 블로거를 인터넷 알바로 전락 시킨 기사를 내보낸바 있습니다. (관련기사 : e세상을 움직이는 '보이지않는 손')  아무래도 딴나라당이 알바를 고용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기사의 힌트를 얻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게다가 이미 많은 블로거분들이 지적하셨듯이 대체 '하루 방문객수가 10만명'인 블로거가 대체 누구일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뭐, 별 생각 없이 휘갈긴 기사쪼가리가 뻔한데 굳이 '그게 누구냐?'고 묻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일지도 모르겠네요.

  현재 우리나라에 (제가 알고 있는 한;) 블로거들에게 리뷰를 제안하고 원고료를 지급하는 사이트는 파워블로그(http://www.powerblog.co.kr), 프레스블로그(http://www.pressblog.co.kr), 버즈블로그(http://www.buzzblog.co.kr), 크림에이드(http://www.creamaid.co.kr) 이렇게 총 4곳입니다. (비밀리에 하는건 빼고요^^)

  이런 사이트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사실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마케팅 방법이 생겨났던 근본적인 이유는 '블로거들의 글 혹은 리뷰가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준다'라는 사실이었는데, 이런 홍보 방법이 늘어나게 되면 점점 사람들이 블로거들의 리뷰에서 신뢰감을 잃게 될 것이 뻔하니 말이죠.

  기업 입장에서도 '블로그 마케팅'이 성행한다고 해서 너도나도 자금력을 투자해 경쟁하다보면, 어느샌가 기대하던 '블로그 마케팅'의 효과는 사라져버리고 말 것입니다. 기업으로서도 장기적으로 이렇게 효과적인 마케팅 툴을 계속 사용하고 싶다면 몇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몇가지를, 평소에 이런 리뷰에 다수 참여해본 블로거로서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D



1. 블로거에게 대가를 지불한다고 해서 '고용인'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 블로거에게 리뷰용 제품을 제공하거나 리뷰 포스팅에 대하여 대가를 지불하기 때문에 기업은 그 블로거가 쓰는 글을 마음대로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을 먹는 순간 '블로그 마케팅'은 여느 다른 광고/홍보 방법과의 차별성을 잃게 되죠. 블로거들의 포스팅은 '진실성'과 '신뢰감'이 있기에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이 '진실성'을 스폰서라는 이름으로 자기 입맛대로 편집하려고 한다면 애초에 '블로그 마케팅'을 시작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죠.


2. 장점과 단점을 모두 수용해라.

  : 사실 제가 이런 대가성 리뷰(?)에 여러번 참여해본 경험으로는, 단점을 적는다고 해서 원고료를 지불하지 않거나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물론 악의적인 비난을 하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블로거 스스로가 '이건 돈받고 하는 거니까 좋은 말만 써줘야지'라고 생각하거나, 어차피 잘 모르는 내용이니까 주어진 자료만 가지고 쓰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어쩌면 그렇게 쓰는 것이 시간이 더 적게 들기 때문에 그러는 것일수도 있구요. :)

  현재까지 경험해본 바로는 '단점'을 적는 것에 대해 완강하게 거부하는 기업은 없었지만, 혹시 그런 생각을 가지고 는 기업이 있다면 '블로그 마케팅'을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블로거들이 단점은 감추고 장점만 나열된 그런 포스팅을 하는 순간 '블로그 마케팅'은 그 의미를 잃어버리게 되니까 말이죠.


3. 블로거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줘라.

  : 보통 특정 상품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려고 하면 당연히 그 상품 이름이 필수 키워드로 들어가야 겠지요. 그리고 몇몇 이미지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서 꼭 들어가야 하는 필수 키워드가 너무 많고, 이미지, 동영상, 각종 링크 등 너무나도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 사항이 많다보면, 블로거가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모 사이트(;)의 경우 리뷰를 작성하려면 제목과 본문에 특정 키워드가 필수로 들어가야하고, 동영상을 첨부하지 않으면 작성이 않되는 등의 제약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상당한 반발심이 들거나, 리뷰를 포기해버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내가 쓰고자 하는 내용과 제목 필수 키워드가 전혀 매칭이 안되기도 하고, 동영상이나 특정 이미지를 삽입하면 포스팅의 전체적인 일관성이 흐려지기 때문입니다.

  '블로그 마케팅'이라고 해서 열심히 광고를 했지만, 해당 검색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수백개의 블로그에서 똑같은 제목의 글이 줄줄이 나온다면, 누가 봐도 그것은 블로거가 쓴 글이 아니라 광고글이라고 생각을 할게 뻔하지 않나요?



  이처럼 기업에서도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접근을 해야겠지만, 프레스블로그나 파워블로그 같은 곳에서도 자신들의 '수익모델'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블로그 마케팅'이 가지고 있는 신뢰감과 진실성을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충분한 고민이 필요할 듯 합니다.

2008년 5월 2일 금요일

끝나지 않는 논쟁, 블로그는 성역인가?

블로고스피어(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는 단어는 아니지만)에서 '블로그로 돈을 버는 타락한 블로거(;)'에 대한 논쟁은 끝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논쟁은 애드센스가 대중화 되면서 블로그에 인기 검색어에 관련된 뉴스를 기계적으로 퍼나르는 스팸블로거가 양산되면서 끝없이 평행선을 그리는 비생산적인 논쟁으로 뻗어나가게 되었습니다. 마치 군가산 문제나 정치 이슈처럼 말이죠. 게다가 요즘은 좀 더 지능적인 블로거들도 많이 생겨나게 되었죠. (이를테면 다음 블로거 뉴스를 집중적으로 노린다던가..)

조금 전에 블로그코리아에서 글을 읽다보니 많은 분들의 'UP드림'을 당하신 글 중에 '블로그로 돈벌기'라는 글이 있어, 평소에 관심 있는 주제라서 클릭해보았습니다. 제가 어제 올린 포스팅을 보고 쓰신 '블로그로 돈버는 사람'들에 대한 짤막한 논평을 올리셨더군요.

... 뭔가 길게 포스팅을 하려다 그냥 관두렵니다. 앞에도 썼지만 이런 논쟁은 평행선일 뿐이잖아요?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포장하는 일은 나쁜 일입니다.
좋은 것을 좋은 것이라고 알려주는 일은 좋은 일입니다.
좋은 것을 좋은 것이라고 알려주면서 대가를 받으면 나쁜 일이 되나요?



2008년 3월 29일 토요일

쎄씨 4월호에 제 이야기가 실렸네요. ^0^;;

쎄씨에서 UCC와 블로깅으로 돈을 버는 블로거들에 대한 기사를 4월호에 실었답니다. 각종 유명 블로거;분들하고 함께 인터뷰 내용이 실렸네요...^^;;;

어제 친구가 우연히 발견하고는 "인터뷰비도 많이 받았겠네? 좋겠다!!"라고 했지만 그런건 안받았습니다. -_-^ 뭐, 나름 블로그 홍보라고 생각해지만 그닥 방문객이 늘어나지는 않은듯? _^_ㅋ

인터뷰는 이메일로 진행하였고 질문 숫자도 꽤 많았는데 몇가지밖에 안실렸네요. -_-^ 흥..

암튼 블로그 덕분에 여기저기 얼굴을 비추고 있습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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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17일 월요일

목적의 상실, 컨퍼런스를 위한 컨퍼런스.

많은 분들이 올려주신 후기글을 읽어보고 있습니다. 저도 어제 블로거 컨퍼런스에 다녀왔는데요. 좋았던 점보다는 여러가지로 아쉬운 점과 이해안되는 부분이 훨씬 더 많았던 행사였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네티즌' 처럼 불특정다수를 계급화시키는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가끔 TV에서 연예버라이어티쇼 등을 보다보면 네티즌이 무섭다는 둥, 뉴스에서도 네티즌이 저랬다는 둥 떠들어 대지만 네티즌은 특정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 아닙니다. 네티즌이 무섭다고 떠드는 문희준도 네이버에서 자신의 리플을 읽고 있는 순간은 네티즌의 한사람이며, 네티즌이 이러면 안되네, 하면서 운운하는 사람도 본인의 이메일 계정을 읽고 있는 순간 네티즌의 한사람인 것이니까요. (물론 최근에 네티즌이라는 단어가 '네이버에 악플 다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바꼈다면 또 다른 얘기지만 말이죠;)

하지만 '블로거'라는 이름은 좀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블로거'는 블로그를 가지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능동적으로 자신의 컨텐츠를 생산하고 다른 블로거들과 교류하는 특정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블로거 컨퍼런스'라는 행사에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참여하고, 교류하고, 소통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 얼마나 멋질까, 하는 생각을 했었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블로거 컨퍼런스에 '블로거'는 없었습니다. 9시부터 5시반까지 앉아있는 내내, 블로거라는 나 자신조차 어디서 표류하고 있는 건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리더군요. 블로거의 한사람으로써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기 보다는 'DSLR 추첨 언제 하나..' 이 생각만 하고 있는 한 속물 근성의 인간만이 시간을 축내고 있었습니다.

행사가 끝날 무렵 주최하신 네이버와 다음의 관계자분들이 6개월간 준비 하셨다며, 다음에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씀하셨지만, 매우 부정적인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6개월간 뭘 하신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이라는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에서 준비한 행사라고 보기엔 행사 진행이 너무나도 허술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대관료가 가장 비싼곳 중에 한 군데에서 행사가 진행됐다는 점만 제외하면, 행사 자체는 지극히 아마추어적이었습니다.


일단 시간이 너무나 촉박했습니다. 많은 세션을 준비해서 사람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한 것은 좋았습니다만, 너무나 많은 세션들로 인해 어떤 한 세션이라도 충실히 진행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는 생각입니다. 오후 첫시간에는 박범신님과 한비야님의 강연을 들었는데, 두분다 강연 시간이 40분밖에 되지 않아(한비야님은 10분의 비디오 상영을 제외하면 30분 뿐이었고 말이죠.)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많으신듯 하였지만 중간에 강단을 내려가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그 분들이 '블로거와 대체 무슨 상관이냐?'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분들에게 강연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충분히 블로거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여러가지 말씀을 해주실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최근 인터넷에서 소설 연재를 마치신 박범신 선생님이 아마 인터넷에서 글쓰기에 대해서 좀 더 심도깊은 말씀을 해주셨다면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 자체가 버거운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가이드 라인을 보여주실 수 있으셨을 듯 합니다.

한비야님의 강연은 사실 저서인 '지도밖으로 행군하라'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내용이었지만, 많은 블로거 분들이 함께 듣고 블로거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내용을 전파하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고, 또 요즘 짭짤한 부수입^^;을 올리고 계시는 분들도 세계로 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나름 행사에 좋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어쨌든 그 두분 모두 좀 더 시간을 갖고 많은 말씀을 해주시고 싶으신 눈치였지만, 주최측의 Time up 사인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강단을 내려가야만 하셨습니다. 계속 시간에 대한 언급을 하시는 것이 매우 안타깝더군요.


이런 안타까움은 일반 블로거 분들의 스피치 시간에도 똑같이 이어졌습니다. 아니, 이분들은 더 하면 더 했죠. 유명 초청 인사분들에게 40분씩 주어진 시간은 파워블로거 분들에게는 단 20분씩만 주어졌습니다.

학교나 회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보신 분들은 이 20분이 얼마나 짧은 시간인지 잘 아실겁니다. 물론 발표가 길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20분안에 모든 것을 끝마쳐야 하는 블로거 분들은 발표 내내 100m 달리기를 하는듯한 속도로 쉴새 없이 말을 쏟아내었고, 질문과 답변 시간은 전혀 가질 생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만님'의 시간을 매우 기대했는데 20분 만으로도 알찬 발표를 해주셔서 범상치 않은 내공을 느끼긴 했지만, 발표가 끝나고서는 허무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모두 마찬가지였습니다. 보고 있는 제가 다 숨이 차더군요. 모두 살이 되고 피가 되는 말씀들이었지만, 다 듣고 나니 사실 머리가 멍-한 느낌이었습니다.


정신없이 숨막히게 달려 숨을 헐떡이며 가야금 연주단과 비보이의 공연을 감상했습니다. 정부에서 주최하는 공연이면 꼭 빠지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공연은 즐길만 하지만, 도대체 어떤 이유로 이 사람들이 여기 와서 쇼를 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9시간 동안 숨차게 달려왔으니 잠깐 노고를 치하하겠다는 건가요?

의미없는 공연이 끝나고 경품 추첨 시간이 되어서야 사람들은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말이죠. 너무 속물근성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블로거라고 해서 특별히 고고하신 분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재밌고, 재미없고, 의미가 있고, 없고에 대해서 더 까다롭고 분명하게 말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겁니다. 행사 자체의 몰입도가 상당히 떨어지다보니 다들 목적이 '에라~ 경품이나 타가자~'로 자연스레 전환되어버린겁니다.


뭐, 어쨌든 결과물은 처음 등록할때 받은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반 빈손으로 돌아오긴 했습니다만. 제가 블로거 컨퍼런스에 대해서 악평을 쏟아내고 있음은, 그 이유는 아닙니다. ^^;;


앞에서 각 강연 인사들의 부족한 시간 분배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이 행사는 목적이 부실했습니다.

2천명 되는 블로거를 한자리에 모으자.

그것뿐이었습니다. "모아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한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블로거란 누구인가?"에 대한 명제 자체에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듯 했습니다. 그나마 블로거 사랑방이나 블로거 찾기(?) 등은 나름 기획 의도는 나쁘지 않았지만, 그 기획 의도를 100% 반영하기에는 방법론이 너무 빈약했습니다. 금방 급조된 듯한 인상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행사 진행도 전반적으로 능숙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열리는 컨퍼런스여서 그랬다고 변명하기에는, 주최하는 회사가 너무 컸습니다. 사람들은 우왕좌왕했고, 각 세션의 강연장에서는 강연이 시작되어도 들락날락 하는 사람들로 그 짧은 시간동안 집중하기도 힘들었습니다. 행사를 리드하시던 사회자분도 관계자 분이 하시기 보다는 전문 사회자 분이 하시는 것이 더 매끄러운 진행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어느정도 블로그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으신 분이여야 하겠지만 말이죠.


물론 (원래 계획상) 2천명의 블로거가 한자리에 모여 '커뮤니케이션'을 실천하는 컨퍼런스를 연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블로거라는 이름을 사용했다면,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도 '블로거다운' 컨퍼런스를 만들수 있을까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수반되었어야 된다고 봅니다만. 이번 블로거 컨퍼런스에서 그런 고민의 흔적은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다만, 블로거라는 이름을 걸고 컨퍼런스를 한번 하긴 해야겠는데...라는 문장으로 시작한 '컨퍼런스를 위한 컨퍼런스'라는 느낌만 남아버렸습니다.  블로거 컨퍼런스에 블로거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거 컨퍼런스의 미래는 별로 밝지 않은것 같습니다.


2007년 12월 13일 목요일

스포츠 매니아 블로거라면? 프로토스타일로 모여라 >.<

요즘 각계에서 '블로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다음 블로거 뉴스'는 그 중에서도 선봉에 서 있는 곳으로, 어떤 블로거라도 1인 기자가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었다. 또한 소위 '파워 블로거'라고 불리는 인기 블로거들의 자유로운 블로깅을 지원하는 마케팅을 꾀하는 곳도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어제인 12월 12일에는 HP에서 마련한 '블로거데이(Blogger Day)' 이벤트에 참석했는데, HP에서 요리 블로거/여행 블로거/DIY 블로거 등 '프린터'의 활용도가 높은 블로거들을 선정해 함께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이색적이었다.

이런 가운데 스포츠를 좋아하는 블로거라면 참여할만한 이벤트와 사이트가 있어서 소개한다. :)



'스포츠 토토/프로토'에서 최근에 오픈한 '프로토 스타일'이라는 사이트이다. 마치 Anycall을 연상시키는 듯한 'Sports/Style/Play'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 이 사이트는, 스포츠 매니아 블로거들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토토와 프로토를 즐기는 스포츠 매니아들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들을 제공하고 있다.


만일 자신의 블로그에 스포츠 관련 카테고리가 있고, 관련 포스팅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라면 '프로토스피어(Protospere)'에 가입하자.


모집인원의 제한은 없으며, 포스팅하면 '프로토스타일' 사이트에 자동적으로 수집이 되는 방식으로, 주목을 끌만한 글이라면 메인에도 게시되어 올블로그나 블로그코리아 같은 다른 블로그 메타 사이트처럼 트래픽이 유입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게다가 향후 활동이 활발한 블로거에 대해서는 '풍성한 혜택'을 준다고 하니, 그 혜택이 무엇인지는 알려주지 않아서 아쉽지만;; 최근 스포츠 토토에서 진행했던 이벤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투어 이벤트'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결코 이벤트에 인색한 사이트는 아니니, 괜찮은 혜태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

향후까지 갈것도 없이, 일부 인원은 추첨을 통해 캐논 DSLR과 닌텐도DS, 미니풋볼게임기 등을 증정하니, 스포츠를 좋아하는 블로거라면 도전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 ^0^* (풋볼게임기를 보니 갑자기 프렌즈의 조이와 챈들러가 생각나는군화>_<;;;)




하지만 본인을 포함한 블로그에 '스포츠 카테고리'가 없는 사람이나, 블로그가 없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다. 최근 오픈된 사이트라서, 오픈 기념 이벤트도 있으니 놓치지 말자. :)

http://protostyle.sportstoto.co.kr/etc/proto_event01.asp


간단하게 응모 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혼다 스쿠터+_+ 매우 땡기지만.. 1명밖에 ;ㅅ; 미키마우스 MP3나 됐으면.. ^0^*;;;


또한 Style 메뉴에도 이벤트가 숨어있다!! 12월을 특별하는 보내는 방법에 대해 자신만의 특별한 계획을 올리는 이벤트. 사이트 자체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보니 현재까지의 참여도는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이다. 물론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참여가 많아지긴 하겠지만;; 그래도 경품은 운이 아니라 노력! 열심히 글을 써보자^^;;


블로거 등록도 마치고 이벤트 응모도 끝냈다면, 웹진처럼 다양한 읽을 거리들을 놓치지 말자. Sports 메뉴에서는 Sports 관련 읽을 거리가, Style 메뉴에서는 음식, 패션 등에 대한 읽을 거리가 가득하니, 한번씩 들러보면 좋을듯.

http://protostyle.sportstoto.co.kr





출처 - ProtoStyle(http://protostyle.sportstot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