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포스팅에서 과히 벗어나는 것은 아니고, 오늘 혼자서 아웃백을 조촐하니; 다녀오게 되어서 경험담을 올린다. :D
토요일만 되면 뭘 먹나 고민하는 것이 참 어려운 문제인데; 오늘은 갑자기 아웃백의 부쉬맨 브레드와 오렌지 에이드, 양송이스프 혹은 브로콜리 치즈 스프가 먹고 싶어지는 것이었다. (메인 메뉴는 그닥... _^_)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다보니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곳. 주섬주섬 TnT쿠폰을 챙겨서 집을 나섰다.
마지막 한장 남은 TnT 쿠폰..
어디서나 혼자서도 잘먹는 성격이라 크게 민망하진 않지만; 그래도 시끄러울 것 같아서 테이크아웃을 해올까 하다가 따뜻한 스프/빵과 시원한 오렌지 에이드의 상큼함이 테이크 아웃으로는 잘 살아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매장에서 먹기로 결정;
메인 메뉴는 하프립을 먹을까 하다가;; 혼자 먹는건 괜찮은데 혼자서 게걸스럽게(;) 손으로 립을 들고 뜯어먹는 나의 모습이 좀 처량해 보일 것 같아서 비교적 우아하게 먹을 수 있는 터커 파스타를 선택했다. 아직 혼자놀기의 본좌가 되려면 멀었나보다.
얼마전 이벤트에서 당첨된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가르쳐 주지 않는 진실'이라는 책을 싸들고 가서 먹으면서 봤는데, 책은.. 그저 그랬다. 뭐랄까. 재테크에 관심있는 사람이 몇일만 웹서핑 할면 다 알 수 있는 내용들을 묶어 놓은 책 정도. 돈 주고 샀으면 아까울만한 그런 책이었다.
부쉬맨 브레드는 반도 못먹고, 파스타는 반이나 남겼지만 배 터질뻔했다. 패밀리 레스토랑은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양이 너무 많다. ㅠ_ㅠ
그리고 오늘의 전리품, 영수증!
계산은 '농협 마이원'군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런치메뉴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15,290원. 10,000원은 쿠폰 할인. 결제는 농협 마이원으로 했으므로 청구서에서 20% 추가 할인이 된다.
5,290원 * 80% = 4,232원
맥도날드 런치 세트가 3,000원인데 이정도면 아주 저렴하게 잘 먹었다. ^-^*
부쉬맨 브레드도 싸올까? 했지만; 안먹고 버릴것 같아서 관두었다. 싸왔으면 조금 더 뿌듯하긴 했겠다. *^^*