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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0일 목요일

삼양라면으로 끓여보는 버섯콩나물라면, 해장으로 킹왕짱♡


오늘은 왠지 회사 짬밥-_-이 먹기가 싫어서 집에 와서 라면을 끓여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_^_ 너무 자취생스러운 생각일까요;; 무슨 맛있는걸 먹어야 겠다는 생각도 아니고, '고작' 라면이라니.. =_=;; 사실 전 요리에는 너무 취미가 없어서 라면이라도 끓여 먹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핫;;

아무튼 오늘의 주인공은 '삼양라면'. 개인적으로는 신라면을 가장 자주 먹는 편이지만, 가장 맛있어서라기 보다는 그냥 맨날 먹던거라서, 에 가깝습니다. '한국인은 신라면'이라는 광고 카피에 너무 물들어버린 탓일까요;; 매운걸 잘 먹지도 못하는데 콧물과 땀을 찍찍 흘리면서 신라면을 먹는 제 모습이 때로는 안스럽습니다.

그럴때 선택하는 녀석이 바로 삼양라면~* 아무래도 요녀석은 학교앞 민들레영토에서 공짜로 주던 컵라면을 먹다가 중독된 것이 틀림없습니다. 저처럼 매운것에 약한 사람들에게 순한 라면의 맛을 알려주는 삼양라면 >_< 역시 원조라면-_-b 답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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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라면의 광고는 이랬었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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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라면 참 비싸더군요...-_-;;


삼양라면 3형제가 촬영에 협조해주셨습니다. _^_

오늘은 '버섯콩나물라면'을 끓이기로 하고 간단하게 장을 봤습니다. 사실 장이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수준입니다. -_-; 집에서 밥을 전혀 안해먹는 불량 자취생인지라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장을 봐야한다지요;; 오늘의 장 리스트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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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 1봉다리 : 750원
콩나물 쬐끔 : 140원
느타리버섯 : 750원
햇반 작은거 : 대략 1,000원
볶음김치 100g : 1,000원 (사실 라면에는 그냥 김치를 먹어야 하는데 200g 보다 작은 포장을 안팔아서..;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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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금액 : 3,640원..이 들었군요. 사먹는 라면보다 비쌉니다. -_-; 아무래도 이번주 안에 같은 메뉴를 몇번 더 먹어야 될것 같군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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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라면은 양은냄비죠.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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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의 메뉴는 '시원한 국물'이 돋보이는 버섯콩나물라면이므로, 라면을 먼저 살짝 삶아서 기름기를 제거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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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살짝 익혀서 찬물에 한번 헹궈주세요. 그러면 더 쫄깃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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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인 콩나물과 버섯, 그리고 계란입니다. 콩나물은 좀 더 넣을걸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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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를 넣고 물을 끓여주세요. 찬물에 스프를 넣고 끓이면 스프에 섞여 있는 불순물(?) 같은게 날라간다고 하던데, 진짜인지는 모르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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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먼저 넣으면 푹; 퍼지기 쉬우니 버섯과 콩나물을 먼저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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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정도 끓이다가 식혀논 라면을 넣고 1-2분 정도 더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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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 원하는 만큼 익으면 불을 끄고, 계란을 넣어 주세요~* 끓이지 않고 남아있는 라면의 온기로 계란을 살짝 익히면 더 부드럽고 맛있어요. ^_^ 하지만 빠싹; 익은 계란을 좋아하신다면 조금 이른 타이밍에 넣어 주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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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맛있어 보이나요? ^^; 라면은 훌륭한데 아마 아직 찍사;;가 훌륭하지 못해 좀 덜 맛있어 보이네요. 아직 카메라랑 친해지려면 멀었나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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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자취생스러운 라면 + 햇반 + 김치의 조합이군요... _^_ 그래도 이정도면 '럭셔리 라면'이라고 불러줄만 하지 않나요? ^-^;; 사실 저도 라면을 이렇게까지 갖춰서 해먹는건 자주 있는 일은 아니랍니다. ^^;

'버섯콩나물라면'은 국물도 시원하구요, 라면 자체도 조금 덜 맵고 부드러운 편이라 해장용으로 그만이랍니다~~^-^b 약간 매운걸 원하시면 신라면으로 끓이시거나 청량고추를 살짝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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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렌지 사용뒤에는 밸브 잠그는 것 잊지 마시구요 ^0^*



아래는 그냥 덤으로 핑클 데뷔하자마자 찍은 추억의 삼양라면 CF입니다. 참 파릇파릇들 하시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